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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칼럼

북녘 |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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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4-26 08: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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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 담화

편집국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는 26일 일본 국회의원들과 정부관료들 수십 명의 야스구니진쟈 집단참배를 규탄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은 일본의 수급전범자들의 위패와 명부가 있는 야스구니진쟈에 정객들의 집단참배는 “과거침략전쟁을 정당화하고 살인마들을 전범자가 아니라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희생자》로 둔갑시킴으로써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그 본을 따라 해외침략의 길에 주저없이 나서도록 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흉계가 깔려있다”고 폭로하였다. 

 

과거 죄악을 부정하며 또다른 재앙을 몰아올 망동을 멈추고 과거를 철저히 청산할 때까지 일본은 절대로 우리의 우방이 될 수 없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 대변인담화

 

지난 4월 23일 일본의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망라된 국회의원들과 정부관료들 수십명이 야스구니진쟈를 또다시 집단참배하였다.

 

반인륜적인 전쟁범죄를 감행한것으로 하여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은 일본의 수급전범자들의 위패와 명부가 있는 야스구니진쟈에 정객들이 무리지어 몰려가는 추태를 부린것은 정의와 평화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불순한 정치적망동이다.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세기 일본은 광란적인 해외침략전쟁을 일으키고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

 

일본제국주의의 살륙과 강탈정책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침략전쟁마당과 고역장들에서 총알받이와 고역살이,성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였으며 100여만명이 무참히 학살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일제패망후 7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이에 대하여 진심으로 반성하려 하지 않고있으며 피해자로 자처하면서 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일본우익반동들이 주변나라들의 강렬한 비판과 항의에도 불구하고 기를 쓰고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집단적인 참배놀음을 벌려놓고있는데는 과거침략전쟁을 정당화하고 살인마들을 전범자가 아니라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희생자》로 둔갑시킴으로써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그 본을 따라 해외침략의 길에 주저없이 나서도록 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흉계가 깔려있다.

 

피로 얼룩진 과거를 전면부정하고 복수주의를 선동하여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재침을 실현하고 《대동아공영권》의 헛된 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일본우익세력들의 군국주의광증은 이미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섰다.

 

리성을 가진 일본사람이라면 동북아시아지역에 마련되고있는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흐름에 역행하는 우익정치가들의 오만한 행동이 후대들의 앞날을 망치고 재앙을 불러오게 된다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선조들의 패전에서 옳바른 교훈을 찾을 대신 력사를 부정하고 과거피해자들을 모독하는 일본집권계층과 우익보수세력의 파렴치한 처사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전체 과거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이름으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우리 인민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일제가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행과 우익보수세력의 무분별한 망동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반드시 천백배의 대가를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주체108(2019)년 4월 26일

평 양 (끝)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4-26 08:09:2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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