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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북, “해외동포들은 당당한 조선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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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2-12 08: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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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외동포들은 당당한 조선민족이다​”

 

편집국

 

 

▲평창평화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위하는 엘에이동포들

 

 

<조선의 오늘>은 12일 “해외동포들은 당당한 조선민족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보도하였다. 논설은 1960년 학생들 사이에 해외에서 오래 살아온 동포들이 우리 민족으로 본다, 아니다로 격렬하게 논쟁할 때 김정일 위원장이 해외동포들은 두말할 것도 없이 당당한 조선민족이라고 밝혀준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해외동포들은 당당한 조선민족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은 주체적립장에서 민족의 밝은 앞날을 열어주신 겨레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시기에 과학적인 분석과 명철한 통찰력으로 민족문제에 대한 옳바른 해답을 주시여 반만년의 유구한 단일민족사를 정립해주시였다.

 

주체49(1960)년 10월 어느날 조선력사시간에 교원은 조선에서의 민족문제에 대한 강의를 결속하면서 학생들에게 모를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였다.

 

이때 한 학생이 일어나 매우 진지한 자세를 취하고 책상우에 펼쳐놓은 책을 몇장 번지더니 맑스-레닌주의고전을 단숨에 내리읽고나서 묻는것이였다.

 

다 아는바와 같이 맑스-레닌주의고전에는 민족이란 언어와 지역, 경제생활의 공통성뿐아니라 문화적공통성에서 나타나는 심리적성격의 공통성 등 네가지 조건에 의하여 규정된다고 지적되여있다, 그렇다면 재일조선동포들을 비롯한 조선의 해외동포들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그는 이런 질문을 하고나서 해외동포들이 조선이 해방되기 오래전부터 외국땅에서 살았기때문에 지역과 경제생활, 문화생활에서 우리와 많은 차이점이 생기였으므로 그들을 조선민족으로 보아야 하겠는가 말아야 하겠는가 하고 덧붙여물었다.

 

순간 교원은 얼른 대답하지 못하였다.

 

이때까지 맑스-레닌주의고전을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에 명백한 해답을 주는 백과전서적인 문헌으로 인정하고 강의때마다 고전의 명제를 외우면서 조선의 력사를 강의해오던 그였기때문이였다.

 

그러므로 고전에서 밝힌 민족의 징표에 관한 네가지 조건을 가지고서는 학생의 질문에 답변할수가 없었다.

 

하는수없이 교원은 다음에 토론해보자는 말을 남기고 교실을 나섰고 학생들은 그가 나가자마자 이 문제를 가지고 맹렬한 론쟁을 벌리였다.

 

어떤 학생들은 맑스-레닌주의고전이면 다지 여기에 무슨 딴 의견이 제기될것이 있는가고 하면서 해외동포들은 조선민족이 아니라고 주장하였고 다른 학생들은 혈통이 같은데 어떻게 조선민족이 아닐수 있는가고 하면서 그들의 견해를 반박하였다.

 

사실 그때 학계에서까지도 우리 나라에서의 민족형성문제에 대하여 론의가 분분하였다.

 

지어 어떤 사람들은 민족형성의 공식에 기계적으로 맞추다나니 우리 민족이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형성되였다는 등 얼빠진 주장까지 들고나왔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단 론쟁이 벌어진 이상 옳은 대답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이날 자신께서 품고계시는 의견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우선 론쟁의 출발점으로 된 고전의 명제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1910년대초의 구라파(당시)나라들 특히 다민족국가들의 실태에 기초하여 정식화된 고전의 명제가 단일민족인 조선의 실정에 그대로 적용될수 없다고 지적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통일적인 자본주의적민족시장이 형성되여야 경제생활의 공통성이 이루어진다는 리론에 따라 민족을 새로 대두한 자본주의시기의 산물이라고 보는 고전의 견해를 교조주의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기초하여 조선에서의 민족형성문제를 론증하려는 그것부터가 잘못된 견해라는것을 비판하시면서 일부 사람들이 조선민족이 일제식민지통치시기에 와서야 비로소 형성된것처럼 주장하는것은 제 정신이 없는 소리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덮어놓고 고전을 숭상하면서 그것을 통채로 삼키면 이렇게 제 정신을 잃을수밖에 없게 된다고 일깨워주시면서 우리 나라 민족문제에 대한 해답은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에서 찾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민족은 피줄과 언어, 지역의 공통성으로 하여 결합된 사람들의 공고한 집단이라고 정식화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우리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한피줄을 타고 같은 말을 하면서 한강토안에서 살아온 단일민족입니다.

해외에 있는 우리 동포들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들은 본래 우리와 한피줄을 이어받고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한 령토우에서 살아온 조선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지난날 일제놈들의 식민지통치와 지주, 자본가놈들의 가혹한 착취와 압박에 못이겨 정든 고향을 버리고 살길을 찾아 해외로 갔거나 징용 혹은 징병으로 다른 나라에 끌려간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들을 어떻게 조선민족이 아니라고 하겠습니까? 그들은 두말할것도 없이 당당한 조선민족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끝나자 갑론을박하면서 제마끔 자기야말로 맑스-레닌주의고전에 정통하고있다고 머리를 흔들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철저히 주체적립장에 선 그이의 예리하고도 과학적인 분석과 명철한 해명에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2-12 08:55:42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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