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논평] 이명박 정부는 누구의 정부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8-07-01 00:00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6월 29일 0시를 기해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 저지를 위한 촛불집회에 참가한 애국 시민들에게 소화기와 물대포를 쏘면서 무차별 곤봉과 방패를 휘두르는 만행을 자행했다.
아기가 탄 유모차에 소화분말을 난사하고 쓰러진 시민에게조차 발로 짓밟고 곤봉으로 여러 차례 구타하는 등 경찰의 무차별 진압은 인륜적 도의를 저버린 처사다.
유신체제하의 진압을 재현하는 이명박 정부와 경찰은 누구를 위한 정부이며 누구를 위한 경찰인지 반성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 소고기 수입을 당연히 거절하고 국민의 먹거리 문화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한미 밀월 관계만 주장하며 국민의 목소리보다 미국 부쉬정부와 미국 축산업계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또한 국민의 정당한 요구인 평화집회를 보장하는 대신 미국 부쉬정부와 미국 축산업계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전락한 이명박 정부의 개가 되어 국민을 잔인하고 처참하게 탄압하고 연행하는 경찰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경찰인가?
6월 26일 미국에서는 광우병 의심되는 소머리 고기를 전량 회수하는 조취를 취했다. 이러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소머리까지 수입을 허용하면서 무조건 안전하다고 명백한 거짓말을 백주대낮에 하고 있으니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또한 조중동은 촛불집회에 참가한 국민들을 흠집내고 이간질 시키기위해 온갖 자극적인 말을 동원하여 폭력성을 부각시키며 과격 시위를 하고 있다고 매도하고 있다. 조중동은 연일 광우병 소고기 수입 문제의 본질을 알리는 대신 촛불 집회에 참가한 국민들을 불온세력으로 만들려고 발악을 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진실한 목소리에 귀를 닫고 대신 미국 부쉬의 말만 잘 듣는 “절친한 친구” 이명박의 목소리만 담고 있는 것이 조중동의 본질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외친 한미동맹 강화의 결과는 바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 오직 부쉬와 미국 축산업자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수입 쇠고기에 대한 거센 국민의 저항을 제대로 진압하지 못해 부쉬의 분노를 사게 되고 방한까지 무산된 것에 대해 너무나 황송해하는 이명박 정부는 부쉬 정부를 달래기 위해 수천억에 달하는 MD용 조기경보레이더를 구입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국민의 혈세인 세금을 가지고 제멋대로 부쉬에게 갖다 바치는 형국이니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
6.15 공동선언과 10.4 평화선언을 무시하여 남북 관계를 파탄낸 이명박 정부는 이제 북을 겨냥한 MD용 조기경보레이더까지 구입하여 같은 민족인 북과의 전면전을 불사하며 다시금 전쟁의 불바다를 조장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면서 광우병 소고기를 대책없이 수입하기로 해 이남의 국민들을 죽음의 광우병에 걸리도록 방치하였다. 그리고 수입 쇠고기 문제를 원만히 진행되지 못해 방한도 못해 분노를 한 부쉬를 위해 수천억원의 전쟁무기를 구입하여 이북을 상대로 전쟁을 해 남북 모두를 전쟁터로 만들려고 하니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제나라 국민을 다 죽이는 정책만 할 줄 아는 이명박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인가? 청와대와 한나라당 그리고 조중동을 살리는 경제는 필요없다.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 수입 쇠고기와 함께 미쳐가는 난동을 중단하고 이제라도 국민들과의 진정한 의사소통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08년 6월 29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