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논평] 일본 후꾸다 수상은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직접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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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7-12-07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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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 하원의회에서 지난 11월 28일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 국가로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이번 결의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20만 명이 넘는 아시아 여성들을 성노예로 동원한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 모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과 “과거 일본군에 의한 전쟁범죄에 대해 현재 및 미래 세대에 교육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캐나다는 이로써 미국과 네덜란드에 이어 의회 차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식적으로 거론해 결의안을 채택한 세 번째 국가가 됐다. 그리고 필리핀과 호주 의회도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는 이제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일본은 이에 대한 철저한 사죄와 보상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최근 후꾸다 일본 수상은 미국을 방문하여 가진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언급도 없이 오히려 북에 대해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재정적 지원이 없을 것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6자회담에서 일본은 북을 비롯한 나머지 4개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북 아시아의 평화체제 확립을 위한 6자회담의 성공적 이행을 훼방하였다. 일본은 점차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어 가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북에 대해 시비질을 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후꾸다 수상은 전임자 아베 수상이 연일 북에 대해 온갖 중상모략을 하는 반북책동으로 인한 비참한 말로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위안부 문제 해결 없이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뿐 더러 국제사회는 일본을 더이상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말도 안되는 일본인 납치문제를 제기하지 말고 위안부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만이 일본 당국의 할일이다.
2007년 12월 6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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