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겨레는 선군조국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커다란 포부와 락관에 넘쳐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힘찬 진군을 해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2월의 명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을 맞으며 우리 겨레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시고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축원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삼천리강토에 조국해방의 서광이 비쳐오던 주체31(1942)년 2월 16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신것은 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기약한 우리 민족의 대통운이였다.

천재적인 자질과 특출한 풍모를 지니시고 백두광명성으로 솟아오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장장 반세기에 걸쳐 우리 민족과 인류의 자주위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탁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혈전의 나날에 창시하신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심화발전시키시여 우리 민족과 인류에게 운명개척의 사상리론적보검을 안겨주신 위대한 사상리론가이시다.

불면불휴의 사상리론활동으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던 지난 세기 1990년대 중엽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였다.

선군은 민족의 자주이고 존엄이며 생명이라는 심오한 철리를 지니시고 선군사상을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민족자주위업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언제나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군력강화에 최대의 힘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밑에 공화국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위력한 나라로 되였다. 오늘 우리 조국이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에 의거하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해나가고있는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지니시고 탁월한 령도력으로 부강조국건설과 민족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으신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다.

조국인민들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락원의 길을 열어놓으시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헌신의 낮과 밤, 열정으로 이어진 나날들을 잊지 못하고있다. 대소한의 강추위도, 삼복철의 무더위도 가리지 않으시고 휴식날, 명절날 따로없이 쉬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지도강행군은 조국땅우에 창조와 변혁의 불바람이 휘몰아치게 하였으며 강성대국건설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하였다.

날로 변모되는 조국의 현실을 보면서 세계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인상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특출한 정치실력과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로 조국통일을 위한 력사적사변들을 안아오신 6.15자주통일시대의 위대한 개척자, 통일의 구성이시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는 6.15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6.15통일시대가 펼쳐진 이후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사변들은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겨레의 통일운동이 6.15공동선언이 밝혀준 길을 따라 한치의 편차도 없이 곧바로 나아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백승의 선군정치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전쟁도발책동과 분렬주의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 정세를 평화와 통일에 유리하게 전변시키시였다.

조국통일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 절대불변의 통일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북남수뇌상봉을 또다시 마련하시고 력사적인 10.4선언을 채택하도록 하시여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이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새로운 단계에로 힘차게 전진해나가도록 하시였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을 추동하는 고무적기치이며 6.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천강령이다. 도도히 흐르는 6.15자주통일시대의 세찬 흐름속에 내외의 반통일세력들의 분렬주의책동이 걸음마다 분쇄되고 민족공동의 리익과 조선반도의 평화가 굳건히 수호되며 민족의 존엄이 날로 높아지는 오늘의 경이적인 현실에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밝아오는 통일조국의 서광을 보고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민족지상의 과제이며 시대의 부름이다. 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 하나의 강토에서 한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이 더이상 둘로 갈라져 살수 없다.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로 고통과 불행을 당하는것도 우리 민족이며 손해를 보는것도 우리 민족이다.

조국통일의 주체인 우리 민족은 어떤 경우에도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나라의 통일과 관련한 문제는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가야 한다.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떠나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에 한몸을 내대야 한다. 조선사람의 피와 넋을 지녔다면 민족공동의 리익, 번영을 위한 일에 특색있는 기여를 하여 6.15통일시대에 애국의 뚜렷한 자욱을 남겨야 한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는 한 우리 민족의 존엄은 더 높이 떨쳐질것이며 겨레의 념원인 조국통일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세계가 우러르는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을 모신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그이의 령도따라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할것이다.

[출처:통일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