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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평화옹호민족위 대변인 대규모북침전쟁연습 규탄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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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02-08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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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은 6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얼마전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키 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다는것을 공식발표하였다.

최근 북과 남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밑에 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6자회담합의사항들을 리행하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극히 위험천만한 범죄행위이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가리우고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해 《방어에 중점을 둔 연습》이니, 《어떠한 도발적의미도 포함되는것은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당치않은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북침전쟁불장난으로 악명높은 《독수리》훈련과 병행하여 벌리려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은 간판만 바꾸었을뿐 그 규모와 침략적성격에 있어서 종래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나 《련합전시증원연습》과 조금도 다를바 없으며 오히려 더욱더 위험한 침략전쟁훈련이다.

더우기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우리를 위협공갈하는 호전적인 망발들을 련발하고 남조선강점 미군의 장비현대화와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한 최신전쟁무력증강이 뻐젓이 추진되고있는속에서 벌어지게 되는것으로 하여 그 도발성과 위험성이 배가되고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벌려놓으려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고 우리 민족에게 핵전쟁의 재난을 들씌우려는 극악한 전쟁소동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미국강경보수세력은 남조선에 대한 무력증강과 북침전쟁불장난으로 핵문제의 평화적해결과 6자회담의 전도를 어둡게 만들고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를 험악한 사태에로 몰아가고있다.

제반 현실은 미국이 떠드는 《평화》니, 《대화》니 하는것들이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이며 그들이 추구하는것은 오직 대결과 전쟁뿐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소동을 즉시 걷어치우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려야 하며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전쟁위험의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당장 철수시켜야 한다.

남조선호전세력은 미국의 반공화국군사적압력기도에 가담해나서는것으로 하여 초래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국과 그에 추종해나서고있는 호전광들의 범죄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단호히 저지시키고 민족의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그에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침략자, 도발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수치와 파멸밖에 없다.

주체97(2008)년 2월 6일
평양(끝)

 

[출처: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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