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CC성명 | [성명] 일본 정부는 재일동포를 범죄자로 만드는 유언비어 날포자를 처벌해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20 00:11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성명] 일본 정부는 재일동포를 범죄자로 만드는 유언비어 날포자를 처벌해야 한다.
지난 14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대지진이 일어났다. 자연재해로 인한 엄청난 피해를 본 재일동포 그리고 일본 민중들의 고통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 또한, 인도적 차원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러나 일본 우익반동세력이 의도적으로 유언비어를 날조해 우리 민족에 대한 반감을 조성하는 시대착오적 대결망동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구마모토 대지진이 일어나자마자 몇 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일본 우익반동들이 무엄하게도 인터넷에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고 유언비어를 적고 연달아 <조선인의 폭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황당무계한 글을 올리고 있다.
재미동포들은 대지진의 막대한 피해를 본 재일동포들이 슬픔과 고통을 감수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묵묵히 그리고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정성과 노력을 삽시에 매도하고 도리어 불순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 유언비어 날포 행위의 적대행위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우리 민족은 지난 1923년 9월 간토대지진 때 우리 동포들이 당한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을 잊지 않고 있다. 간토대지진 때도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켜 약탈, 방화하고 있다>라는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를 날포해 우리 동포 6천 명 이상이 억울한 무리 죽음을 당했다.
당시 도쿄의 강에는 우리 동포들의 억울한 피가 넘쳐났으며 무차별적 살인만행에 대한 분노는 아직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 오늘날에 와서 또다시 유언비어를 날포하여 우리 동포들을 폭동으로 몰고 가는 살인마 같은 행위는 결코 묵과할 수 없다.
일본 정부는 즉각 유언비어 날포의 책임자와 배후조종을 색출하게 엄벌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재일동포들에게 즉각적 사죄를 해야 한다. 지난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 때에도 일본 정부는 성실한 사죄와 제대로 된 피해보상도 하지 않고 흐지부지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다.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 민족에 끼친 역사적 범죄에 대해 일말의 반성조차 없이 도리어 우리 민족에 대한 도발적 언행과 책동을 연이어 저지르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민족은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끓고 있다는 것을 일본당국은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우리 민족은 일제식민 36년간의 비열한 국가범죄에 대해 사죄와 배상도 하지 않고 급기야 일본군성노예야합을 통해 범죄만행을 외면하는 일본당국의 악의적 책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일본 정부의 반역사적, 반인륜적, 반도덕적 만행의 고질적 병폐에 편승해 벌어진 일본우익반동의 유언비어날조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일본정부는 우리 민족에게 정중한 사죄와 배상을 해야하며 또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고 동아시아의 평화정착에 성실히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죄행에 대한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이번 대지진을 이용해 우리 민족에 대한 적대감정을 유발시켜 무고한 재일동포들과 총련을 탄압하려는 일본 반동 우익들의 정치적 악용에 대해 일본 정부가 즉시 막아야 한다. 만약 일본당국이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한다면 우리 민족은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저지른 역사적 만행에 대해 피값까지 모두 계산하여 두고두고 준엄한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2016년 4월 19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20 00:12:4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