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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인민군 제4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대회'가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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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군 제4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역과 대동강역, 서평양역으로 전국 중대장과 중대정치원들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
과거 3차례에 걸친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 대회'에서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김일성 주석 사후 김 국방위원장 체제의 본격화, △선군사상의 부각 등 북한 사회의 중대한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떤 특징적인 변화가 이루어질지에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통신은 "인민군대의 세포인 중대를 강화하는데 공훈을 세운 전군의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평양역과 대동강역, 서평양역 구내는 대회 참가자들을 맞이하는 환영열기로 설레이는 가운데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인민무력부 일꾼들이 이들을 뜨겁게 맞이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 대회는 김 국방위원장이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된 다음 날인 지난 1991년 12월 25일 '중대정치지도원 대회'로 처음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 김일성 주석은 김 국방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를 선포했다. 그 해 '중대장 대회'가 따로 열렸다.
이후 김 주석 사후인 1995년 3월 15일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대회가 열렸으며, 선군사상 개념이 드러나기 시작하던 1999년 2월 28일과 2000년 2월 26일 중대장대회와 중대 정치지도원 대회가 각각 개최됐다.
통신은 이번 대회가 '건군 역사상 처음으로 대규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 대회'"가 마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과거 이 대회를 "인민군대의 신념과 위력을 과시하는 충성대회로, 중대를 일당백의 강철의 전투대오로 강화하는 데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