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위인일화에 비낀 웃음의 세계[8]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2-06 09:01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위인일화에 비낀 웃음의 세계(8)
편집국

《동무를 생각해주려다 도리여 한방망이 되게 얻어맞게 되는구만》
주체 89(2000)년 8월 어느날 밤이였다.
위대한
그에게 어서 가서 쉬라고 하시며 다정히 등을 밀어주시였다.
그 일군은 하는수없이 두어걸음 밀리우다가 눈물을 머금고 말씀드리였다.
《우리를 다 잠자리로 쫓아보내시고 또 이 밤도 새날이 오도록 일을 하시자고…》
그 일군은 여기까지 말씀드리다가 갑자기 뜨거운것이 목에 꽉 메여올라와 다음말을 잇지 못하였다.
그러자
이때라고 생각한 그 일군은 의견이 있어도 많다고 하면서
주의를 돌려주신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울먹이며 말씀드리였다.
그의 말을 들으신
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그 일군은
보장해드리지 못하는 크나큰 죄책감으로 하여 머리를 들수 없었다.
[출처: 류경]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