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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북, 시정연설 따라 전진하는 신념의 강자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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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4-23 16: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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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시정연설 따라 전진하는 신념의 강자들 1

위찬미 기자

 

 

▲쇠돌생산실적을 부쩍 늘이고있는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지난 12일 김정은 위원장이 자력갱생을 강조한 시정연설을 하였다. 북녘 동포들은 이 연설을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 정신으로 나라의 경제부흥을 위한 기적창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동신문>은 23일 “자기 힘을 믿고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신념의 강자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무산철광산의 일꾼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이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어떤 시련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예를 들며 그들의 힘겨운 투쟁을 소개하였다.

 

기사는 채굴공정 현대화, 기계 제작 및 부품해결 등 여러 어려운 과제들에 직면한 광산기업소에서 관계자들이 오직 “더욱 발전하고 강력해질 조국의 내일”을 바라보며 피어린 노력으로 결국 자체적인 해결방도를 찾아내게 됐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대오의 앞장에서 달리며 하루에도 수십리가 넘는 거리를 오가느라 신발 한컬레로 한달을 못 넘긴 일군”도 있었고, “현장바닥에 펴놓은 설계도면앞에서 밥그릇을 손에 들고 쪽잠에 든 기술자”도 있었다고 하였다.

 

 기사가 전하듯이 부당한 제국주의자들의 횡포에 무릎꿇지 않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북녘동포들의 투쟁의 치열함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만 하다. 우리는 지금 북녘 동포들이 이런 굳센 신념으로 인류역사에 없는 지독한 제재를 물거품으로 만들면서 경제부흥을 이루어내는 기적을 목격하고 있다. 이들의 자주와 인간존엄을 지키려는 신념은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을 정도로 강하기에 누구나 북녘 동포들의 최후승리를 확신한다. 그러기에 세상사람들은 자신이 정한 목표를 향하여 꿋꿋하게 나아가면서 정의를 실현해가는 북녘동포들을 존경스럽게 바라보며 힘찬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자기 힘을 믿고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신념의 강자들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투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합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철광석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고있다.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선 자각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이들은 최근년간 채굴공정을 최량화하면서 운광, 선광설비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현행이냐 전망이냐

 

 

몇해전 련합기업소의 생산조건은 몹시 어려웠다.연유와 부속품, 전기와 강재 등 모든것이 부족하여 대형화물자동차와 굴착기, 회전식착정기와 분쇄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에 난관이 조성되였다.하루에도 엄청난 량의 연유가 소비되고 각종 대형설비의 부속품보장에만도 많은 품이 드는 광산에 있어서 이것은 커다란 시련이였다.

 

자체로 난관을 타개해야 하였지만 방도는 묘연했다.우선 긴급한 자재와 부속품부터 해결하자는 사람들도 있었고 박토운반거리를 줄여 연유와 부속품을 절약하자는 의견도 제기되였다.다 일리가 있었고 생산에 일정한 도움이 되였다.그러나 전망적인 해결책으로는 될수 없었다.

 

그 나날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보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광산을 세계적인 철광석생산기지로 전망성있게 꾸리자면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채굴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고귀한 그 유훈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뼈아픈 죄책감과 함께 견인불발의 의지가 산악처럼 솟구쳤다.

 

대담하게 현존채굴방법을 혁신하여 채굴공정을 최량화하자.그렇게 되면 수천만t의 박토를 처리하지 않게 되여 적은 투자로도 많은 철광석을 생산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을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아름찬 일이였다.현대과학기술에 의한 최량화설계, 채굴장전반에 걸치는 계단요소들의 변경과 그에 따르는 설비들의 개조…

 

여기서도 특히 어려운것은 확고한 과학기술적담보와 많은 품을 요구하는 최량화설계였다.지난 시기 조건이 좋은 때에도 못했던 큰 일판을 벌렸다가 어려운 현행생산에 후과를 미칠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았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광산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금을 울린 당책임일군의 말은 길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부강조국의 귀중한 밑천으로 내세워주신 우리 광산을 영원한 보배광산으로 후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힘들어도 꼭 해냅시다.현행생산의 활성화도 이 길에 있습니다.》

 

제발로 걸어나갈 토대가 없이 진행되는 생산, 발등의 불이나 끄는 식의 일본새로는 우리의 성스러운 전통이고 기치인 자력갱생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는것, 이것이 이들의 관점이였다.

 

이렇게 이들은 더욱 발전하고 강력해질 조국의 래일에 투쟁의 표대를 세우고 큰걸음을 내짚었다.

 

광산의 기술자들이 련관단위 과학자들과 힘을 합쳐 최량화설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수십년간 축적된 방대한 탐사자료를 하나하나 분류하여 자료기지를 구축하고 그에 기초하여 3차원광체모형을 작성하는 사업은 실로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날 밤 뜻밖의 정황에 부닥쳤다.현장조건과 콤퓨터의 자료에서 차이가 생겼던것이다.개소들의 구체적인 암질조건에 맞게 채굴작업의 안전성과 실리를 최대한 보장해야 할 설계에서 사소한 오차도 허용할수 없었다.

 

이들은 주저없이 철산봉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로천채굴장에 사정없이 몰아치는 북방의 칼바람, 순간에 온몸이 얼어들었다.돌가루섞인 눈보라가 눈뜨기조차 힘들게 얼굴에 휘뿌려졌다.그러나 이들은 굴함없이 현장답사의 길을 이어가면서 제기된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이렇게 지새운 밤, 헤쳐온 길이 그 얼마였던가.

 

마침내 설계를 완성한 이들은 지체없이 그것을 현실에 도입하는 단계에로 넘어갔다.

 

여름이면 혹심한 무더위, 겨울이면 맵짠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산정에서 하루이틀도 아니고 해를 넘기며 채굴요소변경과 그에 따르는 설비개조를 위해 이들이 흘린 땀은 그 얼마였던가.

 

대오의 앞장에서 달리며 하루에도 수십리가 넘는 거리를 오가느라 신발 한컬레로 한달을 못 넘긴 일군도 있었다.현장바닥에 펴놓은 설계도면앞에서 밥그릇을 손에 들고 쪽잠에 든 기술자도 있었다.우리가 흘리는 땀방울이 모여 당을 받드는 정광폭포가 된다며 불같은 열정으로 전진의 돌파구를 열어나간 로동자들은 또 그 몇이였던가.

 

이런 완강한 투쟁속에 하나하나 귀중한 경험을 쌓으면서 이들은 지금 광산전반의 채굴공정을 최량화하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고있다.

 

물론 이 높은 목표수행에서 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며 철광석생산을 활성화하는 길에서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그러나 이들의 견인불발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깊이 생각하게 된다.

 

이 광산의 가장 귀중한 재부가 무엇인가를.

 

그것은 철산봉에 매장된 억대의 자원이기 전에 이곳 로동계급의 심장속에 간직된 억척의 신념, 당이 안겨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였다.

 

 

의존심이냐 자존심이냐

 

 

집채같은 대형기계설비를 수많이 가지고있는 련합기업소에서 부속품문제는 매우 중요하였다.

 

몇해전 어느날, 차수리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무거운 마음을 안고 현장에 모여앉았다.동마찰판이 걸려 대형화물자동차수리작업이 난관에 부딪쳤던것이다.

 

이미 부족되는 부속품들을 자체로 해결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였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달랐다.동마찰판은 비록 크지는 않아도 가파로운 광산길에서 집채같은 대형화물자동차의 운행안전성을 담보하는 중요부속품으로서 그 질이 철저히 보장되여야 했다.더우기 분말소결법으로 제작해야 하는데 전문단위가 아닌 분공장에는 그에 꼭 필요한 중요설비가 없었던것이다.

 

(차수리작업이 멎는다는것은 곧 광산이 멎어선다는것이다.)

 

가슴타는 초조감속에 마음 한구석에서는 종전처럼 동마찰판을 구입하여 긴급한 수리작업부터 보장하고싶은 생각도 없지 않았다.

 

이때 한 오랜 기능공이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손을 내밀자면 머리를 숙여야 하는 법이지요.그렇게 이 고비를 넘긴다쳐도 다음엔 또 어떻게 하겠습니까.힘들어도 우리끼리 해냅시다.》

 

소박한 말, 나직한 목소리였다.그러나 그 충격은 너무도 컸다.

 

오늘이 어렵다고 자존심을 버리면 래일을 잃게 된다!

 

밤깊도록 진행된 현장모임은 이런 투철한 자각을 모두의 가슴에 깊이 심어주는것으로 끝났다.

 

단 한쪼각의 의존심마저 털어버린 이들앞에 길은 기다린듯 열렸다.비상한 각오로 분발해나선 기능공들이 제품의 질을 담보할수 있으면서도 자체의 실정에서 가능한 방도를 찾아냈던것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동마찰판을 제작하기 위한 공정확립에 모두가 달라붙었다.처음 해보는 일이여서 모든것이 생소했고 강재를 비롯하여 걸리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하지만 이들은 물러서지 않았다.현장에서 밤낮없이 아글타글하며 부족되는것을 자체로 해결하고 한편으로는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준비도 동시에 내밀었다.

 

고심어린 노력끝에 마침내 자체로 꾸린 동마찰판생산기지에서 첫 제품이 나오던 날, 그것을 처음으로 도입한 대형화물자동차가 종전 못지 않게 씽씽 달려 월계획을 넘쳐 수행한 날 이 굴할줄 모르던 사나이들은 모두 울었다.

 

먼지오른 차체를 점점이 적시던 그 뜨거운 눈물, 진정 그것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인간의 참된 존엄과 혁명의 줄기찬 전진을 담보하는 재부중의 재부임을 증명한 보석과도 같은것이였다.

 

이렇게 자력갱생을 단위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인 이들은 어려운 형편을 오히려 자신들의 일본새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신하는 기회로 삼고 더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지난해 공무분공장에 결정기식재용해로를 일떠세울 때였다.강재사정이 긴장한 조건에서 선광설비부속품생산에 필요한 각종 소재를 해결하기 위하여 대담하게 시작한 일이였지만 과정은 실로 힘겨웠다.그중에서도 제일 어려운것은 공정확립에서 기본인 결정기제작이였다.

 

한차례 또 한차례…

 

이렇게 계속되는 실패속에 정말 우리가 못할 일을 시작하지 않았는가 하는 동요가 밀물처럼 차오를 때도 있었다.

 

그때 과연 무엇이 이들에게 굴함없는 투지를 불러일으켰던가.

 

《18번이 아니라 백번을 다시 해서라도 끝장을 봅시다.우리 광산을 살리는 열쇠가 남의 호주머니에 있다는게 우리 무산로동계급의 자존심에 어디 될 말이요!》

 

실망과 괴로움의 정적을 깨치며 작업반장 정인석동무가 한 말이였다.주저앉았던 이들의 손에 천만금을 쥐여주었다 한들 이보다 더 큰 힘을 주었겠는가.

 

또다시 견인불발하여 나선 이들은 마침내 결정기를 단일체로 선반에서 가공하는 방법을 찾아 돌파구를 열고 지난해 12월 질좋은 강재를 제손으로 뽑아냈다.하여 감속기축을 비롯한 각종 부속품을 자체로 보장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어찌 이들뿐이랴.최근에는 또 공업기술연구소의 기술자들이 현장로동자들과 힘을 합쳐 벨트콘베아의 굴개에 드는 베아링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수지베아링생산공정을 꾸려놓았다.

 

수지베아링생산이 한창인 현장에서 한 로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작업장이 비록 넓지는 않아도 〈어쩔수 없다〉는 한숨소리가 아니라 〈능히 할수 있다〉는 자신심만이 꽉 들어찬 우리 광산의 축도와 같습니다.》

 

철산봉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흐르고있다.

 

 

* *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고 더욱 용기백배하여 떨쳐나선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확신하게 된다.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갈 투철한 신념을 안고 투쟁하는 우리 로동계급의 과감한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을.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4-23 17:17:54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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