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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소식

수필 | 야전복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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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성국 작성일13-02-16 01: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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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2월이 밝아왔다.

아직은 강산에 눈이 덮여있는 2월, 추위가 가셔지지 않은 2월을 보내느라니 마음속에 못 견디게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우리 장군님 입고계신 야전솜옷에 대한 생각이다.

야전복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흔히 전투장에서 입는 옷으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우리 장군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전장에서나 입으셔야 할 야전복을 언제나 입고계시였다.

지금도 눈시울 적셔주며 선히 떠오른다. 눈바람 몰아치는 대소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인민을 찾아, 병사들을 찾아 야전솜옷차림으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던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위대한 심장이 고동을 멈추는 12월의 그 순간까지 야전솜옷을 벗지 않으시였던 우리 장군님의 영상이.

야전솜옷, 그것이 과연 어떤 솜옷이던가.

언제인가 우리 장군님께서 깊은 추억속에 외우신것처럼 색날은 그이의 야전솜옷은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에 들어서시던 때부터 지금까지 입고계신 야전복이였다.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 고난의 행군의 상징이라고, 자신께서는 그 준엄한 력사를 잊을수 없어서 이 솜옷을 벗지 않았다고,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야전솜옷을 계속 입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장군님의 영상이 이날따라 가슴저리게 어려온다.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들이 장군님의 그 색날은 솜옷, 야전솜옷자락에 스며있던가.

눈보라길에 얼어든 몸을 녹이시던 가슴치는 사연도 야전솜옷과 더불어 새겨졌고 모닥불가에서 구운 감자 몇알로 끼니를 에우시며 행복의 새봄을 가꿔가시던 눈물겨운 이야기도 솜옷자락을 날리시던 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길에서 태여났다. 북남삼천리에 높이 울려퍼진 우리 민족끼리의 함성이며 6. 15자주통일시대의 거창한 화폭들도 섶이 닳고 색이 바랜 장군님의 그 솜옷과 더불어 울려퍼지고 펼쳐졌다.

정녕 위대한 심장의 고동을 멈추는 마지막순간까지 야전솜옷자락으로 인민을 보살펴주시고 겨레을 감싸안아주신 장군님의 한생이야말로 그 어느 력사에도 기록된적 없는 절세위인의 눈보라한생, 후손만대가 길이 전해갈 애국, 애족, 애민의 한생이였다. 그래서 온 겨레는 장군님의 야전솜옷을 생각하며 눈물에 젖는다.

야전솜옷!

그 솜옷은 오늘도 인민을 위해, 민족을 위해, 조국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로고와 불멸의 업적을 전해가고있다.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벗지 않겠다고 하신 사연깊은 야전솜옷자락을 기발처럼 날리시며 장군님께서는 온 겨레를 통일강국건설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계신다.

나는 다시금 생각한다.

위인의 거룩한 생이 어려있는 야전솜옷이 겨레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어 분렬은 가셔지고 통일은 반드시 올것이라고…

주 성 국

주체102(2013)년 2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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