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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제재속에서의 부흥/조선경제, 그 활기와 저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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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03 10: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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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속에서의 부흥/조선경제, 그 활기와 저력 (3)

 

호평을 받는 상품을 많이/구매자와 생산자를 잇는 백화점

 

 

【평양발 김지영기자】국영상업망의 운영실적은 조선경제의 현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수도 중심부에 위치한 평양제1백화점은 하루 평균 2만명의 손님을 맞이하고있다. 일요일이나 명절에는 5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매상고는 《최고상승기》

 

평양제1백화점은 해마다 판매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는데 올해는 120%수준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있다. 김미영부지배인(50살)은 《매상고는 지금이 최고상승기》라고 말한다. 《상품의 종류와 가지수가 늘어난것만큼 인민들의 수요도 늘어나고있다.》고 한다.

 

 

평양제1백화점

 

 

평양제1백화점에서는 구매자의 편의를 도모해주기 위해 주문송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고있다. 70일전투, 200일전투기간에는 백화점에 오지 못한 구매자들을 위해 이동판매봉사도 진행하였다. 화력발전소, 방직공장, 제사공장 등 로동자들이 교대제로 일하는 생산단위들을 찾아가 현지에서 상품을 제공하였다.

 

자본주의나라의 백화점에서 매상고는 리윤추구와 결부된 수치이지만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인민봉사의 결과를 나타내는 수치다.

 

김미영부지배인의 표현을 빌리면 최고령도자의 뜻을 받들고 국내의 경공업, 식료공업부문의 공장들에서는 《인민의 호평을 받는 제품》, 《인민에게 보탬을 주는 제품》을 만들어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 백화점은 그 결과물을 인민들에게 가닿게 하는 공급지로서 자기 사명을 다해나가야 한다.

 

평양제1백화점은 상품공급뿐아니라 상품의 질을 높이는데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놀고있다. 상품전시회의 정례개최가 대표적인 사업이다. 백화점을 전시장으로 하여 열리고있다. 여기에 성, 중앙기관들과 전국의 공장, 기업소, 합영, 합작단위, 무역회사들에서 내놓은 인민소비품들이 출품된다.

 

상품전시회는 같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단위들에 품질향상과 생산원가절감을 위한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의 기운을 고조시키는 계기로 되고있다.

 

이와 같은 경쟁은 백화점의 매장들에서도 일상적으로 벌어지고있다. 평양화장품공장과 신의주화장품공장의 제품들이 나란히 진렬된 매대에서는 구매자들이 판매원들에게 효능과 가격의 측면에서 두 제품의 우렬에 대하여 문의하군 한다.

 

한산한 외국제품매장

 

현재 평양제1백화점에서 취급하는 국산품과 외국제품의 비률은 8대2이다. 외국제품도 경쟁의 관점에서 취급하고있다. 구매자들이 품질, 가격의 측면에서 국산품과 대비하여 자기 선택을 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재조치를 취하면서 백화점에 진렬된 외국제품들의 수입도 제한되거나 차단되였다고 한다. 김미영부지배인에 의하면 《매상고는 전혀 오르지 않고있다.》고 한다.

 

실제로 백화점의 수입제품매장에는 손님이 얼마 없다. 품질, 가격의 측면에서 우렬이 판정된 결과이다. 국산옷류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외국제양복매장은 한산하다. 국내에서 생산된 가공식품들은 잘 팔리는데 외국제품의 진렬대앞으로 다가서는 손님은 없다.

 

 

소비자들로 흥성거리는 매장

 

 

《외국제품이 들어오든 말든 백화점의 경영에는 영향이 없다. 우리 나라 공장들에서는 인민들이 찾는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있다. 공장들에서 생산을 국내의 원료와 자재에 기초하고있으니 상품확보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김미영부지배인에 의하면 최근에는 외국기업과 합영, 합작하는 단위들도 수입한 원료와 자재를 가공,조립하는 종래의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의 원료와 자재에 기초한 생산방식으로 전환되여가고있다고 한다.

 

《상품의 질은 부단히 오르고 품종과 가지수도 계속 늘어나고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백화점을 찾는 인민들의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다.》

 

부지배인이 펼치는 경영전망은 근거없는 말이 아니다. 평양제1백화점은 도매소를 거치지 않고 전국의 공장, 기업소들과 직접 거래하여 상품을 확보하고있다. 그래서 이곳 경영일군들은 생산단위들의 실정을 속속들이 알고있다.

 

사회주의상업의 강점

 

평양제1백화점은 인민봉사의 관점에서 손님들의 구매동향을 료해장악하고 그에 기초하여 생산단위들에 대한 상품발주를 진행하고있다.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제품은 당연히 발주량이 많아진다.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주문받은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구매자들의 기호와 취향을 분석하면서 새 제품의 개발에 주력하고있다.

 

 

김미영부지배인

 

 

그 결과 백화점에 인기상품이 더 많아지고 상품발주의 주기가 짧아진다. 공장, 기업소의 생산설비가 만가동하게 된다.

 

평양제1백화점은 구매자와 생산자를 이어주는 중매지다. 김미영부지배인은 판매계획을 수행하면서도 전국의 생산단위들이 인민을 위한 일을 더 잘하도록 조언을 주고 그 조건을 보장해주는것 또한 자기들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상품판매의 대가로 생산원가의 보상과 자금상환이 이루어지면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인기상품을 얼마든지 확대재생산할수 있다. 우리는 자기 힘으로 인민들이 더 윤택한 생활을 누리게 할수 있다.》고 김미영부지배인은 확신에 넘쳐 말한다.

 

조선에서는 생산자와 판매자가 인민생활향상을 공동목표로 삼고 든든한 협조관계를 맺고있다. 국가규모에서 형성된 생산과 류통판매의 일체화가 상품의 안정공급을 실현하고있다. 사회주의상업의 강점이 발휘되여 평양의 백화점이 련일 성황을 이루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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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속에서의 부흥/조선경제, 그 활기와 저력 (2)

제재속에서의 부흥/조선경제, 그 활기와 저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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