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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소식

판문점에 새겨진 위인의 거룩한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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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8-11-22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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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은 위인의 발자취에 력사가 새겨진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12년전인 주체85(1996)년 11월 24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판문점을 시찰하신것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사에 새겨진 하나의 력사적사변이였다.

지난세기 90년대 중엽에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있었다.

당시 더욱더 높아가는 겨레의 통일열기와 더불어 평양에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탁월한 지략과 현명한 령도에 의해 북남최고위급회담이 열리게 되여있었고 그로하여 겨레의 가슴마다에는 조국통일에 대한 크나큰 기대와 환희에 넘쳐있었다.

그러나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를 잃는 뜻밖의 대국상이 전해지자 대세에 밀려 마지못해 조국통일을 위한 북남최고위급회담에 수긍해 나섰던 남조선의《문민》역도는 돌변하여 그 누구의《군사적위협설》을 운운하면서 무분별한 전쟁도발소동과 반북대결책동에 매달리는 광기를 부렸다. 전연지대를 돌아치며 그 무슨《보복》과《응징》을 떠들었으며 진보적인 통일인사들과 애국단체들을 탄압하고《국회》라는데 나타나서는《대화중지》와《남북페쇄정책》을 선포하는데까지 이르렀다.

배신적이고 변색적인《문민》역도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역적행위로 하여 조국통일에 대한 환희의 기쁨으로 설레이던 겨레의 가슴에는 찬서리가 들씌여지고 화해와 단합의 방향으로 발전하던 북남관계는 급격히 랭각되기 시작하였다. 통일운동의 앞길에는 예측할수 없는 새로운 난관이 조성되게 되였다.

바로 그러한 때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묵새기시고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조국통일을 위한 제5차범민족대회와 조국해방 50돐 민족통일대축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며 선군혁명령도의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을 북돋아주고 반통일분자들에게는 철추를 내리실 결심밑에 판문점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시찰의 길에 오르시였다.

판문점으로 말하면 4㎞의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북과 남이 대치되여있는 다른 전연지대와는 달리 가느다란 중앙분리선을 경계로 하여 쌍방의 군사인원들이 직접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최전연, 최전방의 가장 위험한 곳이다. 더우기 그해 11월에 들어서면서 남조선당국의 극악한《남북페쇄정책》과 광란적인 군사적도발책동으로 하여 판문점일대에는 다치면 터질듯한 초긴장상태가 감돌고있었다.

바로 그러한 때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판문점에 대한 력사적인 현지시찰을 단행하시였던것이다.

현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먼저 판문점에 세워진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친필비를 찾으시였다.

판문점의 친필비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남기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사적과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가려는 우리 겨레모두의 절절한 념원을 반영하여 주체84(1995)년 5월 21일 몸소 발기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심으로써 그해 8월 11일 조국해방 50돐을 맞으며 제막된 비였다.

친필비앞에 서시여 추억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 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순간에 친필비준하신 력사적문건이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이였다고, 수령님께서는 그때도 밤을 지새우시며 두툼한 그 문건을 다 보아주시고 표지에 활달하신 필체로 친히 존함을 쓰시고 그 아래에《1994. 7. 7.》이라는 날자를 써주시였다고 하시면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이어 판문각을 돌아보시고 또다시 주석님의 거룩한 존함이 새겨져있는 친필비를 찾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오래동안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고 조국통일위업에 쌓으신 위대한 주석님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주석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줄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하시였는데 나는 조국을 통일하고 통일된 조국을 우리 인민들에게 반드시 선물로 주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판문점통일각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고 근무를 마친 초병들을 고무도 해주시였으며 판문점대표부군인들의 훈련모습도 보아주시며 그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판문점을 시찰하신 소식은 전례없는 충격을 일으키며 삽시에 지구촌을 흔들어 놓았다.

중국의 신화통신과 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 일본의《마이니찌신붕》, 《니홍게이자이신붕》,《산께이신붕》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신문, 통신들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판문점시찰소식을 특대뉴스로, 대서특필로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판문점대표부를 돌아보시고 모든 군인들이 필승의 신념을 안고 사회주의조국을 총대로 견결히 옹호보위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고 전하였으며 로씨야와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신문, 통신들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최전연에 위치하고있는 판문점대표부를 찾으시여 군인들을 격려하시고 기념사진까지 찍으신데 대하여 전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판문점대표부시찰소식을 들은 미국의 군부계층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전 군사정전위원회《유엔군》측 비서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이 일선 참호인 판문점까지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과시 배짱있고 담력있는 장군이시다.

북조선최고사령관이 전선부대를 시찰하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은근히 긴장하였는데 이번 소식을 듣고는 당장 발밑에 북조선의 원자탄이 터지는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이번통에 당신들에게는 행운의 보검이 차례지고 나에게는 지옥의 열쇠가 쥐여진셈이다.

…당신네 최고사령관이 판문점을 찾아왔다는 보도가 나오자 우리 사령관(남조선주둔 미8군사령관)이 나를 불러 당신이 그날 판문점에 나가있었는데 왜 이 사실을 모르고있었는가고 추궁하였다. 그래서 그날 안개가 심히 끼였기때문에 아무것도 볼수 없었다고 하자 그도 할 말이 없는지 더 추궁하지 못하였다.… 그야말로 최고사령관이 도술을 써서 안개를 끼게 한것 같다. 정말 신비하기 그지없다.》

격동적인 소식에 접한 남조선의 각계층인민들은《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 겨레의 최대소원인 통일은 확정적이다.》,《김일성주석님의 높은 뜻과 구상을 받들어가시는 김정일장군님을 위대한 령도자로 모시였으니 나라의 통일위업은 기필코 성사될것이다. 》,《남북 3천리를 밝히시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기에 통일은 미지수가 아니다. 통일은 그분, 김정일장군님은 통일이시다.》 라고 하면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따라 조국통일운동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판문점시찰, 그것은 7천만겨레의 가슴에 통일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고 조국통일운동에 무한대의 활력을 부어준 력사적사변이였다.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새겨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판문점시찰은 그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탄생으로 이어졌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선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사에 오늘도 불멸할 통일령도업적으로 새겨져 빛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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