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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백두산의 기상을 안고있는 산악미의 대표자-백두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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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2-10 08: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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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의 기상을 안고있는 산악미의 대표자-백두령봉




(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백두령봉은 해발높이가 2 600m이상인 높은 봉우리들이 급한 절벽을 이루면서 병풍처럼 백두산천지를 둘러싸고 솟아있다.


산체의 웅장함과 기묘함,끝없이 펼쳐진 수림으로 하여 볼수록 숭엄하며 신비경을 자아낸다. 백두령봉은 여러 차례에 걸치는 분출활동과 함몰작용에 의하여 지금과 같은 웅장한 산체를 이루게 되였다.


옛 문헌들에는 백두령봉이 하나의 거대한 옥돌을 다듬어세운듯이 기기묘묘한 모습을 지닌데다가 한가운데 탁 트인 천지호반의 상쾌한 경치와 조화되여 더욱 장관을 이룬다고 씌여있다.


경관학적으로 볼 때 봉우리의 개수는 210여개이다.


백두령봉에서 제일 높으며 우리 나라의 최고봉인 장군봉(2 750m)이 솟아있고 그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1㎞ 되는 곳에는 향도봉(2 712m)이,장군봉에서 남서쪽으로 약 1㎞ 되는 곳에는 해발봉(2 719m)이 솟아있다.


이 봉우리들은 그 높이가 2 700m이상으로서 백두산의 3대봉이라고 부른다.


백두산장군봉은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여있다.


향도봉은 그 모습과 장엄한 기상이 신통히도 장군봉과 류사하다.


이른아침 향도봉에 올라 동쪽을 바라보면 장쾌한 백두산의 해돋이가 아름답게 안겨오며 남쪽을 바라보면 천리수해의 지평선이 아득히 펼쳐진다. 그리고 북서쪽을 바라보면 맑고 푸른 천지가 한눈에 보인다.


이밖에도 백두령봉에는 수많은 봉우리들이 이채로운 경관을 펼치고있으며 백두산의 산림한계선인 해발 2 000m아래에 대원시림이 천고밀림의 바다를 이루고있다.


이처럼 백두령봉은 백두산의 기상을 안고있는 산악미의 대표자이다.(끝)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5-02-10 08:20:29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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