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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조선신보] 〈회고 2024〉전면적발전에서 진일보를 이룩한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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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2-30 07: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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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4〉전면적발전에서 진일보를 이룩한 한해

 

정치, 경제, 군사 등 각 분야에서 특기할 성과


국력제고, 국익수호, 국위선양을 위한 아름찬 과업들이 제시된 2024년, 조선에서는 견인불발의 애국투쟁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박차며 정치, 경제, 군사와 대외사업에 이르는 각 분야에서 특기할 성과를 창조하였다.


급진적으로 도약한 국가방위력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지난해 12월)는 2024년을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2021년 1월)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로 규정하였다.


올해도 조선을 둘러싼 주객관적환경은 엄혹하였다.


올해에 조선의 주권을 강취하려는 적대세력들의 광란적인 무력증강과 도발시도들은 사상 최대, 력대 최고를 기록하였다. 조선의 《위협》을 고취하고 3각공조체제강화에 광분하고있는 미일한의 도발에 의해 오늘날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예측할수 없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고있다.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조선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전쟁》이 현실적인 실체로 다가오고있다는 인식아래 압도적인 전쟁대응능력과 완전한 군사적준비태세를 완벽하게 갖출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으며 불신과 대결만을 거듭해온 쓰라린 북남관계사를 랭철하게 분석한데 립각하여 대남부문에서 근본적인 방향전환을 할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였다.


조선은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을 억제하고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실천적노력을 다해나감으로써 올해 국가방위력강화에서 괄목할만한 변화들을 이룩하였다.


최종완결판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9》형의 시험발사(10월 31일)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전쟁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게 되였다.



최종완결판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9》형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고체탄도미싸일 《화성포-16나》형의 첫 시험발사(4월 2일), 전략순항미싸일 《화살-1라-3》형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싸일 《별찌-1-2》형시험발사(4월 19일), 600㎜초대형방사포병구분대들의 첫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4월 22일), 무인기들의 성능시험(8월 24일, 11월 14일) 등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완성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각종 시험과 군사훈련들이 진행되였다. 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8월 4일)을 통해 조선무력의 중추무장장비로 자리잡게 될 군사전략적가치가 대단히 큰 또 하나의 방위자산을 마련하였다. 1년간의 성과물들이 즐비하게 전시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는 국가방위력의 현격한 발전상을 보여주었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각종 무기체계시험과 훈련을 몸소 현지에서 지도하시였으며 김정일군정대학(4월 10일)과 김정은국방종합대학(10월 7일),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9월 6일, 10월 6일발 통신),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11월 14일, 15일)를 지도하시였다.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군력강화의 실천적지침들은 강대한 자위력을 백방으로 다질수 있게 한 근본담보가 되였다.


한편 대외사업부문에서는 사회주의나라 집권당들과의 관계발전에 주력하면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 국제적규모에서 반제공동행동, 공동투쟁을 전개해나갔다.


특히 지난 6월 19일 조로 두 나라 국가수반들께서 서명하신 조로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탄생은 국제적정의와 평화, 안전을 수호하고 다극화된 새 세계건설을 추동하는 강력한 전략적보루로, 견인기로 된다.



평양을 방문한 뿌찐대통령을 위한 환영공연


또한 중국과 몽골, 윁남, 라오스를 비롯한 사회주의나라들과 인도네시아, 타이, 이란 등의 여러 나라들, 제19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1월), 제4차 유라시아녀성연단과 제1차 브릭스녀성연단(9월) 등의 여러 국제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대외령역을 보다 확대강화하였다.


지방중흥의 거창한 10년혁명 개시


올해에 공화국의 근 80년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지방발전정책이 개시되고 전국의 모든 시, 군들이 다각적으로, 자립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지방중흥의 활기찬 새시대가 펼쳐진것은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상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시, 군씩 내밀어 10년내에 완결함으로써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역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실질적인 개변을 가져오게 하는 《지방발전20×10정책》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1월 15일)에서 제시되여 20개 시, 군들에서 확신성있는 성과들이 달성되였다.


성천군, 재령군을 비롯한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는 가운데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이 취해졌다.


 

《지방발전20×10정책》에 따라 성천군에 건설하고있는 지방공업공장

 


함경남도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기지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과업, 시, 군병원들과 량곡관리시설,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을 건설하는 사업 등이 새롭게 추가부과되였다.


남들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하는 방대한 공사를 박력있게 밀고나간 일군들과 건설자들, 로동자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해 자기 모습을 드러낸 20개의 지방공업공장들은 오는 12월말에 준공의 날을 기다리고있다.


위민헌신, 인민사랑의 결정체


올해에도 조선에서는 인민을 위한 건설대전이 단 한시도 중단됨이 없이 줄기차게 이어졌다.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4월 준공)과 전위거리(5월 준공)를 비롯해 평양은 물론 산간벽촌에 이르기까지 전국적범위에서 살림집건설이 통이 크게 벌어졌다.



올해 4월에 준공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또한 강동종합온실농장(3월 준공)과 광천닭공장(1월 조업)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생산기지들이 일떠섰으며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풍치수려한 금수산지구에 세계일류급의 정치학원으로 훌륭히 준공(5월)되였다.



대규모온실남새기지로 일떠선 강동종합온실농장


한편 큰물피해를 입은 서북부지역들에서는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새 마을을 일떠세우기 위한 거창한 건설사업들이 전개되여 준공을 눈앞에 두고있다.


지난 7월말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에 뜻하지 않게 들이닥친 큰물피해를 가시기 위한 복구사업과 수재민들에 대한 보호사업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사회주의조선의 본태를 다시금 보여주었다.



가설천막에서 수재민들을 위로하시는 김정은원수님 (사진은 모두 조선중앙통신)


김정은원수님께서 주민들에 대한 구출작전을 진두에서 지휘하시고 몸소 가설천막을 찾으시여 수재민들과 무릎을 마주하신 소식, 원수님께서 피해복구기간 어린이들과 학생들, 년로자를 비롯한 13,000여명의 수재민들을 평양에 데려다 국가적보호혜택을 제공해주신 소식은 온 나라를 격동시키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에도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실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온 한해를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며 국방과 대외사업, 경제건설 등 나라의 전반적인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원수님께서 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하신 국가사업방향에 관한 중요연설과 당창건 79돐에 즈음하여 《로동신문》에 발표하신 담화는 전면적부흥장성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밝혀주었다.


2024년, 조선인민은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웅지와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에 떠받들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는데서 뚜렷한 진일보를 이룩하였다.


(김숙미기자)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12-30 07:22:2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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