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보다 건강하며 다양한 식생활을/가정주부들이 각종 경연에서 료리솜씨를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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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8-06 07:4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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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건강하며 다양한 식생활을/가정주부들이 각종 경연에서 료리솜씨를 과시
조선에서 나라의 음식문화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전문료리사들뿐만아니라 가정주부들도 당당한 몫을 차지하고있다. 가정주부들은 구역, 동마다에서 음식품평회를 자주 조직하여 음식문화수준을 높이고있다. 그들은 식솔들의 구미에 맞는 음식들을 만들면서 새로운 료리들을 적극 내놓고 가정의 식생활을 풍만하게 하고있다.
료리사 못지 않은 음식솜씨
전문료리사 못지 않은 솜씨로 소문을 내고있는것이 평양시 평천구역의 가정주부들이다.평천구역의 가내생산협동조합에서는 각종 음식만들기경연을 자주 조직하고있다.
여기에 참가하는 구역내 가정주부들이 료리솜씨를 익혀가는 과정에 음식품평회와 음식만들기경연의 수준은 이들자신도 놀랄만큼 높아지게 되였다.
가내생산협동조합 종업원인 조명희씨(49살)는 《처음에는 보기 좋게 만드는데만 마음을 썼는데 이제는 보다 더 먹음직스럽고 영양가가 높게 만들기 위해 료리사들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지어 조선료리협회 중앙위원회 일군들의 도움까지 받고있다.》고 한다.
음식만들기수준이 높아진 녀성들은 가정에서 한가지 음식감을 가지고도 여러가지 보조음식감을 리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식생활을 보다 이채롭게 할수 있게 되였다.
조명희씨는 《가정주부들이 음식을 잘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그것은 가정의 행복과 화목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서 식솔들이 일터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더 잘하도록 떠미는 추동력으로 된다.》고 미소를 지었다.
녀성들의 남다른 음식솜씨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료리기술경연과 료리축전에서도 과시되고있다.
지난 2월 평양면옥에서 진행된 제12차 전국료리기술경연 가정주부부류에서는 대동강구역, 만경대구역과 함께 평천구역이 단체순위에서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여받은 10명의 가정주부들중에서 4명이 평천구역의 가정주부들이였다. 이들은 군만두, 칼제비국, 남새지짐, 지진빵만들기에 출연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적인 경연에서 3련승
평양시 대동강구역 청류1동에 사는 양혜심씨(40살)는 대동강구역가내생산협동조합에서 일하면서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음식만들기에 각별히 품을 들여왔다. 그는 조합에서 진행하는 음식품평회에서 언제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조합의 음식품평회 심의성원으로 활동한적도 있다.
양혜심씨는 지난 4월에 평양면옥에서 진행된 제27차 전국료리축전의 가정주부들의 료리경연에 참가하여 감자나물을 잘 만들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음식감의 썰기, 데치기, 볶기 등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하는 감자나물만들기는 료리가공의 종합적인 수준을 가늠할수 있게 한다. 그가 만들어 내놓은 감자나물은 썰어놓은 감자들이 마치 남새채치는기계를 통과한듯 크기와 두께가 일정하게 고르로왔고 그 빛갈이 윤기있어 더 먹음직스러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4월에 진행된 가정주부들의 료리경연에서 3련승을 하는 영예를 지니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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