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포도는 건강증진과 여러가지 상징적의미로 하여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과일로 되여왔다.

포도는 가지 하나에 많은 열매가 열리는것으로 하여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였으며 포도덩굴은 룡의 수염을 닮았다고 하여 귀신을 물리치는 힘을 가지고있는것으로 여겼고 임신부가 꿈에 그것을 보면 앞으로 큰 인물이 될 아기를 낳을것이라고 해몽하기도 하였다.

우리 선조들은 일찍부터 포도주를 《룡수마유》(룡의 수염을 지닌 말의 젖)이라고 하면서 건강식품으로 많이 만들어 마셨다.

리조시기에 발행된 《산림경제》와 《지봉류설》에는 포도의 품종과 재배기술, 포도주와 머루주제조방법이 기록되여있다.

고려의학에서는 포도가 건위, 리뇨, 강장, 지갈(갈증을 멎게 하는것) 등에 리용된다고 하였다.

포도는 혈액정화능력을 가지고있어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한다.

포도를 자주 먹으면 몸이 산성화되는것을 막고 성인병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포도는 당분과 탄수화물, 칼시움, 철분,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와 C가 함유되여있기때문에 단식을 하고난 후에 1～2주간 먹으면 건강회복에 좋다고 한다.

포도즙은 리뇨작용에도 좋다고 한다.

중국의서인 《본초강목》에는 《포도생즙을 먹으면 소변이 잘 나오고 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며 부종을 제거한다》고 기록되여있다.

포도씨는 《비타민의 창고》로 불리울만큼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있을뿐아니라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만병통치약으로 리용되고있다.

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면 활기를 띠고 잠이 잘 오며 소화뿐아니라 두뇌활동이 활발해져 사람들의 건강과 생활에 도움을 준다.

붉은포도주를 넣은 양배추국은 급성대장염으로 인한 설사를 멎게 한다.

붉은포도주에 함유되여있는 타닌과 페놀성분은 혈관병인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에 좋고 몸안의 지방을 분해시켜 비만에도 좋다.

또한 뼈송소증예방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잠자기전에 포도주를 한잔씩 마시면 로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포도의 뿌리,  덩굴,  잎에는 무기질과 당류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포도뿌리를 진하게 달여 복용하면 임신부의 태아를 안정시킬수 있다고 한다.

반신불수환자에게 포도뿌리를 달인 물로 목욕을 시키고 마싸지를 한 다음 포도뿌리달인물을 마시게 하면 피순환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