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어버리라고 하신 새집 > 북녘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북녘 소식

헐어버리라고 하신 새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8-06-23 00:00 댓글0건

본문

 

주체47(1958)년 어느날, 오래간만에 짬을 내여 만경대에 들리셨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할머님을 뵈오려고 삼촌댁을 찾으시였다. 삼촌서 할머님을 모시고 살고계셨다. 그런데 삼촌댁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전에 없던 아담한 집 한채가 새로 일떠서있었다.

《저것이 무슨 집이요?》

그 물으심에 한 일군은 집을 짓게 된 사연을 말씀드리였다.

당시 만경대에서는 새로운 문화주택들이 일떠서고있었는데 늙으신 할머님을 모시고있는 삼촌댁의 일가분들은 여전히 낡은 단층집에서 생활하고계셨다. 만경대를 찾는 내외의 손님들은 삼촌댁을 돌아보고나서 일군들에게 늙으신 할머님에게 왜 아담한 집 한채 지어드리지 못하는가, 장군님의 덕분에 인민들이 잘 살게 되였는데 어디 도리가 되였는가, 만사를 제쳐놓고 생활하기에 편리한 집을 지어드려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그리하여 일군들은 의논끝에 원래 있던 집자리에서 얼마쯤 떨어진곳에 허청간삼아 쓸 반지하실이 달린 세칸짜리 집을 새로 지어드리기로 하였다.

그때 겸손하신 일가분들은 한사코 만류하였지만 일군들은 집을 새로 짓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생각하며 집을 지어놓았던것이다.

《누구의 지시로 저런 집을 지었소?》

주석님의 음성은 전에 없이 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에게 본래 쓰고있던 집이 뭐가 불편하다고 자재와 로력을 랑비하면서 이런 일을 하는가, 인민들의 주택문제가 아직도 긴장한데 이렇게 원칙에서 탈선해서야 되겠는가고 크게 나무라시였다.

그러시고는 신중한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라와 인민의 재산을 어느 개인의 사사로운 일에 랑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가문이라고 하여 특별히 례외가 될수 없습니다.》

일군은 가슴 뜨거움을 금치 못하며 한걸음 나서서 말씀올렸다.

《수령님, 늙으신 할머님의 건강도 좋지 못하신데 새로 지은 집을 그대로 리용하면 좋습니다.》

《그만하오. 동무들이 이렇게 하는것은 나를 도와주는것이 아닙니다.》

일군의 말허리를 꺾으며 이렇게 말씀하신 주석님께서는 당장 집을 헐어버리든가 다른데 리용하라고 엄하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

《우리 가문이라고 특별히 례외가 될수 없습니다.》

그이의 노여운 음성은 여느때없이 크게 울리였다.

일군은 뜨거운것을 삼키며 주석님의 말씀을 집행할수밖에 없었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2월 31일. 1월 1일
세계의 미래는 주체조선에 달려있다.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2월 27일(일)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6일(수)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2일(토)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2월 25일(금), 12월 26일(토)
[특별동영상]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최근게시물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20일(수)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월 19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사설] 조선로동당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로 고무추동하는 선전화들 새로 창작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선거된 제8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회의에서 새로 임명된 내각 성원들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 제8차대회의 성과적보장에 기여한 출판인쇄부문 근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19일(화)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1월 19일(화)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3가지 이념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월 18일
Copyright ⓒ 2000-2021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