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노인존중의 사회기풍, 황혼지에 피는 웃음꼿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9-30 09:00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노인존중의 사회기풍, 황혼기에 피는 웃음꼿
편집국
1990년에 진행된 유엔총회 제45차회의에서 10월 1일을 국제노인의 날로 정하고 연로자보호사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도록 하였다.
10월 1일부 [조선의 오늘]이 북은 오래전부터 연로자보호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나라의 곳곳에 전쟁로병보양소와 양로원들을 지어서 연로자들을 보살펴왔으며, 연로자들을 혁명선배로, 웃사람으로 떠받드는 사회기풍으로 지나온 인생의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북의 노인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황혼기에 피는 웃음꽃
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말년을 편안히 보내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것은 바란다고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며 또 쉽게 차례지는것도 아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이 그런 복이 있는 사람을 두고 오복을 타고났다고 하였을것이다.
하다면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 황혼기에 이른 우리 로인들이 보내는 인생말년은 어떠한가.
《온 사회에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시대의 영웅들과 공로자들을 내세워주며 후대들을 사랑하고 사회적으로 돌보아주어야 할 대상들을 적극 보살펴주는 아름다운 미풍이 더욱 꽃펴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곳곳에 꾸려진 공원과 유원지들에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며 즐거움에 젖어있는 로인들의 행복한 모습이 눈에 안겨든다.
배구, 정구, 바드민톤 등을 하며 몸단련에 여념이 없는 로인들, 청춘의 기백을 되찾은듯 날렵하게 배구공을 받아치며 넘기는 솜씨는 전문선수들도 혀를 내두를만 하다.
비록 머리에는 흰서리가 내렸어도 젊은 시절 그때처럼 경기장에 나선 선수들중에는 70살을 넘긴 로인도 있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저들이 과연 로인들이 맞는가싶어 걸음을 멈추고 경기모습을 바라보며 그들과 함께 즐거운 기분에 휩싸
한켠에서는 떠들썩 웃음소리 높은 속에 목소리를 합쳐 《모》, 《쓩》 하며 윷놀이에 심취된 할머니들의 모습이 보이는가 하면 훈수군들을 끼고앉아 사람들의 어깨성에 둘러싸여 《장훈이다》, 《멍훈이다》 소리치며 장기판에서 흥취를 돋구는 할아버지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들이 바로
집에서는 며느리들과 자식들이 우리 어머니, 우리 아버지라 부르며
년로자들에 대한 보호법이 채택되고 나라에서 년로자들의 건강과 생활을 전적으로 맡아 돌봐주는 사회제도가 바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고마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이다.
병이 날세라 담당의사들이 집을 찾아와 검진과 치료도 해주고 곳곳에 꾸려진 양로원들에서는 년로자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여생을 즐겁게 보내고있다. 하여 백살장수자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우리 년로자들은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지성을 바쳐가며 인생을 보람있게 보내고있다.
내 조국 그 어디에나 펼쳐진 인민사랑의 대화원속에서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노래 부르며 사회주의문명을 끝없이 향유해가는 우리 년로자들의 행복넘친 모습,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나날이 젊어지는 우리 년로자들의 환희에 넘친 행복의 웃음소리는 내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