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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위원장으로 주체외교로 평화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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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3-30 17: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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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위원장으로 주체외교로 평화가 오고 있다.

 

윤현일 기자

26일 인민대회의당에서 진행된 조중정상회담에는 김정은위원장을 비롯해 리수용, 김영철, 리용호만 참석하였다. 최룡해, 박광호, 조용원, 김성남, 김병호가 빠졌다.

 

1. 조선로동당과 중국공산당과의 만남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조중정상회담에 대해 세계가 놀라고 감탄하였다. 남북정상회담과 조미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조중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이다. 주변국가들과의 정상외교를 펼치는 조선의 주체외교에 경이로움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김정은위원장의 방문제의에 중국은 최고의 예를 다해 조중정상회담을 준비하였다.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방문하였다. 25일 김정은위원장이 국경도시 단동에 도착했을 때 시진핑총서기의 위임에 따라 베이징으로부터 온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송도 대외연락부장이 직접 가서 김정은위원장 일행을 마중하였다. 참고로 송도부장은 장관급이상이다.

 

그리고 짧은 방문기간동안 중국은 신심을 다해 환영의식과 정상회담 그리고 성대한 연회와 오찬이 이루어진 극진한 환대를 하였다. 이에 대해 김정은위원장은 매우 흡족한 마음으로 귀국길에 ‘동지적우의와 친선의 정을 담아 최대의 성의를 다해 극진히 환대해준’ 시진핑총서기에게 감사의 인사까지 보냈다.

 

중국은 그야말로 김정은위원장을 ‘극진한 환대’와 ‘열렬한 환영’을 했다. 중국의 이같은 태도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조중관계’에서 오는 것이다. 흔히 잘 알려진대로 혈맹관계다. 과거 중국 사회주의 건설을 함께 한 동지적 지원이 없었다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은 성공할 수 없었으며 중국은 이같은 은혜를 잊지 못했기에 6.25전쟁때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러한 역사가 있기에 북과 중국은 ‘혈맹’으로 맺어진 사이라고 한다.

 

그리고 중국은 국가차원에서 김정은위원장을 초대한 것이 아니라 중화인민공화국 공산당차원에서 초대하였기에 시진핑은 국가주석의 신분이 아니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신분으로 김정은위원장을 맞이한 것이다. 그리고 중국 국무원(정부 내각) 인사들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 간부들 중심으로 김정은위원장 일행을 맞이하였다.

 

김정은위원장이 처음 도착한 국경도시 단동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송도 대외연락부장을 비롯해 중국공산당 소속 5명과 국무원 소속 1명이 나왔다. 그리고 26일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한 연회가 열렸을 때 중국측 주요 참여 인사를 보면 리극강국무원 총리를 비롯해 8명이 참석했는데 왕이 외교부장을 제외하고 모두 당소속인물이다. 3월 26일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도 당소속 5명과 국무원 1명이 참석하였다.

 

보다 엄밀하게 따진다면 조선과 중국, 국가 대 국가의 만남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노동당과 중화인민공화국 공산당간의 만남이다. 당과 당과의 만남은 조중친선을 새롭게 격상시키려는 의도에 가장 적확하게 맞는 만남이며 혈맹관계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당과 당과의 만남은 일반적인 국가 외교형태와는 다르다. 특히 제국주의 국가와 자본주의에 익숙한 나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오죽하면 중국이 왜 환대하는지 그리고 선물 진상품에 가까운 선물을 드렸는지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당과 국가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당 고유의 특성 그리고 오랜 역사를 가진 조중친선관계에 대한 초보적 이해도 없는 것이다.

 

국제적 차원에서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만남에서 나눌 수 있는 대화의 바탕에는 사회주의 위업달성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다. 이것을 구체화한 것이 조중친선관계의 발전이다. 조중간의 기본공통관심사인 사회주의 위업달성 과정에서 지금 제기되는 코리아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같이 노력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단계높은 조중친선관계 확립이 필요하다.

 

2. 조중친선관계발전과 시대의 요구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 ‘조중친선관계발전과 조선반도정세관리문제들을 비롯하여 중요한 사안‘를 나누었다고 하였다. 특히 조중친선관계발전에 대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놓으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한 결심‘라고 보도하였다.

 

김정은위원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민족과제와 국제과제를 제시하였다.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 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 그리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작년까지 미국과 추종국가들의 발악적 대북적대책동으로 코리아반도에 음흉하게 또아리 친 전쟁광기만 넘쳐났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암흑의 시대였다. 맹종맹동하는 세계 다른 나라들도 미국의 악랄한 대북적대행위에 대해 항의조차 못하고 도리어 마지못해 따라가고 있었다. 이미 대세처럼 보이는 북고립압살책동에 그 어느 나라도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김정은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자신있게 미국발 대북적대정책의 거센 공격을 물리치고 조국통일 새역사와 함께 평화로운 국제사회 건설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반신반의하는 나라들도 있었다. 그러나 2018년들어 김정은위원장의 주동적 조치로 신년사의 내용대로 착착 진행되었다. 고위급대표단과 대규모의 축하단을 보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시켰으며 나아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마련되었다.

 

보다 분명한 것은 조중정상회담은 물론 남북정상회담과 조미정상회담 또한 모두 김정은위원장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세계역사를 살펴보아도 불안한 국제정세속에 짧은 기간동안 각국정상회담을 연달아 마련하고 회담을 한 예를 찾아볼 수 없다.

 

김정은위원장은 작년까지 어쩔 수 없는 전쟁과 대결의 난장판이 되어버린 정세를 올해들어 평화와 화해의 시대로 바꾸었다. ‘새로운 시대’마저 직접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를 맞이하여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켜 확고하게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하였다.

 

일부에서 미국의 대북적대책동에 북은 굴복하여 연달아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설명하지만 이는 진실을 바로보지 못한 것이다. 오히려 김정은위원장의 주체외교로 북은 새로운 시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행성이 태양주위로 돌듯이 세계는 북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것이 새시대의 모습이다.

 

3. 조중정상회담과 조중경제협력회담

 

새 시대에 맞는 조중친선관계 발전을 위한 조중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조중정상회담에는 김정은위원장의 일행 일부만 참석하였다.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위원장의 일행은 리설주여사를 비롯해 최룡해 박광호, 리수용, 김영철, 리용호, 조용원동지, 김성남, 김병호를 비롯해 국무위원회 성원들이 동행하였다. 그러나 26일 인민대회의당에서 진행된 조중정상회담에는 김정은위원장을 비롯해 리수용, 김영철, 리용호만 참석하였다. 최룡해, 박광호, 조용원, 김성남, 김병호가 빠졌다.

 

중국측 인사들중 연회에는 참석했지만 정상회담에 빠진 주요 인물을 보면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리극강, 중화인민공화국 부주석 왕기산,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인 곽성곤, 베이징시당위원회 서기인 채기등이 빠졌다. 조중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최룡해 일행은 리극강 일행과 조중친선관계 발전을 위한 실무경제회담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위원장의 외교력을 볼 수 있다. 조중정상회담을 한 후 그 다음으로 경제협력을 위한 회담을 하는 단계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단숨에, 동시다발적으로 밀고나가고 있다. 조중정상회담을 하면서도 동시에 조중경제협력회담을 한 것이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의 대북경제제재에 편승해 중국내의 북활동을 억제하였다. 그러나 이번 조중정상회담계기로 심양과 베이징을 중심으로 은행, 호텔, 합작기업, 식당 등 중국내의 조선경제활동보장에 대한 논의 및 지원과 북지역의 라선특구와 위화도, 황금평 특구 활성화, 중국 석유와 북석탄 물물교환, 철도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현대화,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관광사업확대등 조중간의 활발한 경제협력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측된다.

 

단동역에 마중나가고 배웅했던 중국측 인사중 의외의 인물인 중국철도총공사 륙동복총경리(수장)가 있었다. 김정은위원장이 열차로 중국을 방문한 것도 있지만 조중경제협력의 중심역할은 철도가 맡고 있다. 라선특구와 위화도 황금평 특구 모두 철도가 기본으로 연결되며 도로와 항만이 도와준다. 또한 2016년 11월 라선경제특구를 연결하는 신두만강대교가 완성되었지만 미국의 대북제재에 중국이 동참하면서 활용되지 못했다. 조중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철도분야가 가장 먼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경제특구지역에 중국의 투자와 참여가 늘어날 것이다.

 

4. 조선이 마련한 6자회담과 중국의 제역할

 

2018년 2월 10일 김정은위원장의 특사 김여정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문재인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3월 5일 김정은위원장은 정의용대북특사단에게 북미정상회담제안을 전달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중국내에는 소위 ‘차이나패싱’이 언급되면서 우려를 표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잇달아 마련되면서 중국은 마음이 급했다. 중국은 강력한 대북 제재로 소원해진 북과의 관계 개선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속내를 대놓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그동안 사회주의 공산당의 정신보다 대국중화사상에 도취되어 미국이 처놓은 대북제재에 동참하여 늪에 빠져버려 결국 북도 잃고 미국의 무시로 적대적관계가 되어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였다.

 

이러한 때에 북의 조중정상회담 제안은 중국으로는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이며 고립에서 탈출하고 나아가 동북아 평화정착에 주역으로 나설 수 있게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조중 공히 언급한 ‘조선반도정세관리’ 문제는 바로 비핵화문제이며 비핵화해결과정에 중국을 동참시켰다. 북은 작년까지 오직 미국과 핵문제 해결을 시도하였지만 올해 들어 바꾸었다. 핵을 둘러싼 북미전선에서 주변국까지 확대시켰다.

 

북은 신년사에서 전쟁을 막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남북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민족공조를 강조하였다. 민족공조를 위해 남측정부를 움직이려면 미국을 움직여야 한다고 보았다. 만약 남북정상회담만 제의했다면 미국의 울타리에서 스스로 벗어나길 주저하는 문재인정부는 받아들이기가 힘이 들었을 것이다. 문재인정부의 입지를 좀 더 넓히고 남북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위해 북은 북미정상회담까지 문재인정부를 통해 제의하였다. 이런 상황이라면 남북정상회담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이것은 적중하였다.

 

김정은위원장은 남측정부와 미국정부를 움직이게 하는 방법을 다 알고 있었다.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가 원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한때 남측정부와 중국 모두 패싱국가라 불렀지만 북의 주동적 조치로 모두 동북아평화정착 무대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복귀하였다. 북의 마음먹기에 따라 주변국 역할이 달라진다. 일본과는 애초 정상회담자체를 생각하지 않았고 6자회담이 열려도 일본의 존재를 계산하지 않았다. 철저한 무시였다. 그러나 일본의 요청으로 조일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 일본을 다루는데는 무시가 최고다.

 

북은 비핵화 과정을 과거 6자회담 형식으로 풀어나가고자 한다. 김여정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 문재인대통령은 비핵화이야기를 언급했으며 김부부장은 이에 거부하지 않았다. 즉 남북사이에 비핵화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그렇다고 비핵화를 남측과 미국에 국한시키는 대화가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까지 확대시키려고 한 것이다.

 

2003년 8월 27일 처음 시작한 6자회담은 조선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이 참여했으며 중국은 의장국이었다. 2007년 2월 13일 ‘핵시설 폐쇄와 불능화, 핵사찰 수용, 중유지원 100만 톤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합의하였지만 이후 뒤로는 한미합동군사훈련강행, 북붕괴에 따른 접수방안 논의등 6자회담 합의와 다른 행동을 한 미국의 야망으로 파탄났다. 또한 당시 중국이 의장국으로 미국의 약속불이행에 대해 보다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정은위원장의 제안으로 6자회담이 열릴 것이다. 이것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밝힐 것으로 보인다. 과거 중국이 6자회담 의장국이었으며 이번에 또다시 6자회담이 열리면 중국에 의장국을 맡기려고 한다. 이러한 의사를 사전에 통보한 것이다. 중국은 이에 대한 감사로 중국방문 기간동안 김정은위원장에게 상상을 뛰어넘는 극진하게 대우하였다. 그리고 미국의 탈선행위가 되풀되지 않도록 중국이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할 것을 사회주의 형제국으로서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자회담 의제도 과거와 달리 북핵 해결은 오직 세계비핵화로 보다 명확하게 밝힐 것을 주문하였다.

 

5. 맺으며

 

중국이 6자회담 중심역할을 하여 국제무대 활동보장으로 조중친선관계가 한단계 격상되었으며 중국은 보답으로 스스로 대북제재를 포기하고 조중경제협력 강화방침으로 나갈 것이다.

 

조선과 중국의 만남,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만남은 조중친선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왔으며 코리아반도의 평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국가핵무력으로 완성된 힘을 바탕으로 조선은 조중정상회담을 제안하였으며 회담을 통해 중국은 자신의 역할을 찾을 수 있었다. 조선은 중국이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혈맹의 의무를 다했다.

 

이제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을 하면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된다. 올해초부터 김정은위원장은 코리아반도에 몰아치는 전쟁분위기를 걷어치우고 강력한 평화대하가 넘치도록 하였다. 확연하게 작년과 달라진 2018년은 분명 새로운 시대다. 조중정상회담에서 봤듯이 중국의 극진한 대접은 온 겨레에게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조선의 위상이 얼마나 뛰어난지 재확인할 수 있었다. 세계속에 민족의 위상을 드높이는 김정은시대가 코리아반도에서부터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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