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범민련, 통일을 말하며 통일운동을 핍박하는 박근혜정권의 통일정책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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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4-03 12:1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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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말하며 통일운동을 핍박하는 박근혜정권의 통일정책은 무엇인가?
미주범민련 제26차 중앙위원 총회개최
편집국
▲왼쪽: 하용진 전사무국장, 중앙: 백승배 의장, 오른쪽: 정신화 현사무국장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는 2일 저녁 5시 로스엔젤레스 노동연대 전태일방에서 제26차 중앙위원 총회를 개최하였다.
총회는 민중의례, 의장 인사말, 2015년 활동보고, 2015년 재정보고, 규약개정, 임원 선출, 2016년 사업계획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백승배 의장은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유임되었고, 신임 사무국장에 정신화 선생이 선임되었다.
미주범민련 의장단을 비롯하여 집행위원들과 총회 참석자들은 조국을 일촉즉발의 전쟁 위험으로 몰아가는 사대매국정권의 지독한 탄압 속에서도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헌신하는 남녘조국의 동지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연대의 인사를 보냈다. 그리고 해외에 있지만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굴하지 않고 조국이 통일될 때까지 동지들과 숨결을 같이 할 굳은 결의를 다지었다.
백승배 의장님의 인사말은 다음과 같다.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에 헌신하는 동지들께
전민족의 대단결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목적으로 거족적인 통일운동 연합체인 범민련 결성을 결의한 것이 1990년 8월15일, 벌써 25년 전의 일입니다. 범민족대회 참가자들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정에서 결의한 것이 미완의 해방, 분단 45년만의 일입니다. 늦었지만 옳바른 결단이요 출발이었습니다.
이후 8월 17일 남축에서, 9월 15일 유럽에서, 10월 7일 일본에서, 드디어 12월 1일 미주에서 범민련 재미본부가 결성되었습니다. 그후 벌써 25년이 흘렀습니다.
북녘 조국은 시종일관 통일을 지향하며 후원 축복하는 이 범민련을, 분단 조국 남녘정부는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조국의 자주통일을 목적으로 일하는 일꾼들을 감옥으로 보내고 핍박해왔습니다.
남녘 범민련에 대한 핍박은 치졸했습니다. 통일을 말하면서 통일운동을 핍박하고 감옥으로 보내는 이 정부를 과연 자유민주주의 지향하는 국가라 할 수 있겠습니까?
북의 동포형제를 적으로 규정하고, 분단의 원조인 미국을 상전으로 여기며, 해마다 훈련이란 명목으로 방어 아닌 침략연습을 하는 이 정부를 과연 통일지향정부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통일과 인권을 말하면서 이산가족의 염원을 해결하는 근본책을 외면한 채 때만 되면 이산가족을 위하는 척, 이산가족의 만남을 구걸하는 이 정부의 통일정책은 무엇입니까? 인권운운하며 전쟁연습을 해마다 계속하며, 심지어 이번에는 천인공노할' 참수작전'이란 몰상식, 몰염치, 몰국가적인 이름을 내건 훈련을 허락한 이 정권을 무엇이라 규정해야 하겠습니까?
세계 역사는 세계심판입니다. 이들은 벌써 그 이름과 그 훈련으로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개벽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재앙을 겪게 될 것입니다. 바꿔야 합니다. 바뀌어야 합니다. 하루 빨리...
안타까운 것은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어른들이 하나, 둘, 우리 곁을 떠나는 것입니다 부디 존경하는 통일동지 여러분, 초지를 잃지 말고 통일의 그 날까지 우리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합시다.
여러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민족의 숙원인 평화통일을 위하려 헌신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부디 통일의 그 날까지 건강하게 살아 웃으며 춤추며 그 날을 맞이합시다.
2016년 4월 2일
범민련 재미 본부
백승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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