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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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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31 18: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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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선의 오늘>사이트에 게재된 해외동포의 글이다. 필자는 북의 교육제도에 많은 감명을 받고 다시태어날 수 있다면 북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한다. 편집국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왕희연(해외동포)

 

 

배움에 대한 욕망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품게 되는 소원이다.

 

인간이 자연과 사회, 현대과학기술에 대한 넓은 지식을 가지게 하는 교육은 사람의 지적 능력을 높여주고 미래의 운명 개척을 추동해준다.

 

그러나 배우고 싶은 욕망이 곧 현실화 되는 것은 아니다. 이 행성에는 배움의 욕망은 끝이 없어도 돈이 없어 학교에 못가는아이들이 부지기수이다. 그 아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겠는가는 구태여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내가 본 공화국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무료교육제의 혜택 아래 태어나서부터 대학 졸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마음껏 배우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참으로 이상적인 나라였다.

 

해마다 4월 1일 개학날이면 공화국 각지는 기쁨의 바다를 이룬다. 무료의무교육의 넓은 대문으로 들어서는 아이들과 청소년들, 그것을 바라보는 학부형들과 가족들의 얼굴마다에는 밝은 미소가 어린다.

 

누구나 돈 한푼 내지 않고 대학에도 가고 곳곳에 일떠선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 등에서 일하면서도 마음껏 배울 수 있는 나라가 바로 공화국이다. 날로 높아만가는 인민들의 문명은 공화국 각지에 펼쳐지고 있는 원격교육대학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사람들을 평생 무료로 공부시켜주는 훌륭한 교육제도와 시책은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고마운 이 제도와 정치가 인민들에게 안겨준 것이다.

 

 

 

 

공화국의 곳곳에 일떠선 학교와 가정들에 가보고 또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참으로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나라일에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전반적 11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에 들어선 어린이들의 학부형이 되시어 첫 수업참관도 하시고 그들이 이용하는 교과서와 학습장도 보아주시며 친어버이사랑을 부어주시던 김일성 주석의 따뜻한 사랑과 은정에 대한 이야기, 조국수호, 조국번영의 그처럼 다망하신 속에서도 온 나라 학교들을 찾으시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마음쓰신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의 후대사랑의 한평생에 대한 가슴뜨거운 이야기이다.

 

후대들에 대한 교육사업을 나라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주실 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후대사랑 속에서 공화국은 배움의 나라로 전변되었고 평범한 인민의 아들딸들이 누구나 배우고 자기 희망을 꽃피워가는 현실이 펼쳐지게 된 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새 세대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 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 희망과 미래의 전부이라고 하시면서 교육사업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세계교육 발전추세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중등일반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시며 전반적 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도록 하여주시었다.

 

미국과 서방세계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을 물리치며 강성국가를 건설해나가고 있는 조건에서 전반적 12년제의무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특히 소학교학제를 1년 늘이고 6년제중학교를 새로 3년제초급중학교와 3년제고급중학교로 갈라 운영하는 것은 국가적인 많은 연구와 노력, 자금이 들어야 하는 아름찬 사업이다.

 

교육이 발전하였다는 나라들에서도 인재양성에 유리하게 학제를 늘이는 사업이 중요한 문제라고 인정은 하면서도 투자가 많이 드는 것으로 하여 그것을 어쩔 수 없이 장기적인 전략적 기간에 수행하여야 할 사업으로 결정하는 것이 관례로 되고 있다.

 

그러나 공화국에서는 미래를 내다보며 의무교육제를 12년으로 늘였다.

 

그것도 역시 모든 것을 국가가 부담하는 무료교육이다.

 

사람들에게 일생 무료로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오직 공화국에서만 볼 수 있는 가장 우월한 인민적 시책이다.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조선의 이 훌륭한 인민적 시책을 흉내낼 수도 없고 또 가질 수도 없다.

 

섬마을에서 살고 있는 한 두 명의 아이들을 위해 분교가 세워지고 사나운 풍랑에 뱃길이 막히면 헬리콥터를 띄워 교복과 학용품까지 공급해주는 이 전설 같은 화폭들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더우기 이번 평양방문의 나날 쑥섬에 일떠선 과학기술전당을 돌아보면서 나는 이것을 더욱 굳게 확신하였다.

 

 

 

 

과학기술전당 참관과정에 내가 큰 감동을 받은 것은 평범한 노동자, 농민, 심지어 소학교 학생으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최신정보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것이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돈없는 아이들은 학교에 갈 생각도 못하며 설사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인 경우에도 학비난에 허덕이다 못해 범죄와 자살의 길에 뛰어들고 있다.

 

무거운 학비부담으로 미국의 뉴욕시에서만도 해마다 2만여 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중퇴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일본의 한 사회단체가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4분의 1이 자기들 때문에 가족이 막대한 학비부담을 걸머지고 있다고 하면서 돈 때문에 마음놓고 공부를 할 수 없는 불우한 처지를 한탄하였다.

 

 

 

 

남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대학등록금은 말할 것도 없고 고등학교의 학비까지도 날마다 늘어나 부모들이 자식들을 마음놓고 공부시킬 수 없으며 학비 때문에 부모들과 자식들이 자살하는 참극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나는 사업상 여러 차례 면목을 익힌 바 있는 남녘의 한 중소기업가를 만났던 일이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남녘에서 자녀 1명을 낳아 대학을 졸업시킬 때까지 드는 돈이 2억 6,000만 원이 넘는다고 하며 마음놓고 자식을 공부시킬 수 있는 것은 돈많은 사람들뿐이라는 것이다.

 

얼마 전 남녘의 한 잡지에는 이런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오늘 부모들에게 교육이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건 교육이 사람을 키우는 일이 아니라 상품을 만들어내는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 짜리가 될 것인가’를 늘 고민하는 부모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깃들 순 없는 법이다. 불안하고 또 불안할 뿐이다. 유령은 바로 자본주의이다.”

 

그러니 북의 무료의무교육제가 얼마나 훌륭하고 귀중한 것인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이 희한한 현실은 이 세상에서 오직 공화국에서만 볼 수 있는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그래서 세계의 많은 나라 사람들 속에서는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조선의 어린이로 태어나고 싶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 있는 것이다.

 

내 심정도 마찬가지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3-31 18:50:30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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