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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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14 10: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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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클린턴
위찬미 기자
<조선신보>는 트럼프와 클린톤이 미국 대선에서 최종대결을 하게 될 것을 바라보며 그들의 유세발언들을 종합하여 그들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국제정책을 비교하였다.
기사는 “이번 대선이 내외의 이목을 끄는 것은 ‘부동산왕’ 트럼프가 ‘미친 사람’이라는 평을 받을만큼 꺼리낌없이 쏟아내는 막말과 극단적인 주장 때문”이라고 하며 “그는 인종주의자, 파시스트라는 혹평을 받고 있지만 그의 정책과 주장은 각도를 바꾸면 미국의 역사와 정치, 세계전략을 근본적으로 뒤집어엎는 것과 같은 엄청나게 파격적인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하였다.
또 “트럼프의 주장의 핵심은 미국은 세계적 판도에서의 내정간섭과 전쟁을 일체 그만두고 동맹국의 방위나 분쟁에 말려들 것이 아니라 파탄난 미국의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이는 어쩌면 미국이 세계패권 추구와 제국주의를 포기한다는 선언과 같다”고 하였다.
또한, “이에 커다란 충격을 받은 공화당, 네오콘을 비롯한 보수세력, 대독점자본가들이 어떤 일이 있어도 그의 당선을 막아야 한다며 필사적으로 덤벼들고 있다. 네오콘측은 트럼프는 트루맨으로부터 오바마에 이르는 역대 미대통령들이 공유해온 가치관을 다 부정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서방세계의 종언을 의미한다.’고까지 선언했다”고 하였다.
이어 “한편 만약 클린톤이 대통령이 되면 침략과 전쟁, 간섭과 체제전복과 같은 미제국주의의 전횡이 한층 심해질 것이며 세계가 더 불안해질 것은 분명하다. 그것은 지난 4반세기 동안 그가 미국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체제전복 등 많고 많은 국가범죄에 깊이 관여해왔기 때문이다. 그의 이스라엘, 독점기업, 군산복합체와의 유착관계는 유명하다.”고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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