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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바닷물은 한모금만 맛보아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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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11 10: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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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 동안 여러차례 북을 방문한 해외동포기업가가 북 방문의 나날에 자신이 실지로 체험한 이야기들로 장편수기 <바다물은 한모금만 맛보아도>를 집필하였다. <조선의 오늘>사이트에 김성옥 해외동포기업가의 수기를 연재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에 그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국

 


 

 

바닷물은 한모금만 맛보아도 (5)

 

 

김성옥(해외동포)

 

오스뜨롭스끼가 살아있었다면…

 

당대 인간의 능력으로써는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거대하고 웅장 화려한 고대의 일곱 가지 유적을 가리켜 사람들은 세계7대기적이라 한다.

 

그 대상들은 에짚트의 피라미드, 이라크의 고대바빌론의 공중화원, 뛰르끼예의 아르테미스녀신의 신전, 그리스의 고대도시 올림피아의 제우스신상, 뛰르끼예의 마우솔로스릉묘, 지중해 로도스섬의 태양신 헬리오스대동상, 에짚트의 엘이스칸다리야의 파로스섬등대이다.

 

인간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깊이 새겨주는 창조물들이다. 물론 이것들은 세상만물을 좌지우지하며 제노라하는 신들도 놀라게 하는 기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그 신들도 놀라게 하는 기적들이 북에서는 연이어 창조되고 있다.

 

이전 소련의 작가 오스뜨롭스끼가 쓴 장편소설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에는 주인공 빠웰 꼬르챠낀의 형상을 통하여 공청원들이 어려운 시련을 이겨내면서 철길건설을 하는 이야기가 눈물겹게 펼쳐지면서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의 간고한 나날에 청년들이 어떻게 불굴의 인간으로 자라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1930년대 이전 소련문학의 대표작의 하나인 이 소설을 읽으며 나는 인간이 과연 그렇게까지 강할 수 있을가 하는 생각과 함께 강철같이 단련된 그런 인간들을 만나보고 싶은 충동을 금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불굴의 인간들을 나는 북조국 방문의 나날 수없이 목격했다.

 

세계가 알고 있는 것처럼 오늘 북에 대한 미국과 그 연합세력의 고립압살책동은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조국인민들은 이전 소련의 공청원들이 겪던 어려움에 비길 수 없는 더 큰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면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있다.

 

포만과 포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푹신한 침대에서도 잠이 오지 않아 괴로워하는, 자기 하나의 공명과 출세, 꿈 속에서조차 부귀와 영달을 위해 줄달음치는 자들의 심장과 조국 인민들의 심장을 과연 한 저울에 달 수 있을가.

 

그들의 심장에서 솟구치는 힘, 그것은 결코 육체적 한계에 대한 생물학적 범주로도 계산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것이었다.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경탄하는 총 부지면적 1,400여 정보나 되는 세계적인 마식령스키장을 보자.

 

그 전까지만 해도 새소리, 물소리만이 정적을 흔들던 원시림이었고 말들도 쉬어넘는다는 높고 험하기로 이를데 없는 곳이었다고 한다.

 

스키주로가 시작되는 산 정점에서 골짜기의 결승지점까지 수직높이 차는 수백m로서 주로형성에 현대적인 기계수단을 이용하기가 매우 불리하였다.

 

 

 

 

형성해야 할 스키주로들의 길이는 평균 1,700m, 최고 5,000m 이상이었는데 하나의 스키주로를 닦는데만도 평균 2만여㎥에달하는 흙과 암반을 처리해야 하였다.

 

스키장지구에 일떠세울 건축물공사도 방대하였다. 결승지점 주변에 있는 호텔과 숙소, 지하주차장과 종업원 살림집, 대화봉의 휴식장을 포함한 규모가 큰 건물들의 연 건축 면적만 하여도 5만여㎡에 달하였으며 이 밖에도 30여 개의 보조건물과 40여 개의 각종 시설물들도 건설해야 하였다.

 

바로 이런 세계적인 10개의 스키주로와 산골풍치에 어울리는 호텔과 스키봉사 및 숙소건물, 여러 노선의 삭도와 눈포용시설을 포함한 방대한 규모의 스키장건설을 북에서는 <마식령속도>창조로 1년도 못되는 기간에 그것도 최상의 수준에서 일떠세웠다.

 

카나다의 브리티쉬 콜럼비아종합대학 정치학교수 박경애 선생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공화국에서 마식령스키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스키장 건설 관계자들이 카나다에도 한 번 왔으면 하는 의향을 제기하였었다. 그것은 카나다의 방쿠버에서 2시간 정도 가면 위슬로스키장이 있는데 이 스키장은 세계적으로도 이름난 곳이다. 이런 스키장을 돌아보면 마식령스키장 건설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그것은 공연한 걱정이었다. 마식령스키장이 얼마나 훌륭한지 나는 그곳을 참관하고서야 알게 되었던 것이다.

 

세상에 소리치며 자랑할만 한 스키장이었다. 나는 그 곳에서 풀판스키라는 말도 처음 들었다."

 

이렇게 마식령스키장은 조국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알고 세상사람들 누구나 와보고 싶어하는 선군조선의 기적의 대명사로 되었다.

 

 

 

 

 

 

 

 

 

 

여기에서 내가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미림승마구락부, 릉라인민유원지, 문수물놀이장, 류경치과병원, 옥류아동병원,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등 수많은 창조물들을 평범한 사람들이 마음껏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국주의연합세력의 고립봉쇄책동으로 국가의 생존 그 자체가 우려되고 있던 때 북에서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고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 핵보유국으로 부상했으니 정말 신비한 나라가 아닐 수 없다.

 

비극은 북의 무궁무진한 국력에 대해 미국과 서방이 다 가늠하지 못하고 구석기시대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주패장처럼 휘두르는 핵위협도 북에서는 더는 통하지 않게 되었다.

 

조국에서 이룩되고 있는 이런 기적같은 성과들을 다 꼽는 것은 시간낭비, 지면낭비이며 이런 강대한 나라가 붕괴되기를 기다리는 것이야말로 까마귀가 백로 되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본다.

 

승리는 언제나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고 신들도 놀랄 기적들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강의한 인민, 나라에 차례질 것이다.

 

만일 오스뜨롭스끼가 살아있었더라면, 공화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모든 기적과 전변을 목격하고 붓을 들었다면 소설의 제목을 <진짜 강철의 인간들은 조선에 있다>라고 했을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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