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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조선인총연합회 결성 25돌. 조국과 함께, 민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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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09 18: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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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조선인총연합회 결성 25돌. 조국과 함께, 민족과 함께

 

편집국

 

북 통일신보는 3월 9일 재중조선인총연합회 결성 25돌을 맞이하여 <조국과 함께, 민족과 함께> 기사를 보도하였다. 

 

통일신보는 1991년 3월 3일 재중총련이 결성되었다고 하면서  오늘날까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랑과 은정속에 조국과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민족을 위한 참다운 애국활동을 벌려온 긍지높은 나날들"이라고 소개하였다. 

 

통일신보는 "절세위인의 탁월한 애국의 령도를 받들고 따르는 존엄높고 자랑많은 재중총련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고 보도하였다. 

 

전문을 소개한다. 


 

 

주체105(2016)년 3월 9일 《통일신보》

 

조국과 함께, 민족과 함께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결성 25돐을 맞으며

 

어머니조국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3월 3일은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결성 25돐을 맞은 매우 뜻깊은 날이였다.

 

이날을 맞아 조국인민들, 온 겨레는 이역에서도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국의 륭성번영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동포사회의 단합을 위하여 애국활동을 줄기차게 벌려온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동포들에게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1990년대에 들어와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이 더욱 고조되고 전민족적인 통일운동련대기구인 범민련이 조직된것은 재중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서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일성주석께서는 주체79(1990)년 8월 18일 범민족대회에 참가한 재중동포들을 비롯한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을 몸소 만나주신 자리에서 온 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길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연설은 새로운 전일적이며 통일적인 동포조직의 결성을 갈망하던 재중동포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로 되였다.

 

그 이듬해인 주체80(1991)년 3월 3일 범민련 재중조선인본부(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전신)가 창립의 고고성을 터치게 되였다.

 

범민련 재중조선인본부는 결성초기부터 본부와 지구협회, 시, 현의 지부, 향(진)의 분회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기구체계와 직제들을 갖춘 조직체였다.

 

이날은 재중동포들이 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을 맺은 참으로 뜻깊은 날이였다.

 

이날이 있어 애국애족, 애국충정으로 자랑높은 재중총련의 어제와 오늘, 래일이 있게 된것이다.

 

재중총련이 걸어온 지난 25년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랑과 은정속에 조국과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민족을 위한 참다운 애국활동을 벌려온 긍지높은 나날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주체81(1992)년 4월 범민련 재중조선인축하단의 축하방문을 받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최상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시였다.

 

가까이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에 있는 자식을 더 위해주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마다 재중총련의 대표단들을 조국에 불러주시고 재중총련의 일군들과 동포들에게 국가표창과 함께 귀중한 선물도 안겨주시였으며 동포예술인들을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도록 은정도 베풀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서거로 온 나라가 피눈물을 흘리고있을 때 그 누구보다도 상실의 아픔을 겪으셔야 했던 장군님께서 해외동포조의대표단을 위해 위로연을 마련해주신 감동깊은 사연은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도 재중총련에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거듭 안겨주시였다.

 

재중총련의 일군을 국가적인 대회의 주석단에 여러차례 내세워주시고 몸소 그의 손도 따뜻이 잡아주시였으며 어느해에는 조국을 방문한 재중동포들을 만나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다.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크나큰 사랑을 심장속깊이 새기고 재중총련과 동포들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긍지를 노래하며 애국충정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왔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결성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드는 사업을 생명선으로 여기고 조직을 강화하여왔다.

 

총련합회에서는 길림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언제나 정중히 모시고 보위하고있으며 수령님의 동상을 모신 길림육문중학교에서 태양절을 비롯한 주요 계기들에 뜻깊은 경축행사, 기념행사들을 조직하고있다. 그런가하면 해마다 항일의 전구들을 찾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인상을 가슴깊이 새기고 항일렬사들의 정신을 따라배우고있다.

 

지난해에도 재중총련에서는 조국해방 70돐을 맞으며 동북의 혁명전적지들과 사적지들에 대한 답사를 진행하였다.

 

재중총련에서는 공화국의 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적극적인 방조밑에 여러 조국방문단과 축하단들을 조국에 파견하고 그들이 돌아오면 귀환보고도 조직함으로써 공민들과 동포들이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성과 공화국의 경이적인 발전모습들을 실지 체험으로 느끼도록 하고있다.

 

재중총련에서는 조국의 강성국가건설사업에도 특색있는 기여를 많이 하였다.

 

재중총련의 일군들과 동포들은 조국의 부강번영에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될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가면서 반드시 해내고야마는 숭고한 애국충정을 발휘해나갔다.

 

재중총련에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제안 및 조치들과 그 리행과 관련한 발기와 호소들에 대한 지지성원으로부터 미제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과 남조선당국자들의 분렬주의적인 죄행을 폭로하는 성명, 담화, 호소문 발표 등 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재중총련은 지난 기간 동포사회의 단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총련합회에서는 모범지부운동, 공민되찾기사업을 비롯하여 동포들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자기의 살점처럼 여기며 품어안아 한식솔로 묶어세웠다.

 

나이가 많은 공민들을 잘 돌봐주고 그들이 세상을 떠나면 장의까지 도맡아주며 불상사가 생긴 공민가정들을 친혈육보다 더 따뜻이 보살펴주고있다.

 

하기에 재중동포들은 재중총련을 가리켜 《우리 집》이라고 정담아 부르는것이다.

 

오늘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자기 발전력사에서 최전성기를 누리고있다.

 

이역땅에서도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청년핵심들과 젊은 동포상공인들을 비롯한 새 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육성되여 애국충정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는것은 재중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이다.

 

세상에 해외교포조직이 많지만 재중조선인총련합회처럼 자기 령도자, 자기 조국을 진심으로 받들고 자기 민족을 위하여 헌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가는 참다운 주체의 해외교포조직은 없다.

 

공화국은 자기 수령과 조국, 자기 민족에게 끝없이 충실한 애국적해외교포조직인 재중총련을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해외에서 충직하게 받들어갈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고 동포사회를 하나로 묶어세워 조국과 동포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강한 재중총련, 애국적인 공민들과 동포들이 있어 우리 조국이 더욱 강한것이다.

 

절세위인의 탁월한 애국의 령도를 받들고 따르는 존엄높고 자랑많은 재중총련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본사기자 김 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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