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가 29일부터 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에 출전할 북 여자축구단이 25일 일본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동표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는 모습을 전하였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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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축구선수단 일본도착, 동포들이 열렬히 환영

29일부터 올림픽녀자축구 최종예선에 출전

 

 

 

 

2월 29일부터 3월 9일에 걸쳐 오사까에서 진행되는 제31차 올림픽경기대회 녀자축구 아시아최종예선에 출전하는 조선선수단이 25일 간사이국제공항(関西国際空港)에 도착하였다.(사진)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배익주부의장,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문장홍회장, 깅끼지방의 총련본부위원장들을 비롯한 중앙환영위원들, 깅끼지방 일군들과 동포들, 오사까조고 학생들 300여명과 함께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오후 1시 30분, 입국문으로부터 선수단이 나오자 공항에 모여든 동포들은 손에 든 공화국기를 흔들면서 《김정은원수님께서 친히 보내주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녀자축구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김정은원수님 만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고 목청껏 웨쳤다.

 

또한 동포들은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를 합창하여 선수들을 고무하였다.

 

 

 

 

허종만의장은 김정수단장(조선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선수단 성원들의 손을 잡으며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하고 뜨거운 인사말을 건네였다.(사진)

 

오사까조고 학생들이 선수단 성원들에게 꽃바달을 증정하였다. 선수들은 환한 미소를 띄우며 손을 흔들면서 동포들의 환영에 화답하였다. 감격에 겨워 눈시울을 적시는 선수들도 있었다.

 

동포들은 뻐스를 탄 선수들에게 계속 손을 흔들며 격려의 말을 보내였다.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합창에 선수들도 합께 노래를 부르는 등 공항에서는 동포애가 넘치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오사까조고 김지세학생(고3)은 《조국의 선수들을 만날수 있어서 정말로 기쁘고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경기장에 달려가 동포들의 조국사랑이 맥박치는 열광적인 응원으로 조국선수들의 등을 밀어주고싶다.》고 말하였다.

 

(글 – 리영덕, 사진 – 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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