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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동포 신은미교수와 오인동박사 와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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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5 09: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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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동포 신은미교수와 오인동박사 와의 간담회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편집국

 

 

 

LA에서 활발한 풀뿌리 통일운동을 펼치고 있는Action for One Korea(AOK)가  5월 12일 저녁 7시 만리장성 식당에서 최근 15일 동안 이남의 18 도시에서 20회의  순회강연을 마치고 돌아온 신은미 교수, 오인동 박사를 초청하여  LA 동포들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슬라이드로 순회강연사진 감상, 신은미 교수의 강연,  김민기 작사, 작곡의 “철망 앞에서” 노래 감상,  오인동 박사의 강연, 그리고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은미 교수는 “제주도와 전라도 땅끝 해남에서 부터 북한의 북쪽 끝까지 다니면서 나는 어느새 통일된 조국을 살게되었고 남부조국 북부조국이란 말을 편안하게 쓰게 되었습니다.”

“남북이 사는 방식이 좀 다르지 우리 민족의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김치 얘기만 나와도 서로 자기 지역의 김치가 더 맛있다고 자랑하면서 금방 한마음이 됩니다. 그런 것을 보면서 민족적 동질감을 느끼며  우리는 통일되어서 함께 잘 살 수가 있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에는 아이들이나 시골 할머니까지 조국이 통일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6.15, 10.4 선언의 내용까지 척척 말하는데  남녘의 동포들은 통일을 자유롭게 말하지 못합니다.  내가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감옥을 다니고 통일을 얘기하면 종북좌빨이 아닌가  의심받는다고 합니다.  북녘 동포들은 통일의 주어가 우리 민족인데 반해 많은 남녘 동포들은 주변 4대국을 통일의 주체로 언급합니다.  싸우고 원수가 된 형제가 화해할 때 이웃집에 가서 물어보고 합니까?  6.15, 10.4 선언을 다른 나라의 허가받고 하였습니까? “ 라고 말했을 때 참석자들은 “아니요”하고 크게 대답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순회강연 후에 젊은 학생들이 와서 “통일하면 안되는 줄 알았는데 통일해야 살겠군요”,  “이북의 동포를 만나고 싶어요”,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혼동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라고 했을 때 신은미 교수는 전국순회로 몸은 힘들었어도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통일의 주역은 남과 북이지만 탄압과 감시로 위축되어 있는 국내 동포들에게 해외동포들이 통일의 바람을 불어 넣어서 통일의 물결을 일으켜야 합니다. 남북의 관계가 경색되어 있을 때 우리는 통일의 오작교 역할을 하여야겠습니다”. 하며 연사는 통일을 위한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마디 한마디 통일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말하는 연사의 모습은  싸워서 원수된 자녀들을 앞에 놓고 화해하라고 간절히 달래며 부탁하는  어머니의 모습같이 보였다.  그래서 신은미 교수를 대하는해내외 동포들은 신은미씨를 교수나 박사가 아닌 가장 친근한 호칭,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같았다.

신은미 교수가 통일의 당위성을 청중의 감성에 호소했다면 오인동 박사는 왜 통일이 우리에게 경제대박이 되는지 당면한 통일의 걸림돌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를 논리와 역사적 기록과 통계자료를 가지고차근 차근 설명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이북의 핵이 문제’라고 하는데 북에 핵이 없었을 때는 왜 평화협정을 하지 못했는가”라고 반문하며 이북의 핵문제를 계속 문제삼는 박근혜의 통일 의지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지금껏 번번히 북미 회담에서 합의 본 것을 불이행하고 파기했던 건 미국이었다고 여러 기록을 인용하며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 입장에서 보면 북은 말 안들어서 좋고 남은 말 잘들어서 좋다”며 “미국은 북의 핵을 빙자해서 남에 무기를 팔아먹는 등 자기 국익에 충실한데 남은 무조건 미국의 말과 주장을 복창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협정은 미국의 국익에 도움되지 않으므로 미국이 자발적으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럼으로 남북 문제는 남북이 직접 풀어야 한다.” 고 강변하였다.

“6자회담에 희망을 거는 지도층 사람이 많은데 주변국을 믿을게 못된다. 남북이 연합방을 이루어 교류를 하면 경제력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세계  5대 강국이 될 수 있다”며 그 근거를 설명하였다.

“북은 8대 핵, 미사일, 우주강국이고 남은 경수로 건설의 높은 핵기술과 발전된 IT기술이 있으니까 남북이 핵을 공동으로 관리할 수 있고 그렇게만 하면 핵은 우리 공동의 재산이 된다”고 설명하였다. 

강연 후 자유토론 시간에 한 참석자는 “물리학에서 나비효과라는 것이 있는데 환경의 조건이 맞으면 큰 변화가 온다.  두 분이 보여준 이런 교육의 효과로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좌절감 또는 열패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으며 또 한 참석자는  “세월호 참사 추모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미씨USA의 큰 활동을 보고 평범한 사람들도 계기가 오면 큰 힘을 발휘하는구나 생각하며  풀뿌리 운동에 많은 기대를 갖게 됐다”고 했다. 

강연에 감동한 참석자들은  두 연사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보내며  통일문제를 언급조차 힘들어하는 남녘 동포들 가슴에 통일의 불씨를 심고 돌아온 이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하고 성과를 축하하였다. 이들이 붙이고 온 불씨가 훨훨 타는 들불이 되어 남북을 막는 장벽을 허물고 세계 앞에  통일코리아로 자랑스럽게 우뚝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할 일들을 열심히 하자고 다짐하였다.

 

참고로 김민기 작사 작곡의 <철망앞에서> 가사와 노래를 소개합니다. 노래는 유투브에 링크를 걸었으니 노래를 감상하시면서 가사를 보시면 됩니다.

 

김민기 작사, 작곡  강호정 편곡

노래 : 윤도현, 김윤아, 김경호, 김장훈,
박기영,박완규, 임현정, 오상우

 https://www.youtube.com/watch?v=odlojtr9Kvo

(노래 감상을 위해 위의 링크 주소를 클릭하여 주세요)


내 맘에 흐르는 시넷물 미움의 골짜기로
물살을 가르는 물고기떼 물위로 차 오느네
냇물은 흐르네 철망을 헤집고
싱그런 꿈들을 품엔 안고 흘려 구비쳐 가네

저 건너 들에 핀 풀꽃들 꽃내움도 향긋해
거기 서 있는 그대 숨소리 들리는 듯도해
이렇게 가까이에 이렇게 나뉘어서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쳐다만 보네
빗방울이 떨어지려나 들어봐 저 소리
아이들이 울고 서 있어 먹구름도 몰려와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저 위를 좀 봐 하늘을 나는 새 철조망 너머로
꽁지 끝을 따라 무지개 네 마음이 오는 길
새들은 나르게 냇물도 흐르게
풀벌레 오가고 바람은 흐르고 맘도 흐르게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자 총을 내리고 두 손 마주 잡고
힘없이 서 있는 녹슨 철조망을 걷어버려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5-15 10:01:1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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