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애의 미국에서 바라본 세상] 몰락하는 제국의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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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1-12 20: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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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애의 미국에서 바라본 세상] 몰락하는 제국의 광기
송영애 미주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ICE 요원의 미국시민 백인여성의 총격살인은, 제국주의 광기가 인종차별, 이민자 추방을 넘어 미국이 이미 거대한 파시즘의 ‘공포 사회’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국토안보부가 2000명의 요원이 배치된 미니애폴리스에 1000명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ICE 요원의 총격사살은 몰락하는 제국, 트럼프 파시즘 발악의 일면이다.
저자: 송영애 미주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시위 사진- “이제는 무장봉기다” [사진은 필자제공]
1월 7일 (현지시간) 미국 미니아폴리스에서 이민단속국 (ICE) 총격으로 백인 여성이 사망했다. 현장을 목격한 이웃 주민들은 ICE 요원들에게 “당신들은 내 눈앞에서 이웃을 죽이고 납치하고 있다. 당장 여기를 떠나라” 라고 울부짖었다.
조지아에서 300여명의 현대 노동자를 법죄자 취급하며 체포 구금한 자들이 바로 이들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이었다. 민간인 총격살인을 저지른 ICE요원들의 폭력과 인권침해 사례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
ICE 를 지휘하는 국토안보부 수장 크리스티 놈은 총격에 사망한 르네 니콜 굿이 이민단속 요원을 살해하거나 해를 끼치려는 시도를 보이는 테러행위를 보였다며, 계속해서 거리의 위험한 범죄자들을 제거하겠다고 밝혔고, 트럼프는 급진좌파의 폭력, 총격의 자기방어를 되풀이 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거세게 항의했고, 분노한 수천명의 미니아폴리스 시민들 은 ‘ICE 살인자를 감옥으로’, ’ ICE는 테러를 즉각 중단하라’, ‘트럼프는 물러가라’ 외치며 시위에 나섰다. 미국의 여러도시들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트럼프는 집권 1기에 이어 2기 출범부터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세웠으나 목숨을 건 남미 이민자들의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2기 출범 초반부터 시행된 대규모의ICE 요원들과 주방위군, 해병대를 투입해한 강경이민단속의 대상은 대부분이 남미출신 이주민들이다.
1980년대를 전후해 라틴아메리카 나라들이 부채 위기에 처했고, 1982년 멕시코의 외채 디폴트 선언을 시작으로 월드뱅크와 IMF, 미국 재무부가 남미 나라들의 구조조정에 개입했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페루, 볼리비아에 요구된 월드뱅크 패키지는 국영기업 민영화, 재정 긴축, 노동 유연화, 관세 철폐, 금융 자유화, 외국자본 개방등이었다. 결과는 전 세계가 목도하는 남미국가들의 외채 증가, 실질임금 급락, 실업율 급증, 만성적 인플레이션, 산업 붕괴, 빈부격차 와 빈곤층 급증이었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 국가부도에 처했다.
미제 독점자본의 수족인 제국주의 수탈의 첨병 월드뱅크와 IMF 개입의 결과는 남미의 ‘잃어버린 10년’이었다.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 시, 1980년대 IMF의 외환위기 개입으로 인한 남미 경제 붕괴가 고려되어 IMF 정책이 조정되었다는 말도 있었다.
1998년 우고 차베스는 베네수엘라의 국가 주권을 회복하고, 월드뱅크, IMF가 강요한 Exxon, Chevron, BP 등의 미국 석유 메이저들의 통제권과 운영권을 베네수엘라 정부가 되찾는 실질적 국유화를 단행했다. 2026년 1월 3일 트럼프가 마두로 대통령을 불법 납치하고 되찾겠다는 베네수엘라의 석유자원은 우고 차베스의 주권회복을 다시 빼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내세운 이민자 추방이유는 이민자들이 저임금 노동의 임금 하락, 복지 의료 교육 비용 증가, 그리고 미국인의 일자리 잠식이다.
그러나 미국 농업과 건설, 요식업, 돌봄 노동은 남미 이민자들의 노동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기계화가 안되는 딸기, 포도 상추, 브로컬리, 토마토, 과일의 대부분 수확은 남미 이민 노동자 없이 불가능하다. 이에 트럼프는 농업에 종사하는 이민자들을 단속대상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이민자들이 마약, 갱단 성범죄와 연결되고 이로인해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는 트럼프의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 미국의 대표적 이민 연구기관 Migration Policy Institute 의 2024년 10월 자료에 의하면, 미국 출생자 대비 이민자의 범죄 연루 및 투옥 비율이 낮게 나타난다.
트럼프는 미국독점자본의 수탈과 착취에 시달리다 생존을 위해 미국으로 밀려드는 남미 이민자들을 범죄자로 몰아 체포, 추방하고 있다.
저임금과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이민자들이 ICE요원들의 단속을 피하느라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비싼 월세를 감당못해 길거리로 쫒겨난다. ICE의 무차별적 체포, 구금, 추방은 이민자들을 생존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금융투자전문 온라인 사이트 Investopedia는, 미국 중산층을 포함하는 37%가 갑작스러운 400불 (약 5 7 만원)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다. 물가상승, 주거비 증가, 높은 의료보험, 학자금 대출(학자금 대출은 이자율이 높고, 개인파산에도 학자금 대출은 죽을때 까지 갚아야한다)등은 서민들의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빈부격차를 늘리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의 관세전쟁으로 인한 소비자 물가 상승은 미국 서민들의 생활고에 기름을 붓고 있다.
총기자유의 나라 미국에서는 학교와 소핑몰에서 총기사건이 예사로 벌어지고,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서 보듯,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백인경찰의 폭행과 총격에 의한 무고한 흑인의 죽음은 일상이 되었으며, 뉴스조차 안되는 실정이다.
트럼프의 이민자 추방 선동과 폭력 단속이 백인 노동계급과 보수층들에게 미국사회에 만연한 경제위기와 안전에 대한 불안과 위협을 이민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의구심은 타당하지 않을까.
트럼프는 마두로 대통령 납치 테러 후 곧바로 베네수엘라 석유 판매를 미국이 무기한 통제하며 미국의 농산물, 의약품 에너지 시설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범 이스라엘을 지지 지원하는 미제는 그간 국제법을 내세워 유엔을 동원, 반제반미 국가들에게 제재를 가해왔다. 그러나 북을 비롯한 러시아, 중국, 베네수엘라는 제재에 굴복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더 발전하고 강성해졌다.
그러나 제재 당사국인 미제는 국가부채 37조 달러의 경제 위기, 뚜렸해진 달러패권 위기, 러우전 패배의 군사패권 위기, 시오니스트의 집단학살 지원의 도덕적 파산에 처해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의 불법 납치 테러와 석유자원 강탈, 군사적 개입 까지거론되는 그린란드의 강제 병합기도는 단지 트럼프의 개인적 성향이 만들어낸 사태가 아니다.
미제가 국제법을 위반하며 주권국가를 무력침공하여 대통령 납치 테러를 자행, 미국 법정에 세우고, 1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것은 앞뒤 가리지 못할 만큼 궁지에 몰렸다는 것을 반증한다.
트럼프의 인권, 환경, 에너지, 기후, 평등 관련 유엔 국제기구 탈퇴는, 가면을 벗고 대놓고 국제 깡패 짓을 하겠다는 협박이다.
이미 미제의 수탈과 제재에 맞서온 베네수엘라 민병대와 인민들은 결사항전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숨진 여성이 좌파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ICE 요원을 공격하고 신상을 털고 폭행하고 임무 수행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여성이 차로 들이받으려 했기 때문에 요원이 자기방어로 대응했다. ICE 요원의 법 집행에 폭력을 선동하고 지원하고 부추키는 네트워크 들이 있고, 일부 언론도 동조하고 있다. 극좌세력의 선동을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파쇼무리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가 마약 카르텔의 두목이라는 거짓 주장처럼, ICE 요원의 총격사살이 극좌세력 테러에 대한 정당방위라는 거짓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바이든, 트럼프 정권의 이스라엘 집단학살 옹호에도 이미 미국인 절반 이상이 돌아섰듯이, 온라인에 올라온 총격상황을 본 이들에게 ICE요원의 총격사살을 극좌세력의 테러위협으로 덮으려는 파쇼 트럼프일당의 거짓말은 더이상 통하지 않을것이다.
ICE 요원의 미국시민 백인여성의 총격살인은, 제국주의 광기가 인종차별, 이민자 추방을 넘어 미국이 이미 거대한 파시즘의 ‘공포 사회’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국토안보부가 2000명의 요원이 배치된 미니애폴리스에 1000명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ICE 요원의 총격사살은 몰락하는 제국, 트럼프 파시즘 발악의 일면이다.
[출처 통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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