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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SCO 협력으로 미국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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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10 15: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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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SCO 협력으로 미국 퇴출
 
국제 전문가 "유러시아에서 현재 큰 게임 벌어져"
 
 
 
 
이정섭 기자 
 
 
 

 

▲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브릭스 SOC 회담은 궁극적으로 미국을 위기에 빠뜨릴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 몰아내는 역활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이정섭 기자

 

 

 

지금 세계와 언론의 관심은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이 동시에 개최되는 러시아 우파에 쏠리고 있다고 러시아 언론이 밝혔다 .


러시아통신 스프티닉은 지난 8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워싱턴, 브뤼셀, 도쿄가 특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재 브릭스에 대한 관심은 러시아뿐 아니라,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지만, 반면 상하이협력기구에 대한 관심은 러시아외에서는  아직까지 세계적 관심으로 확산되지 못했었다고 지적한 내용을 덧붙였다.

 

통신은 러시아, 중국를 비롯해 중앙아시아 4개국으로 구성된 상하이협력기구(SCO)는 애초 지역문제, 국경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창설됐으나 지난 10년간 기구의 주요 과제와 기능은 현격히 변화했다며. 최근 러시아가 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베이징과 다방면에 있어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게되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상하이기구에 추가 무게를 실어주며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기구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워싱턴이 상하이기구의 주요 목적 하나가 아시아 지역에서 러시아 중국이 합쳐 미국을 몰아내는 것이라 여기는 것은 근거가 없지 않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마뉴코프 '엑스페르트' 잡지 국제정책 전문가는 "유라시아에서 현재 큰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상하이협력기구는 국제무대에서 보다 큰 목소리를 내며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때문에 유럽에서 이번에 동시에 개최되는 2개 회담 모두의 내용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다. 게다가 시기가 매우 적절하다. 그리스 위기에 약간의 휴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뉴코프 전문가는 "가까운 미래 아시아, 특히 태평양 지역을 둘러싸고 중국과 미국의 충돌이  모습을 드러내리라 모두들 기대한다. 중국은 미국의 발꿈치를 공격하고 있다. 말그대로 뒷목을 잡아 당긴다. 여러 중요한 지표 통계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을 여러 차례 따돌리고 있다. 베이징과 워싱턴은 직접 이 투쟁에 동맹국을 찾아 나섰다."면서 "러시아에 있어 중국과의 동맹은 많은 부분에 있어 묘하게 시국에 합류된 형태다. 서방과 갑작스레 격하게 냉각 된 정세 속에서 중국과의 협력은 베이징, 모스크바 모두에 이득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이미 러중 동맹 관계 이미 오래전 형성된 역사를 갖는다. 이제 상하이협력기구가 그 기운을 북돋는다. 인도, 파키스탄의 기구 가입은 또 한차례 세계적 권위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그 같은 의견에 지지하고 나섰다. 이신문은 "상하이협력기구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은 우선적으로 인도, 파키스탄 영입에 있다."며 "또 시간이 흐르면서 대러제재가 벗겨지는데 있다. 이 부분은 아태지역에서 워싱턴의 지정학적 입장에서 최대 취약점"이라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마누코프 러시아 전문가는 "인도는 경제 선진국 10위권 내에 속한다. 인도가 상하이협력기구에 들어온다면 기구의 힘은 훨씬 막강해질 것이다."라며 "여기에 워싱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워싱턴(미국)과 델리(인도)의 관계는 물론 나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델리와 베이징의 관계 개선을 환영할리 만무하다. 이전까지 미국은 매우 간단히 능숙하게 인도와 중국간의 관계를 훼방해왔다. 만일 인도가 상하이협력기구에 가입한다면 인도와 중국간 마찰은 경미해질 것이다. 바로 이 점이 미국이 견제하는 부분이다. 때문에 우파 정상회담에 백악관의 관심이 뜨겁다. 이 회담에 대한 관심은 일예로 그리스 위기를 배경으로 발생하는 유럽 문제보다도 더 클 것"이라고 역설했다.

 

미누코트는 계속해 "러시아, 중국이 인도 영입으로 이익을 볼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모스크바는 전처럼 서방과 유럽을 외면하지 않는다"면서 "동양으로 러시아가 방향을 튼 것은 이 전부터 얘기되어온 상황이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맞물리며 계획된 것보다 더 빨리 진척되며 미국과의 경쟁 구도 하 중국과 러시아가 성공적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관계가 굳히게 됐다. 유럽은 지속되는 대러제재를 배경으로 워싱턴과 좋은 관계를 계속 맺고 있지만, 러시아와의 경제 상호 협력과 관련해 많은 것을 상실하고 있다. 물론, 대러제재로 러시아, 유럽 모두가 손해지만, 러시아가 서방의 의도처럼 고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이 더 많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는 "반면 러시아는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지지 하에 오히려  운좋게 새로운 경제파트너를 쉽게 찾아냈다."며 러시아가 EU의 대러제재로 실제 손해를 본 것이 아니라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출처: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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