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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민족일보-글] 미국에게 〈한국〉전은 필수 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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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2-16 09:3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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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게 〈한국〉전은 필수

 



<한국>전이 터질뻔 했다. 12.3계엄사건을 통해 윤석열무리의 <대북국지전>도발이 확인됐다. 10월무인기공격은 실행됐고 11월오물풍선원점타격은 지시만 됐다. 백령도에서의 포사격과 동해상으로의 로켓발사도 같은 맥락이었다. 모두 윤석열무리가 실제로 국지전을 벌이려했다는 객관적증거다. 그리고 현정세에서 국지전은 곧 <한국>전이다. 조선이 <전략적인내>로 참고 또 참은 이유다. 


조선이 참지않았으면 무조건 국지전이 터졌다. 국지전은 <전시계엄>의 선포요건이 아닌가. 12.3계엄에 강력한 명분이 실렸을것이고 당연히 국회해제의결은 어려웠을것이다. 그렇지않아도 간발의 차이로, 영웅적민중저항과 기상악화변수로 간신히 이뤄낸 해제였다. 조선의 인내로 <대북국지전>이 안돼자 윤석열무리는 <대남자작극>을 획책했다. 정말 간교하고 악질적인 놈들이다. <대남자작극>은 <대북국지전>의 재도발로 이어진다. 결국 국지전은 터질수밖에 없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제국주의세력은 지금 추진하고있는 3차세계대전의 흐름이 꺾이지않도록, 전쟁도발을 더 자주, 더 세게, 더 무리하게 벌이고있다.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3단계, 러시아쿠르스크침공·<조선파병>거짓선전·장거리미사일제한조치해제로 군사적긴장도를 확 높였다. 서아시아(중동)에서는 제국주의·시오니스트무리가 가자하마스·레바논헤즈볼라·시리아아사드정권으로 순으로 타격대상을 확대해나갔다. 그리고 그사이에 동아시아의 <한국>에서 계엄·친위쿠데타·반란사건이 있었다. 제국주의진영의 지난한달간의 공세는 서아시아에서 성공했지만 동유럽과 동아시아에서 실패했다. 반제진영은 전술적전장에서 패배했지만 전략적전장들에서 승리했다. 


3차세계대전을 돌이킬수 없는 대세로 만들어야하는 제국주의세력에게 <한국>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대북국지전>이 불발하고 1차계엄이 실패했다고 끝난것이 아니다. 1차계엄때 국지전을 일으키지못해 실패했던만큼 2차계엄때는 국지전을 반드시 관철하려고 할것이다. 국지전만 터지면 친미파쇼무리들이 다시 국면을 역전시킬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된다. 조선의 침묵이 이어지고있는것을 간과하지말아야한다. 미국의 플랜B를 경계해야한다. 어떻게든 국지전, <한국>전을 일으키려할것이다.


조덕원



3대전장과 연속

 



본질을 파악하려면 연속으로 봐야한다. 연속은 변화 더하기 연관, 즉 변증법이다. 변증법적으로, 연속적으로 사고할때 진리에 가까와진다. 연속적으로 보는것이 있는 그대로 보는것이고, 그래야 전략전술의 요체인 목표와 수단, 방법의 전제가 틀리지않게 된다. 과학적정세분석에서 <과학>은 곧 연속이다. 현세계정세는 한마디로,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고있다고 할수 있다. 동유럽·서아시아·동아시아는 3차세계대전의 3대전장이다.


동유럽전장에서 러시아에 미·나토가 밀리게 되자, 3단계 반공세를 준비했다. 1단계로 나토의 조종에 의해 쿠르스크를 침공했고, 2단계로 <조선파병설>을 퍼뜨렸으며, 3단계로 장거리미사일제한조치를 해제했다. <조선파병>이라는 거짓은 우크라이나가 시작하고 <한국>이 가세한후 미국·나토가 인정하면서 <참>이 됐다. 미국·영국은 에이태큼스·스톰섀도를 러시아영토에 발사하며 동유럽전장의 긴장도를 급고조시켰다. 언제든지 쿠르스크원전을 파괴할수 있으니 매우 위협적이다. 이에 러시아는 오레쉬니크(Oreshnik)로 반격, 단숨에 제압했다. 오레쉬니크야말로 게임체인저다.


서아시아전장에서 제국주의는 주구 이스라엘시오니스트를 통해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연속타격했고, 이어 또다른 주구 HTS를 앞세워 시리아아사드정권을 붕괴시켰다. 무맥한 시리아정부군을 사실상 유지했던 헤즈볼라가 중상을 입은것이 컸다. 아사드정권은 오랜 경제봉쇄로 약해져있었다. 아사드는 이란의 경고를 무시하고 제국주의세력과 타협했고 러시아로 도망쳤다. 그러나 서아시아에서의 제국주의의 승리는 일시적이고 그의의는 전술적이다. 미국에 의해 후세인정권이 무너진후, 결과적으로 이라크에는 반미친이란정권이 세워졌다. 3차세계대전의 전략적전장은 동유럽과 동아시아다.


동아시아전장에서 미제국주의의 철저한 주구인 윤석열파쇼무리는 계엄을 1년 넘게 나름 치밀히 준비했다. <전시계엄>을 만들기 위해 10월 무인기공격을 감행했고 12.3계엄 1주일전에는 오물풍선원점타격을 지시하기도 했다. 조선의 <전략적인내>로 <대북국지전>이 무산되자 <가짜깃발(False Flag)>작전식 <대남자작극>까지 획책했다. 계엄계획은 군사작전처럼 추진됐으나 영웅적민중저항과 기상악화변수로 실패했다. 결국 윤석열은 탄핵됐다. 윤석열·김용현의 무능은 상전 미국으로 하여금 <손절(損切)>을 불렀고, 미국은 무관한듯 <언론플레이>를 하지만 곧 다 밝혀질것이다. 미국은 플랜B를 가동하며 <한국>전으로의 나아가지못하고 단절된 현상태를 뒤집으려한다. 제국주의미국에게 <한국>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기때문이다.


 

조덕원



전략적전장은 동유럽과 동아시아

 



<한국>의 계엄사건으로 더욱 분명해졌다. 현세계정세는 한마디로 3차세계대전이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서태평양으로 불고있다. 현대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국의 대통령에 트럼프가 당선됐다. 트럼프는 현3차세계대전과 관련해 다른 노선을 갖고있다. 우크라이나전을 조기에 종식시키고 서아시아와 <한국>에서 미군을 철거시키고싶어한다. 대만전이 터져도 군사적개입에 반대한다. 나토탈퇴까지 적극 검토중이다.


제국주의세력은 트럼프변수에도 흔들림없는 3차세계대전의 대세를 만들려고 한다. 트럼프당선이후 지난 1달간 벌어진 사건들을 보라.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영국이 제공한 장거리미사일제한조치해제, 이것은 러시아가 정한 레드라인을 넘는것이다. 러시아는 치명적무기 오레쉬니크로 대응했다. 다음으로 <한국>에서 계엄선포, 이것은 국지전을 동반하지않을수 없다. 국지전도발이 성공하지못해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다음으로 시리아의 아사드정권붕괴, 이것은 이란과 팔레스타인을 잇는 시아파벨트, <저항의축>이 단절됐다는것을 의미한다.


이3사건은 하나로 연결돼있다. 모두 제국주의로부터 시작된 도발·공격이고 3차세계대전의 3대전장에서 벌어졌다. 러시아의 반격은 압도적이었다. 러시아, 반제진영의 승(勝)이다. <한국>민중의 반격도 압도적이었다. 윤석열은 결국 탄핵됐고 친미파쇼세력은 치명타를 입었다. <한국>민중, 반제진영의 승이다. <저항의축>의 반격이 가능하지않은 상황이다. <저항의축>, 반제진영의 패(敗)다. 승패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 어떻게 모든 전장에서 늘 이기겠는가. 현재 서아시아에서는 밀리고있지만 동유럽과 동아시아에서는 나아가고있다는것이 중요하다.


시리아건의 의의는 서아시아에서 전략적이고 세계에서 전술적이다. 3차세계대전의 3대전장에서 서아시아는 전술적전장이고 동유럽과 동아시아는 전략적전장이다. 3차세계대전의 승패는 전략적전장에 달려있다. 조선·중국·러시아는 핵미사일강국이고 이란은 미사일강국이다. 제국주의는 이란등<저항의축>이 약한고리인것을 잘알고있다. 3차세계대전은 동유럽에서 시작됐지만 주전장은 동아시아다. 그중에서도 <한국>은 태풍의 눈, 폭탄의 뇌관이다. 3차세계대전의 큰그림을 봐야 시리아와 <한국> 상황을 제대로 이해할수 있다. 본격적인 3차세계대전, 큰싸움이 시작되기 직전이다.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12-16 09:36:2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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