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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생들, 오매에도 그리운 사회주의조국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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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8-28 07: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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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생들, 오매에도 그리운 사회주의조국에로

 

코로나재앙후 첫 방문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 학생조국방문단이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다.

총련의 각급 방문단의 조국방문은 2020년 세계적인 악성비루스감염증확산에 대처하여 조국에서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가 취해진 후 처음이자 약 5년만이다.


27일 평양에 도착한 조선대학교 졸업학년 학생조국방문단(조선중앙통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하루빨리 조국의 품에 안기고싶어하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려주시여 아직은 조국에서 비상방역조치가 완전히 해제되지 않았으나 그들을 맨 선참으로 어머니조국으로 불러주시는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조국의 특단의 조치에 따라 조선대학교 졸업학년 학생조국방문단은 8월말부터 11월까지 3차에 걸쳐 조국을 방문하게 된다.

조선대학교 졸업학년 학생조국방문단의 결단모임이 24일 동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한동성학장을 비롯한 교직원들, 1차로 조국을 방문하게 되는 정치경제학부 4학년, 교육학부 교육학과 4학년, 교육학부 보육과와 음악과, 미술과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대학교에서 결단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에서는 먼저 방문단의 인솔교원들이 소개된 후 학생대표들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정치경제학부 박강수학생은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조국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게 되는 무한한 기쁨과 포부로 가슴벅차오르고있다고 하면서 조국방문의 나날에 배우고배워 모든 인민들이 화목하게 사는 공산주의리상사회를 건설하시려는 원수님의 인민관, 당의 령도력에 대하여 깊이 체득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우리모두 조국의 사랑속에 마음껏 배워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오는 믿음직한 조선청년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가자고 힘있게 호소하였다.

보육과 김희령학생은 조국에서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가 해제되지 않아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방문이 이루어지지 않은 속에서 맨 먼저 조선대학생들을 조국에 불러준데 대한 고마움과 그 믿음의 무게를 실감하게 된다고 하면서 이번 조국방문을 동무들과 함께 참된 인생관을 새기는 계기로 하게끔 하루하루를 아끼면서 조국인민들의 모습에서 많은것을 배우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어 학생들이 출연하는 소공연이 진행되였다. 공연에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조국의 발전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보람찬 조국방문의 나날을 통해 날로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현실을 잘 알고 원수님만을 믿고 어머니조국과 생사운명을 같이할 청년핵심으로, 애국위업의 대들보로 더 억세게 준비해나갈 학생들의 불타는 맹세가 맥박쳤다.

한동성학장이 모임을 결속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님의 은정깊은 배려로 조국을 방문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면서 조선반도를 둘러싼 긴장된 정세속에서 더우기 서북부 큰물피해복구에 온 나라가 떨쳐나서고있는 속에서도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조국으로 불러준 각별한 조치는 바로 총련애국위업을 떠메고나갈 조선대학교 학생들에게 대를 이어 안겨지는 친어버이사랑, 믿음의 표현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뜨거운 조국애는 애족애국운동의 출발점이라고 하면서 조국의 품속에서 마음껏 배워 조국과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청년핵심으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돌아올것을 학생들에게 뜨겁게 당부하였다.

방문단은 26일 일본을 떠나 비행기로 27일 평양에 도착하였으며 9월 21일까지 조국에 체류할 예정이다.

뜻밖의 소식에 접한 심정

해마다 각지 조선고급학교 졸업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여온 조국방문은 재일조선학생들에게 있어서 《조국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해 실체험을 통해 알게 해주는 천금같은 기회이자 재일조선인으로서 참답게 살아나갈 인생길에 대하여 생각케 하는 전환점이기도 하다.

코로나재앙으로 인해 조국방문이 중단된 해인 2020학년도에 고급부 3학년시절을 보낸 올해 조선대학교 4학년생들속에는 민족교육의 전과정을 통해 한번도 조국에 가보지 못한 학생들도 있다.

대학 입학후 이제나 저제나 하고 조국방문의 날을 기다려온 그들이였으나 코로나상황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속에 그들속에서는 조국방문에 대한 체념이 시나브로 생겨나고있었다.

그러던 올해 6월의 어느날, 긴급모임이 소집되여 학생들은 조국에서 조선대학교 졸업학년 학생들을 불러주는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었다는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뜻밖의 소식에 장내는 한순간 물을 뿌린듯이 조용해졌으나 다음 순간 환성이 터졌다. 감격에 겨운 나머지 울음을 터뜨리는 학생도 있었다.

강지성학생(교육학부 교육학과)은 《대학시절에 조국에 못 가도 앞으로 교육일군으로서 언젠가 조국을 방문하여 그때 원수님께 충성의 보고를 드리자, 조국에 못 가는것만큼 주체의 수령관, 조국관을 지닌 교육일군으로 더잘 준비해나가자, 이렇게 학급동무들을 서로 고무하면서 대학생활에 림해왔다. 그런데 막상 조국을 방문할수 있다는 소식에 접했을 때는 너무 놀라서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심정을 토로한다. 조국방문기간에 김정은시대의 청년대기념비인 전위거리를 일떠세운 조국청년들의 기개,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직접 보고 따라배우고싶다고 하는 그는 《코로나재앙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조국방문인것만큼 동포들의 관심도 크다. 그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게끔 대학에서 다져온 조국관, 인생관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짊어지고나갈 역군으로서의 굳은 결심을 새긴 새 모습으로 동포들앞에 나서고싶다.》라고 말하였다.

강예신학생(미술과)은 《대학에서 혁명적락관주의에 대한 학습을 하였다. 조국인민들이 지니고있는 혁명적락관주의란 무엇인가, 그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체득하고싶다. 자기 전공인 조국의 문화예술부문의 발전상에 대하여도 현장에서 배우고싶다.》고 희망 가득 말하면서 《졸업을 앞둔 이번 조국방문을 앞으로 조국과 더불어 자신의 인생길을 어떻게 살아나가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로 하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김숙미기자)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08-28 07:36:44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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