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테러전의 산물은 인도주의위기를 몰아온 피난민사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7-24 11:52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미국의 반테러전의 산물은 인도주의위기를 몰아온 피난민사태
편집국
7월 24일자 【로동신문】은 아프리카지역의 피난민문제를 다룬 기사를 게재하였다.
기사에서는 유엔인도주의사업조정사무소의 보고에서 에티오피아의 도시와 농촌지역을 막론하고 피난민수가 45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피난민의 대다수가 무장총돌피해자로서 약 56%는 1년이상, 23%는 2~4년간 떠돌이생활을 하고있다고 하는 것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수많은 피난민들이 고향을 등지고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고 있지만 서방나라 정부들로부터 배척당하고 외면당하며 어디서도 삶의 닻을 내릴 수 없는 처지에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런 인도주의위기를 몰아온 원인을 지적한 인디아의 기사를 소개하였다.
“《피난민문제의 진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오늘 피난민의 절대다수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 리비아, 수단 등에서 벌어진 《반테로전》의 피해자들이다, 2001년에 미국주도의 나토가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은 현대판피난민문제의 주요발화점이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여러 나라의 언론들은 미국이 세계각지에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고 전쟁을 일으키고있는것이 피난민위기가 발생하는 첫째가는 원인으로 평가한다고 하며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세계곳곳에서 각종 분쟁을 조장격화시키거나 정세를 악화시켜 내정간섭의 구실을 만들고 그를 통해 저들의 침략적, 략탈적목적을 손쉽게 실현하려는 미국의 침략수법은 더욱더 교활해지고 악랄해지고있다며 미국의 책동으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터전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반테로전》의 필연적산물 피난민사태
아프리카지역에서의 피난민문제가 날로 부각되고있다.
얼마전 유엔인도주의사업조정사무소가 밝힌데 의하면 에티오피아의 도시와 농촌에 널려있는 피난민수가 45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피난민들의 대다수는 무장충돌피해자들이며 그들중 약 56%는 1년이상, 23%는 2~4년간 떠돌이생활을 하고있다고 한다.
수단에서는 최근에 동남부 어느한 주의 소도시들에 대한 반정부군의 공격개시로 13만 6 000여명의 피난민이 생겨났다.이 나라에서는 지난해 4월중순에 무장분쟁이 발발한이래 1 000만명이상이 피난민으로 전락되였다.
민주꽁고에서도 정부군과 반란군사이에 2년동안 지속되고있는 분쟁으로 피난민수가 720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피난민들은 정든 고향을 눈물속에 뒤돌아보며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고있다.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있는것은 그 어떤 평온이나 안정된 생활이 아니라 고난과 랭대, 죽음뿐이다.다 낡아빠진 밀선에 몸을 싣고 유럽으로 건너가다가 바다에 수장되여 무리죽음을 당하고있다.
지난 3월 국제이민기구는 올해에 들어와 리비아앞바다에서 지중해를 건너가던 피난민들중 95명이 죽고 228명이 행방불명되였다고 밝혔다.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2020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의 기간에 8 000명이상의 아프리카피난민들이 죽거나 행방불명되였다고 지적하였다.사망자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것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실지로는 훨씬 더 많을것이라고 한다.다행히 목숨을 부지하여 유럽에 당도한 피난민들은 랭담한 서방나라 정부들의 배척정책에 의해 외면당하고 수모를 받고있다.
유럽나라들에서는 피난민수용으로 예산지출이 늘어나고 사회질서가 혼란된다는것, 피난민들속에 테로분자들이 섞여들어온다는것 등을 구실로 피난민들의 입국을 반대하는 경향이 농후하게 나타나고있다.
이딸리아는 지난해 11월 지중해를 건너온 피난민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맞은편 기슭에 있는 알바니아의 시설로 이송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영국국회에서도 지난 4월 피난민신청을 위해 입국한 사람들을 르완다로 강제이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 어디서도 삶의 닻을 내릴수 없는 처지에 놓인 피난민들의 불우한 운명은 참으로 비극적이다.
오늘날 국제사회에서는 피난민위기를 산생시키는 근원을 없애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이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데로 견해가 합쳐지고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이렇듯 참혹한 인도주의위기를 몰아왔는가 하는것이다.
인디아의 한 언론은 《피난민문제의 진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오늘 피난민의 절대다수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 리비아, 수단 등에서 벌어진 《반테로전》의 피해자들이다, 2001년에 미국주도의 나토가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은 현대판피난민문제의 주요발화점이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은 20년에 달하는 아프가니스탄강점기간에 약 1 100만명의 피난민을 산생시켰다.이라크에서는 2003년-2021년에 약 920만명을 피난민으로 전락시켰다.이 나라들에서는 미국이 감행한 《반테로전》의 후유증으로 지금도 테로와 충돌, 혼란과 무질서가 란무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가고있다.
2001년이래 미국이 세계의 80여개 나라에서 《반테로》의 간판밑에 전쟁을 일으키거나 군사행동을 벌려 3 800만명의 피난민을 초래한 사실은 피난민사태를 몰아온 주범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최근시기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실현에 저해가 되는 나라와 지역들에서 저들의 앞잡이들과 반정부세력들을 추동하여 대리전쟁을 벌려놓음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무장충돌과 전란이 계속되고 피난민사태가 그칠새없게 하고있으며 이를 치부를 위한 공간으로 리용하고있다.
오늘날 백수십만명의 피난민을 산생시킨 팔레스티나의 가자사태는 바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피묻은 행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여러 나라 언론들이 평하다싶이 미국이 세계각지에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고 전쟁을 일으키고있는것이 피난민위기가 발생하는 첫째가는 원인이다.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세계곳곳에서 각종 분쟁을 조장격화시키거나 정세를 악화시켜 내정간섭의 구실을 만들고 그를 통해 저들의 침략적, 략탈적목적을 손쉽게 실현하려는 미국의 침략수법은 더욱더 교활해지고 악랄해지고있다.
지배주의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책동이 근절되지 않는한 피난민문제는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존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수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