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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 /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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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7-23 09: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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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


5.28서한을 관철하여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하자


총련 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가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가 19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회의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2023년 7월)이후 지난 1년간의 사업을 총화한데 따라 명년에 맞이하는 총련결성 70돐을 향하여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관철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과업과 대책을 토의결정할것을 목적으로 조직되였다.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 위원장, 중앙감사위원회 리명유위원장, 총련본부 위원장들과 중앙단체 책임자들, 총련지부 위원장들을 비롯한 중앙위원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주악으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박구호제1부의장이 자격심사보고와 중앙위원 해임 및 보선에 대한 제의를 하고 배진구부의장이 회의 의안, 의정에 대하여 제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의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애국으로 단결된 동포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할데 대하여》에 대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보고를 박구호제1부의장이 하였다. (2,3면에 소개)

보고자는 지난해 진행된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에서는 지부의 면모를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일신시켜나갈것을 토의하고 이를 위해 전형창조운동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으로 심화확대할것을 결정한데 대하여 언급하고 총련이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심화확대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룩한 새로운 성과와 경험,발로된 부족점에 대하여 분석총화하였다.

보고자는 총련결성 70돐을 지향한 주된 과업으로 김정은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총련조직을 충성과 애국, 일심단결의 대오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갈데 대하여,강령적5.28서한의 전면적관철을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여 총련결성 70돐을 빛나게 맞이할데 대하여,총련결성 70돐을 동포사회와 재일조선인운동의 장래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민족교육사업에서의 결정적인 전진을 가지고 맞이할데 대하여,총련의 계층별 군중단체들이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더 높이 들고 조직건설과 애국적대중운동에서 새로운 혁신적성과를 이룩할데 대하여 제기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 도꾜도본부 고덕우위원장, 총련효고 히메지니시지부 서정두위원장,총련오사까 이꾸노서지부 김진영위원장, 녀성동맹중앙 남주현부위원장, 중앙청상회 송명남간사장, 가와사끼초급 강주숙교장, 상공련합회 오민학리사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오늘의 시대적요구와 자신이 지닌 사명감을 어느때보다 깊이 새겨안고 동포들의 무궁무진한 애국의 열의를 불러일으킴으로써 맡은 애국초소에서 강령적5.28서한을 드팀없이 관철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본 중앙위원회 결정으로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

허종만의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

의장은 결속에서 본 중앙위원회결정집행을 위해 정치선전사업과 조직사업을 벌려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와 방법론에 대하여 언급하고 전체 중앙위원들이 높은 충실성과 책임성을 안고 총련결성 70돐을 지향하여 비상한 투신력과 완강한 집행력을 발휘할것을 호소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남승우부의장이 랑독하였다.

회의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주악으로 끝났다.

(조선신보)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에서 한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의 보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애국으로 단결된 동포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할데 대하여

중앙위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5.28서한과 올해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하기 위해 애족애국운동에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는 들끓는 분위기속에서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를 가지고있습니다.

본 중앙위원회는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이후 지난 1년간의 사업을 총화한데 따라 명년에 맞이하는 총련결성 70돐을 향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관철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과업과 대책을 토의결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총련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개화의 상승기를 펼쳐나가고있는 조국인민들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여 본 중앙위원회를 계기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속화하여 력사적인 총련결성 70돐을 드높은 애국열의와 혁신적성과로 자랑차게 맞이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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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여러분!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주체위업이 가증되는 난관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사상과 원숙한 령도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서 혁혁한 성과와 눈부신 변혁이 이룩된 격동적인 시기였으며 북남관계사에 종지부를 찍고 대남정책로선전환방침이 제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이래의 력사적인 전환의 시기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2023년을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위대한 전환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시고 2024년을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총진군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으며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하시고 농촌진흥의 대변혁과 병행하여 지방공업의 전면적발전이라는 또 하나의 거창한 혁명을 진두에서 정력적으로 령도하고계십니다.

지금 조국의 전당,전민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 당중앙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하반년도의 투쟁에 박차를 가하여 2024년을 자랑찬 변혁적성과로 빛나게 결속하기 위해 산악처럼 떨쳐나서고있습니다.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선 조국과 더불어 총련도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관철투쟁을 부단히 심화발전시켜왔습니다.

총련은 지난해 7월에 조직한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2차회의에서 앞선 지부들부터 강령적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한가지 주제의 전형창조로부터 4대과업에 따라 지부의 면모를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 일신시켜나갈것을 토의하고 이를 위해 전형창조운동을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으로 심화확대해나갈데 대하여 결정하였습니다.

 

1) 총련은 중앙위원회이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재일조선인운동에 구현,관철하는 기풍과 규률을 철저히 세우고 조직정치사업을 어느때보다 강력히 짜고들었습니다.

총련은 지난해 중앙위원회이후 8월에 강령적서한관철을 위한 전형창조운동에서 본보기를 창조한 5개 지부를 따라배우는 《총련지부위원장들의 경험교환모임》을 조직하여 지부위원장들이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하였습니다.

그후 10월에 가진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3차회의에서 지부관하에 동포생활상담쎈터와 민족문화교실의 간판을 걸어놓고 동포들이 늘 모여들며 상부상조하는 지부,각계각층 동포들속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동포핵심들이 주동이 되여 움직이는 지부로 꾸려나감으로써 서한관철투쟁을 새로운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우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새형의 분회강화운동으로 벌릴데 대하여 결정하고 모든 분회들이 운동에 일제히 궐기해나서도록 하였습니다.

총련중앙은 11월중순부터 12월초순까지 총련본부와 거점지부들에 들어가 각급 조직들이 2023년도 사업을 자랑찬 승리로 결속하기 위한 마지막 투쟁에 박차를 가해나가도록 지도방조하였습니다.

총련은 력사적인 올해의 벽두부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과 정부의 중요회의들에서 하신 강령적보고와 연설 그리고 총련의장앞으로 보내주신 새해축전에 대한 전 조직적인 학습운동을 진행하여 주체위업과 재일조선인운동에 대한 원수님의 령도구상을 심장깊이 새기도록 하였습니다.

그에 기초하여 정초에 새해축전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총련일군들의 궐기모임을 가지고 올해 투쟁에 결연히 떨쳐나섰으며 3월 13일에는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4차회의를 소집하여 서한관철투쟁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하기 위해 조직내부사업을 철저히 선행하여 각급 조직을 반석같이 다지면서 분회강화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4월 24일과 25일에 총련지부위원장강습을 조직하여 지부위원장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새로 책정한 지부위원장의 직능에 따라 지부건설과 분회운동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박력있게 벌려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총련중앙은 5월중순부터 6월초순에 걸쳐 주요본부들에 대한 하부지도와 본부적으로 조직한 분회장,분회위원들의 모임을 지도방조하여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특히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를 향한 분회강화운동을 한층 고조시켜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총련사업에 어김없이 구현하기 위해 주요회의와 강습,본부와 지부들에 대한 지도방조사업을 계통적으로 짜고들고 특히 총련지부가 강령적서한의 실제적인 집행단위로서의 사명을 다하도록 우결함을 제때에 분석총화하면서 추적전을 벌린것이 총화기간의 조직정치사업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2) 총화기간 강령적5.28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심화확대해나가는 과정에 새로운 성과와 경험이 이룩되였습니다.

① 무엇보다 총화기간 총련본부의 조직장악력과 실천력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총련본부위원장회의와 본부에 대한 지도방조사업을 계통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에 각 총련본부상임위원회의 집체적기능과 역할이 높아졌으며 본부는 지부를 비롯한 각급 조직들의 실태와 사업정형을 일상적으로 료해장악한데 따라 사업작전을 진공적으로 세우고 지도방조사업을 짜고들게 되였습니다.

총련본부들에서는 관하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을 총발동하여 서한관철투쟁과 분회강화운동을 요구성에 맞게 심화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거듭 진행하여 총련중앙의 결정과 지시가 결실을 맺도록 집행자적역할을 더 잘 수행하게 되였습니다.

 

② 다음으로 총련은 서한관철투쟁을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으로 심화확대함으로써 한가지 주제에 따라 전형을 창조하는 단계로부터 4대과업을 관철하는 새로운 단계에로 착실히 전진하게 되였습니다.

총화기간 앞선 지부들부터 4대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총련지부위원장들의 경험교환모임과 강습을 계기로 지부위원장들속에서 앞선 단위의 경험을 적극 따라배워 자기 지부에서 혁신을 일으켜나갈 기풍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지부들이 동포들을 조국애와 동포애,상부상조로 묶어세우고 애족애국운동을 동포제일주의로 벌려나가는 지역적거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나갔습니다.

총화기간 총련도꾜도본부관하 17개 지부들중 14개 지부들에서는 동포생활상담쎈터운영협의회를 재정비하고 150명을 넘는 지역상담원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혹가이도 삿보로지부가 이미 꾸려진 쎈터운영협의회아래 《민족결혼부회》와 《고령자복지부회》를 새로 설치하여 상담안건의 90%를 해결해나가고있습니다.

총련효고 아마가사끼서지부는 전형창조운동기간에 다진 비전임일군들과 열성자들을 지역상담원으로 총발동하고 152건의 상담안건을 풀어준것을 비롯하여 각지 총련지부들에서 동포생활상담쎈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뚜렷한 봉사실적을 올려나가고있으며 22개의 지부들에서 고령동포들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복지마당을 조직하게 되였습니다.

총화기간 《학교사랑 一口운동》을 비롯하여 우리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 전 동포적으로 활발히 벌어졌으며 일본의 정치경제적환경이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자녀들에게 보다 좋고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학구관하 일군들과 동포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와 도꾜조선제5초중급학교를 비롯한 6교의 각급 학교 교사,체육관의 신개축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기간 많은 지부들에서 우리 말과 글,민족문화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문예소조들과 체육소조들을 적극 조직운영하여 지부를 동포사회의 민족성고수를 위한 보루로 꾸려나갔습니다.

지난해 전형단위로 내세운 총련오사까 나까니시지부의 경험을 따라배워 새로 오사까 이꾸노서지부와 아이찌 메이쮸지부, 후꾸오까 고꾸라지부들에서 종합적인 체모를 갖춘 《민족문화교실》을 개설운영하게 된것을 비롯하여 지부단위 민족문화활동의 폭을 확대해나가고있습니다.

그리고 지부들에서는 민족교육권의 옹호확대를 위한 투쟁과 동포들의 민족적권익을 지키기 위한 지역단위의 대외활동도 왕성히 벌리고있습니다.

 

③ 총화기간 총련과 녀성동맹의 많은 분회들이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궐기하여 분회활성화에서 새로운 성과와 경험을 이룩해나갔습니다.

총련본부들에서는 분회장회의와 분회열성자모임들을 계기로 모든 분회들이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하여 뚜렷한 목표를 세워 모범창조운동에 떨쳐나서도록 하였으며 5월부터 6월중순에 걸쳐서는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의 중간총화모임을 진행하여 창조되고있는 성과와 경험,긍정적모범을 일반화하고 운동을 경쟁의 분위기속에서 더욱 고조시켜나가고있습니다.

총화기간에 많은 분회들이 분회위원회와 분회학습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게 되였으며 분회위원들로 분공을 짜고들어 관하 동포들속에 들어가는 체계를 세우고 광범한 동포들과의 사업을 꾸준히 벌려 분회를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친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려나가고있습니다.

또한 총련본부들에서는 모범분회쟁취를 지향한 앞선 분회들을 추켜세우는 한편 뒤떨어진 분회들을 정상궤도에 올려세우며 분회대표자대회까지 유명무실한 분회를 재건활성화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대상분회와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짜고들고있으며 그 과정에 몇십년만에 재건된 분회가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④ 총화기간 총련의 단체,사업체들은 자기 활동을 강령적5.28서한관철에 철저히 복종시킴으로써 각계층의 동포들을 망라한 애국적대중운동에서 귀중한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상공회는 강령적서한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상공회모범창조운동》을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으로 더욱 고조시켜 동포상공인들의 상기업활동을 실리가 나게 방조하는데서와 민족교육지원을 비롯한 총련애국사업에 기여하는데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6월 15일에 진행한 상공련합회 제36차 정기총회를 강령적5.28서한관철의 열기와 기풍이 차넘친 회합으로,새세대 상공인핵심진지를 반석같이 다진 의의깊은 마당으로 빛나게 장식하였습니다.

청상회는 동포들의 무궁한 힘에 의거하여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놓을 뜨거운 마음을 안고 민족교육지원사업을 선두에서 주도해나가고있습니다.

중앙청상회는 지난 2월,민족교육대책위원회를 보다 실천적인 운동추진체로 꾸리며 민족교육선전사업과 학교운영,지원사업에서 청상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놀데 대한 창발적인 방안을 허종만의장앞으로 직접 제출하여 이를 총련중앙의 지도밑에 왕성히 실행해나가고있습니다.

또한 지난 3월에 준정규교육의 일환인 《제2차 청상회학원》을 조선대학교에서 조직하고 여기에 일본학교에 다니는 동포자녀들 66명을 망라하여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지방조직들에서도 우리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행사와 재정사업을 적극 짜고들고있습니다.

조청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혁신운동 《하나》를 힘있게 벌려 일군들과 동맹원들속에서 5대교양사업을 학습회와 강습회의 형식으로 심화하였으며 이 기간에 5개 지부와 12개의 반조직을 재건하여 기층조직들을 더욱 활성화하고 새로 지역동포청년들 211명을 동맹원으로 받아들이는 전진을 이룩하였습니다.

류학동은 전임일군들의 중앙강습과 회의를 제때에 조직하여 그들의 정치사상적수준을 높이고 《우리 학생되찾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총화기간에 2개 지부를 결성하였으며 332명의 동포학생들을 새로 찾아내고 그들이 조선의 넋,민족의 얼을 지니고 살아나가도록 꾸준히 사업하고있습니다.

녀성동맹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과 올해 새해축전,지난해 10월에 녀성동맹사업과 관련하여 주신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의 힘을 총발동하여 분회강화운동과 민족교육고수사업에서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고있습니다.

녀성동맹분회사업을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경험교환운동으로 심화함으로써 11개의 녀성동맹본부들에서 분회정상화 80%목표를 달성하였으며 지난 6월에 동서별로 조직한 《제15차 어머니회 회장,자녀부장들의 모임》을 계기로 각지 103개소에 꾸려진 《엄마어린이모임》을 더욱 튼튼히 꾸리고 학생원아인입사업과 학교지원사업,민족교육권옹호를 위한 항의투쟁과 서명운동을 줄기차게 벌리고있습니다.

교육회는 일본 각지에서 《유보무상화》와 관련한 《새로운 지원책》적용확대와 지원금인상,고교무상화실현을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벌렸으며 동포자녀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학구관하 지부,단체,사업체들과 협동하여 분투하고있습니다.

인권협회는 민족교육권옹호와 일본당국의 과거청산의 부정과 각종 형태의 인권유린행위를 반대하는 투쟁을 계속 활발히 벌렸으며 회원들이 각지에 꾸려진 동포생활상담쎈터의 전문상담원이 되여 동포들이 제기하는 생활상요구를 풀어주는데 적극 나섬으로써 총련조직과 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전문단체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한층 높인 기세속에서 협회결성 3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문예동은 문예동지부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모를 박고 각지에서 문예동결성 65돐을 기념하는 공연,전시활동을 동포대중을 주인으로 내세워 활발히 벌리고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공화국창건 75돐기념공연 《우리의 국기》를 성대히 진행한데 이어 올해 6월 9일에 문예동결성 65돐기념 조선음악의 축전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간또지방의 문예동 맹원들과 가극단 단원들, 10살부터 72살까지의 각계각층 동포들 220명의 출연하에 성황리에 조직진행하여 어머니조국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맥박치는 연목들을 펼쳐 동포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결성 70돐을 뜻깊게 기념한 체련은 종목별협회의 역할을 더욱 높이고 체육활동을 활성화하였으며 올해 2월과 3월에 진행된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녀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과 2026년 월드컵경기대회 아시아지역 2단계예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하여 7년만에 일본을 방문한 우리 나라 남녀축구선수단을 혈육의 정으로 환영하고 경기마다 3,000여명의 동포응원단을 무어 공화국선수들을 열광적으로 응원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금강산가극단은 결단 50돐기념 순회공연 《길》의 상연사업을 6월부터 진행하여 조국의 명작들과 가극단의 대표작들을 무대에 올려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고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지방가무단들은 공연과 예술선동활동을 다양하게 벌리고있으며 오사까와 교또조선가무단이 분회열성자들을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로 불러일으키는 선동활동을,도꾜조선가무단이 도호꾸지방공연,오사까조선가무단이 노또반도지진 피해동포들을 위문하는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총화기간에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사업체들에서 창조된 성과와 경험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과 그를 구현한 총련중앙의 결정과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집행해나가는 기풍과 규률,질서를 어느때없이 철저히 세우고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을 애국적대중운동에 힘있게 불러일으킨데서 이룩된것입니다.

그러나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관철과 분회강화운동에서는 미진된 문제와 발로된 결함들이 적지 않습니다.

중앙위원들은 조국인민들이 절대적인 충성과 뜨거운 애국심,거세찬 공격의 시대정신으로 만난을 뚫고 질주하고있는 오늘의 거세찬 투쟁기세와 경애하는 원수님의 총련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비추어볼 때 자기 단위에서의 조직정치사업의 면밀성과 강도,운동의 속도가 높지 못하고 그로 인하여 제시된 과제들을 정해진 기간에 정한 목표대로 달성하지 못하고있는데 대하여 엄정하게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강령적5.28서한에서 밝히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의 요구에 맞게 지방별,본부별,지부별 편차를 줄이지 못하고있는데 대하여 랭철하게 분석총화하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중앙위원들은 각급 학교의 학생,원아수를 늘이는 사업에서 일부 단위에서는 전진을 가져왔으나 전반적으로는 확대하지 못하고 학생수를 감소시키는 심각한 결함을 발로한것을 민족교육의 존속,재일조선인운동의 전망과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심각히 보아야 합니다.

총련본부와 지부,단체들에서는 총화기간에 발로한 문제의 원인과 교훈을 책임일군을 비롯한 우리 일군들의 사상적자세와 사업능력,사업방법과 작풍에서 찾으며 그 결점을 시정극복하는 투쟁을 본 중앙위원회 결정집행에서 철저히 선행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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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여러분!

우리는 본 중앙위원회의 결정집행기간에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탁월한 령도,한없이 숭고한 동포애의 력사로 수놓아진 총련의 결성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됩니다.

총련결성 70돐은 절세위인들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며 애국충정으로 순결하고 일심단결로 강위력한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뚜렷이 과시하는 중대한  정치적계기이며 재일동포들의 일대 경사입니다.

총련 제25차 전체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 총련의 조직사상적위력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확고히 열어나가는것을 25기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주력과업들을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하는 2025년까지 앞당겨 수행할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총련결성 70돐을 향한 기본사업방향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을 공세적으로 벌려 충성과 애국으로 단결된 우리 동포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하는것입니다.

우리는 강령적5.28서한관철에서 올해에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하며 명년 벽두부터 전 조직,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이 총련결성 70돐을

향한 애국적혁신운동에 총궐기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는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력사적인 총련결성 70돐을 빛내일것입니다.

 

1) 첫째로,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총련조직을 충성과 애국,일심단결의 대오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갈것입니다.

총련조직을 충성과 애국,일심단결의 대오로 더욱 반석같이 다지기 위하여 중앙위원을 비롯한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무조건 관철하는 견결한 사상적자세와 사업능력,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사업방법과 작풍을 철저히 갖출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력적5.28서한에서 총련일군들은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스스로 걸머지고 애국의 길에 나선 직업적인 정치활동가들이며 우리 조국이 제일로 아끼고 내세우는 해외혁명동지들이라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총련의 모든 일군들은 자신의 정치의식를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재일동포들의 운명이 달려있음을 깊이 새겨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조국의 현행정책들을 깊이 학습하고 항상 연구하여 원수님께서 굳게 믿고 내세워주시는 직업적정치활동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데 일심전력할것입니다.

총련은 하반년에 전임일군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의 전면적계승이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집중학습을 일제히 조직진행하여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깊이 체득하고 애국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할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에서는 직급별모임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며 전임일군학습반의 정치사상적수준을 한층 높여 일군들의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것입니다.

총련조직을 충성과 애국,일심단결의 대오로 반석같이 다지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각급 조직들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재일조선인운동에 어김없이 구현하고 관철하기 위한 원칙과 혁명적기풍,규률을 철저히 세우는것입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세워주신 총련의 사업체계에 따라 일군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공고히 다지며 원수님의 말씀과 그를 구현한 총련중앙의 결정지시를 정한 목표대로,주어진 기한에,제기된 요구성대로 집행하는 규률과 질서를 철저히 확립할것입니다.

그리고 중앙위원을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은 늘 동포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애국적대중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며 맡은 사업을 치밀한 작전밑에 완강히 벌릴뿐아니라 항상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 사업방법과 작풍을 확고히 견지할것입니다.

전체 일군들은 조국과 총련을 둘러싼 첨예한 정세에 민감하게 대처하여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적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고 조국을 견결히 옹호하며 총련조직과 동포들,후대들을 굳건히 지켜내는 태세를 빈틈없이 갖출것입니다.

 

2) 둘째로,총련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의 전면적관철을 위한 애국적대중운동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여 총련결성 70돐을 빛나게 맞이할것입니다.

우리는 총련결성 70돐을 빛나게 맞이하기 위해 애국적대중운동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며 그 주된 과녁을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데 둘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령적5.28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지부중시,분회중시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기층조직들을 애국애족의 광채를 눈부시게 뿌리는 생기발랄한 산 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지부중시,분회중시사상을 보다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정책적요구는 지부와 분회를 애국으로 단결하는 조직적거점으로 굳건히 다지는것이며 애국으로 단결된 동포들의 힘을 기층조직의 활동에서 더 높이 발휘하도록 하는것입니다.

 

① 무엇보다도 총련지부들은 동포제일주의조직으로서의 체모를 갖추기 위해 새로운 성과와 경험들을 적극 창조하는데 힘을 넣을것입니다.

지난 전형창조운동기간에 본보기를 창조한 지부들처럼 동포들이 늘 모여들며 상부상조하는 지부,각계층 동포들속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동포핵심들이 주동이 되여 움직이는 지부를 꾸려나가는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동포제일주의조직의 면모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지부의 참모습입니다.

총련의 모든 지부들에서는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지부사업의 기본으로 틀어쥐고 총련결성 70돐을 향하여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해 완강히 투쟁할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총련지부는 새로 책정된 총련지부위원장의 직능에 따라 지부위원장의 책임성과 역할을 제고하고 청상회활동을 거친 새세대 군중핵심을 비롯한 열성자들을 지부상임위원으로 적극 등용하여 지부상임위원회의 집체적토의기능과 집행력을 한층 높일것입니다.

총련지부가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데서 중요고리는 애국적대중운동에 보다 많은 비전임역원들과 열성자들을 망라하는것입니다.

총련지부들에서는 지난 전형창조운동기간 비전임열성자들의 발동실태를 랭철하게 분석총화하고 관하 모든 비전임일군들과 열성자들에게 직책상의 임무분공과 분회담당,5호담당선전원과 동포생활상담쎈터의 지역상담원을 비롯한 명확한 분공을 빠짐없이 주어 그들이 애국적대중운동에 보다 주인답게 나서도록 할것입니다.

그리하여 동포들과의 사업체계를 정비하고 동포들속에 정상적으로 더 깊이 들어가 그들의 요구와 리익, 지향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지부의 모든 활동을 활력있게 진공적으로 벌리도록 할것입니다.

 

② 다음으로 각급 조직과 단체들은 현시기 총련조직을 강화하는 결정적고리도,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는 지름길도 말단기층조직인 분화강화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회를 중시하고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것입니다.

당면하여 오는 11월 10일에 개최하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하여 분회의 면모를 동포대중주인형,동포대중참가형으로 크게 일신시켜나갈것입니다.

우리는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여 분회강화와 군중적지반확대의 뚜렷한 사업실적을 기어이 이룩함으로써 강령적5.28서한접수이후 처음으로 가지는 이번 총련분회대표자대회를 63년간의 전통을 가지는 분회대표자대회의 력사에 새로운 장을 새기는 뜻깊은 대회로 장식하고 이를 분기점으로 하여 분회사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울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총련본부와 지부들에서는 종합적인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분회》를 향하는 분회들이 계속 앞서도록 하면서 모범분회쟁취에 궐기한 모든 분회들이 자기 단위가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더 깐지게,보다 힘있게 벌리도록 할것입니다.

또한 아직도 유명무실한 상태에 있는 분회들을 재건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기울여 분회대표자대회까지 등록된 분회의 80%를 움직이도록 하는 목표를 기어이 달성할것입니다.

모든 본부와 지부들은 관하 전임일군들로 력량을 재편성하여 총련분회를 도와주는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적극 발동하며 분회를 담당한 일군들은 새세대 열성동포들로 분회위원대렬을 튼튼히 꾸리는 사업,뒤떨어진 분회들을 정상궤도에 올려세우는 사업을 비롯하여 분회장이 어려워하는 사업들을 솔선 맡아 열성과 창발성을 발휘하여 분회사업을 적극 도와나설것입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분회와 단체의 말단기층조직들이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명실공히 위대한 김정은시대 분회건설사업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전환과 혁신의 대회로 맞이할것입니다.

총련은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이후 각지에서 분회총회와 분회일군들의 모임 등을 정력적으로 조직진행하여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적극 일반화함으로써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요강에서 제시한 《년간부문별모범분회》를 지향하여 분회강화운동을 계승성있게 벌려나갈것입니다.

 

③ 강령적5.28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데서 오늘 절박한 과제로 나서는것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의 방침적요구에 맞게 지역적편차를 줄이는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령적서한에서 본부들의 지역적편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도 목적의식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습니다.

지역적편차란 결코 해당 조직의 력량의 크고작음에서의 차이가 아니라 단위의 일군들이 어려운 조건을 이겨내는 방책을 찾아내고 간고분투로 지역에 잠재하고있는 모든 애국력량을 총발동하지 못함으로 하여 나타나는 운동기세와 방침집행에서의 격차입니다.

중앙위원들은 자기 조직의 실태와 운동을 엄격히 분석하고 나타나고있는 편차,발로되고있는 결함들을 따져가면서 앞선 단위들의 경험을 자기 특성에 맞게 적극 따라배우는 작전과 방도를 집체적힘을 모아 기어이 찾아내며 관하 일군들과 동포들의 애국의 열정을 분출시킬것입니다.

그리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대로 애국적대중운동에서 지방별,본부별,지부별 편차를 결정적으로 줄이고 뚜렷한 발전변화로 동포사는 모든 지역의 모든 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새로 굳건히 다질것입니다.

 

3) 셋째로,우리는 총련결성 70돐을 동포사회와 재일조선인운동의 장래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민족교육사업에서의 결정적인 전진으로 맞이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민족교육사업은 애국사업의 제1순위이며 민족교육사업에 동포사회와 재일조선인운동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습니다.

오늘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민족교육사업부문에 주신 과업을 어김없이,자기자신이 주동이 되여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일군들의 투철한 수령관과 불퇴전의 각오이며 모든 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을 학생인입사업과 학교지원운동에 총발동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더 참신하고 공세적으로 짜고드는것입니다.

우리는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하는 2025년까지 모든 학교들에서 학생,원아수감소현상에 종지부를 찍고 기어이 증가에로의 흐름으로 전환하며 학교운영을 정상화하는것을 목표화하고 전 조직과 단체들,열성자들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애국력량을 총발동하여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해 과감히 떨쳐나설것입니다.

총련본부들에서는 민족교육을 끝내 지켜낼 일념으로 창조된 사업방법과 경험을 배워 중앙이 내세운 달성목표에 따라 학생원아인입사업에서 명확한 실적을 이룩하기 위한 작전계획을 빈틈없이 세우도록 할것입니다.

새로 발족된 민족교육중앙대책위원회의 지도밑에 각지 총련본부와 학구제마다에 꾸려진 민족교육대책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것입니다.

특히 민족교육대책위원회에 관하 상공회와 청상회,녀성동맹의 비전임열성자들과 어머니회,아버지회,동창회의 역원들,새세대 동포들을 광범히 망라하여 학생원아인입사업을 말그대로 전 기관적이며 전 동포적인 사업으로 전환할것입니다.

그리고 종래의 틀을 마스고 인입대상을 폭넓게 장악하기 위한 사업,장악한 대상과의 사업을 전 기관적인 사업으로 강력히 벌려나갈것입니다.

총련의 모든 조직과 일군들은 학생원아인입사업을 자신의 본신사업과 같은 위치에 놓고 학생수증가를 위한 사업에 누구나가 스스로,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할것입니다.

이와 함께 조선학교의 매력과 생활력을 널리 알려주는 민족교육선전사업을 새세대 동포들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보다 기동적이고 침철력있게 그 수단과 방법,내용을 부단히 세련시켜나갈것입니다.

교육회를 비롯한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은 지난 7월 12일과 13일에 진행된 《학교운영에 관한 경험교환모임》에서 일반화된 경험을 적극 따라배우며 《학교사랑 一口운동》을 비롯한 학교지원활동과 교육조건과 환경을 더 잘 갖추는 사업을 전 동포적으로 활발히 벌려 학교운영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하는데 기여할것입니다.

또한 《유보무상화》,《고교무상화》실현을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벌리며 지방자치체보조금의 급부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력히 벌려나갈것입니다.

 

4) 넷째로,총련의 계층별 군중단체들은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더 높이 들고 조직건설과 애국적대중운동에서 새로운 혁신적성과를 이룩할것입니다.

상공련합회는 선대상공인들이 이룩한 애족애국의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기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결정적으로 강화하고 일본경제의 저성장과 물가상승,인재부족과 채산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동포기업을 보호하고 실리가 나게 방조할것이며 민족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총련애국위업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기관적인 사업으로 계속 힘있게 벌릴것입니다.

명년에 결성 30돐을 맞이하는 청상회는 동포청년들의 경제생활방조사업과 민족결혼성사를 위한 사업을 특색있게 추진하며 중앙과 각지에 꾸려진 민족교육대책위원회에서 주도적역할을 놀고 학생원아인입사업과 준정규교육망확대사업을 왕성히 조직전개할것이며 오는 9월에 개최하는 《우리 민족포럼 2024 in 니시도꾜》를 대성공시킬것입니다.

조청은 명년에 맞이하는 조청결성 70돐까지 동포청년들이 사는 모든 지역에 지부와 반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것이며 민족교육지원과 민족성고수사업을 비롯한 애국적대중운동을 조청원들이 주인된 운동으로 더욱 고조시켜 동포사회를 청년판,새세대판으로 들썩이게 할것입니다.

류학동은 본부와 지부조직을 더욱 튼튼히 꾸려 학생일군대렬을 확대하고 《모두 함께 선구자로! 류학동전형창조운동》을 활력있게 전개하여 일본대학에 다니는 동포청년학생들을 더욱 폭넓게 묶어세운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명년에 맞이하는 류학동결성 80돐을 빛내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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