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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BAND NATO!!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7/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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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7-10 14: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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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BAND NATO!!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7/7/2024)

 

재미련 워싱턴 특파원

 



 

 

나토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7월 7일 토요일 오후, 백악관을 둘러싸고 반제투쟁이 시작되었다.

 

반나토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곳곳에서 사람들이 맥퍼슨 스퀘어로 모여들었다. 

 

미국정치의 심장부인 워싱턴 DC, 백악관 뒤편에 위치한 맥퍼슨스퀘어에는 홈리스피플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들을 차에서 내리는 집회참가자의 차로 몰려들어 음식을 달라고 소리를 치고, 돈을 요구하고 차에 비치된 음식과 음료등을 구걸하였고, 더는 없다고 하는 참가자들에게 욕설을 내뱉었다.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세계 도처에서 날아온 참가자들은 미국의 수도가 이렇게 더럽고 가난한 모습이라고 하며 미국의 민낯을 목격한 감상을 전하기도 하였다.

 

세계반제프랫포옴 주관의 사전집회에서는 PCUSA, WWP 대표들의 나토반대 발언이 있었다. 반나토집회에 온갖 경계를 한 미국은 세계도처에서 찾아오는 평화운동가들을 구금하고, 비자발급을 제한하며 공항에서 다시 돌려보내는 등의 탄압으로 인해 많은 동지들을 참석하지 못한 점이 무척 안타깝다는 소식을 전달하였다. 하지만 이는 그들이 우리의 투쟁을 그만큼 두려워하고 경계한다는 반증이라고 하며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투쟁에 신심을 갖고 함께 하자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세계반제플랫포옴은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을 발표하고 사전집회를 마무리하였다.

 

유낙(United National Anti-war Coalition)주관의 본 집회는 한국청년단체 노둣돌의 북과 쾡가리 소리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팔레타인에서 학살을 이어가고 있는 시오니스트에 대한 거센 규탄발언들을 이어갔으며 이를 배후조정하는 미국과 나토의 제국주의정책을 거세게 비판하였다. 반제투쟁, 나토해체의 정당성을 담은 유인물들을 서로 배포하며 목소리를 맞춰 구호를 외치고, 함께 투쟁하는 연대의 힘을 과시하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란 신심을 가지고 백악관을 향해 행진을 시작하였다. 

 

행진을 시작할 분위기가 되자 미국 경찰들이 자전거를 타고 맥퍼슨스퀘어 광장을 둘러싸며 시민들로부터 집회인원들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열과 행을 맞춘 집회참가자들은 각 단위별로 깃발과 배너, 포스터를 앞세우고 95도가 넘는 뜨거운 열기속에서도 목소리를  높여 행진하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NO1테러리스트는 미국! 나토해체! 팔레스타인해방! 등의 구호를 연호하며 행진을 진행하고 백악관 뒤뜰에 도착하여 공동으로 해산집회를 하였다. 

전체 인원이 해산 한 후에도 각 단체별로 다시 정리집회를 하며 나토해체에 대한 뜨거운 투쟁열기를 서로 확인하였다.

 

 

다음은 세계반제플렛포옴의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세계적 규모의 반제투쟁으로 제국주의 끝장내고 자주와 평화 실현하자!


7월9일부터 11일까지 나토정상회의가 워싱턴DC에서 진행된다. 이번회의의 주요의제는 우크라이나전, 나토의 <억지력>과 <방위책>, 일본·<한국>·호주·뉴질랜드 등 AP4(아시아태평양파트너 4개국)와의 협력강화다. 


미국무부는 우크라이나전의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2025년까지 이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전쟁장기화음모를 노골화했다. 한편 바이든미정부는 이번회의에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이집트, 요르단, 카타르, 튀니지, 아랍에미리트 등 서아시아(중동)의 미동맹국들을 모두 집결시켰다. 전문가들은 <중동판 나토구축은 그동안 여러 미행정부의 오랜 야망>이었다고 언급했다. 일련의 사실들은 이번 나토정상회의가 3차세계대전모의판이라는 것을 증시한다.


나토가 인도태평양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나토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중러협력관계에 대해 <중국이 유럽에 제2차세계대전이래 최대규모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나토와 AP4의의 결탁에 대해 <안보가 지역적이 아니라 세계적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궤변을 내뱉었다. 

미국무부측은 <일본, <한국> 모두 러시아의 위협을 대응하는 데 있어 매우 좋은 파트너>, <인도태평양이 직면한 안보우려가 나토조약 5조가 규정한 영역에서 직면한 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망발했다. 

미·일·<한>은 2023년 8월 캠프데이비드회의에서 나토조약 5조의 <집단안보>개념에 해당하는 내용에 합의했고 나토군사연습과 유사한 다영역합동군사연습의 정기적 실시를 결정했다. 

나토의 동진이 우크라이나전을 촉발했듯이 <나토의 인도태평양화>가 동아시아개전을 불러오고 있다.


동아시아는 전쟁이 임박했으며 동유럽과 서아시아에서는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한국>친미파쇼권력을 <한국>전대리인으로 내세워 북침전쟁연습들을 매일같이 벌이고 있고 필리핀친미호전세력과 대만반중분리주의세력을 조종해 중국인근에서 대중국침략연습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군국주의세력을 동아시아전돌격대로 움직이고 있다.


 1월부터 5월까지 러시아인근에서 대규모침략연습을 전개한 미국·나토는 최근 자국제공무기의 러시아본토타격을 허용했다. 우크라이나신나치군대는 금지된 집속탄을 실은 미국산 애이태킴스미사일을 러시아 세바스토폴에 발사해 민간인을 학살하면서 동유럽확전을 부추겼다. 팔레스타인인 4만여명을 살육한 시오니즘이스라엘은 4월 시리아주재 이란영사관을 폭격하고 6월 레바논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을 예고하며 서아시아전을 확대하는데 광분하고 있다.


세계적 규모의 반제공동투쟁으로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해야 한다. 

반제진영과 제국주의진영이 격돌할수록 진리와 정의가 누구의 편인지 밝혀진다. 반제진영은 제국주의진영이 결코 부정할 수 없는 반파쇼, 해방, 통일의 명분을 확고히 쥐고 있다. 


반제진영의 주도역량인 핵미사일최강국 북·중국·러시아는 갈수록 강해지고 여기에 이란등 <저항의축>과 세계반제대중운동세력이 확고히 결합해 있다. 반면 미국·유럽제국주의와 친미파쇼국가들은 자국내에서의 전반적 위기가 심화될수록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고 <신냉전>체제를 조작하는데 매달리고 있다. 


명분과 힘을 둘다 쥐고 있는 쪽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상식이다. 각성하고 단결한 세계민중들은 가열한 반제공동투쟁으로 제국주의를 끝장내고 세계 자주와 평화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4년 7월7일 미국워싱턴DC 맥퍼슨스퀘어

 

세계반제플랫포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07-10 14:16:3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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