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에 대한 점령ㆍ학살 전쟁이 “미국-나토-유럽연합과 러시아, 중국, 이란 등 제국주의 열강" 간 분쟁이라는 그리스공산당과 추종자들의 정세인식은 파탄적이고 파멸적이다 > 미주/해외/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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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 대한 점령ㆍ학살 전쟁이 “미국-나토-유럽연합과 러시아, 중국, 이란 등 제국주의 열강" 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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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5-07 08: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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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에 대한 점령ㆍ학살 전쟁이 “미국-나토-유럽연합과 러시아, 중국, 이란 등 제국주의 열강" 간 분쟁이라는 그리스공산당과 추종자들의 정세인식은 파탄적이고 파멸적이다


 

 

이 대결은 무엇보다 사회주의를 해체시키려는 세력과 사회주의를 고수, 발전시키려는 쿠바, 조선, 중국의 투쟁이기도 하다.


특히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미ㆍ일ㆍ한 VS 조ㆍ중ㆍ러의 대립ㆍ대결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에게 이 국제정세는 실천적으로 미군철수와 미ㆍ일ㆍ한 전쟁동맹의 약화와 해체를 위한 투쟁기회를 제공한다.


이 양자의 대결에서 노골적으로 (서방)제국주의 편을 들거나 중립과 양비론을 펼치는 세력들은 제국주의의 변호인들이고 역사의 진보를 거스르는 반동들이다.


저자: 백철현.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사진출처: iStock]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우크라이나 신나찌와 꼭두각시 젤렌스키 정권을 대리로 앞세운 서방 제국주의(집단 서방) 대 러시아 간의 전쟁이다. 이 전쟁의 한 편은 미국을 위시로 독일, 영국, 프랑스 같은 나토 제국주의자들과 그 동맹 및 위성국이 집단서방의 편에 서고 있다.


여기에 맞서 조선은 일찌감치 러시아의 전우임을 선언하고 중국, 쿠바, 이란 등 반서방의 기치를 건 나라들이 맞서고 있다.


미국은 '가치동맹'을 내세워 서방 진영 전체 나라들이 우크라이나를 군사ㆍ경제적으로 지원하게 하고 러시아 제재를 통해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이로써 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려 하고 있다.


러우전에서 나타난 전쟁의 대립 구도는 전쟁의 역사적 성격이 다르다 해도 중동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양상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 영국, 독일 같은 제국주의 나라들은 이스라엘에 시오니스트를 지원하여 팔레스타인 학살과 인종 청소를 부추기고 있다. 


반대로 러우전에서 러시아를 비롯해 반서방의 편에 섰던 나라들은 전부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있다.


계급 대 계급의 관점에 서서 오늘날 국제정세를 인식하려는 세력들에게는 서방 대 반서방, 서방 제국주의와 대립ㆍ대결하는 반미자주의 세력구도는 없다.


이들에게 침략자 미제를 축출한 아프가니스탄 인민들의 저력과 투쟁은 오로지 탈레반 반동들의 승리에 불과한 것이며 미제를 비롯한 서방 제국주의에 맞서며 중동에서 이스라엘 시오니스트와 맞서며 팔레스타인을 지지ㆍ지원하는 이란은 신정 정권에 불과한 것이 된다.


프롤레타리아 독재로 나아가지 않은 베네수엘라는 사민주의 반동권력에 불과하다.


이들에게 대만위기는 대만을 둘러싸고 미국 제국주의 대 중국제국주의 간의 패권경쟁에 다름 아니게 된다.


이들에게는 프랑스 군대를 축출한데 이어 미군을 철수시킨 아프리카 니제르 정권과 인민들의 투쟁은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표방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이들이 지지하는 러시아, 중국 제국주의로의 편입을 위한 어리석은 몸부림에 불과하게 된다.


실제 이들 교조ㆍ종파주의자들은 이러한 국제적인 반미, 반서방을 기치로 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에 대해 냉담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들 교조ㆍ종파 '공산주의자들'은 팔레스타인 전쟁이  “한 편으로는 미국-나토-유럽연합과 다른 한 편으로는 러시아, 중국, 이란 등 제국주의 열강들이 관련되어 있다"(그리스공산당)며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러시아, 중국, 이란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이유는 그들이 인민의 정당한 대의를 지지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지역에서 미국의 계획을 방해하고 막고 괴롭히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 세력은 “반제국주의 축”을 형성하지 않는다. 그들의 독점은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작동하며 이것이 그들이 팔레스타인 투쟁을 일관되게 지원할 수 없는 이유이다. 


그리스공산당은 이 전쟁이 제국주의 두 축 간 경쟁과 전쟁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은 옳지만 그 논리를 따라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원할 수 없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목욕물을 버리려다 아이까지 버리는 커다란 오류”라고 비판하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의 민족해방 투쟁은 예외적으로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스공산당이 커다란 오류를 범한다고 비판하는 일각의 흐름은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공산당은 자신들의 잘못된 규정에 그대로 따랐다가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민족해방 투쟁에서 기권하여 반동성이 폭로될 것이기에 차마 여기서는 논리적 일관성을 거부하고 예외를 주장한다.


그런데 러시아, 중국, 이란에 대해서는 제국주의 열강이라며 비과학을 넘어 심각하게 초현실주의적이고 종파주의적 인식을 내보이고 있다.


그리스공산당은 러시아, 중국, 이란이 대외적으로, 실질적으로 취하는 입장과 행동을 보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독점이니 제국주의라는 일방적 주장을 가지고, 구체적 사실로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주장과 반대되는 사실을 자신의 독단적 혐의와 규정으로 덮어버림으로써 진실을 은폐ㆍ 호도하고 종파주의를 정당화 하고 있다.


그리스공산당의 주장대로 내심 이기적 목적이 있다 하더라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러시아, 중국, 이란의 말과 행동은 그와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는 팔레스타인의 주권을 존중할 뿐만 아니라 유엔에서 학살을 규탄하고 러시아 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내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팔레스타인 해방 인민전선(PFLP)과 팔레스타인 해방 민주전선(DFLP)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내 모든 정파가 참여하는 대화를 시작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중국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물론이고 서방 세계 전체가 하마스를 테러집단으로 규정하는 가운데서도 하마스 지도자를 만나 팔레스타인 민족구성의 일부로 인정하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학살 중단과 점령군 철수, 알쿠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 건설이라는 하마스의 정치적 요구를 지지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은 하마스와 파타를 초청해서 양 세력의 단결과 팔레스타인 모든 세력의 화해와 단결을 지지한다고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시리아 대사관 폭격 및 살해에 대응해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타격은 내심 여부와 상관 없이 이스라엘 무적신화를 깨고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밤하늘 유성과도 같은 것이었고 중동 인민들에게 승리감을 심어줬다.


예멘의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서방 선박에 대한 홍해 봉쇄는 중동을 비롯해 (서방)제국주의와 이스라엘의 패배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고무시켰다.


푸틴의 속내가 무엇이든 러우전은 미제와 유럽 제국주의에 중대한 타격을 주고 미제 패권의 쇠퇴를 가속화 하는 중대한 역사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시오니스트 학살자들을 일방적으로 지지ㆍ지원하는 야수와 같은 서방 제국주의자들과 내심이 어떻든 객관적으로 미제국주의의 제국주의 침략과 지원을 방해하고 막고 괴롭히며, 팔레스타인을 지지ㆍ지원하는 러시아, 중국, 이란을 동류의 제국주의로 취급하는 그리스공산당과 그 추종자들은 극단적으로 종파주의적이거나 과학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분별력도 없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세계 정세를 한마디로 규정한다면  “강대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강대강의 정세는 서방 제국주의 대 반서방, 제국주의 대 반제자주 진영, 일극주의 대 다극주의 간, 북반구 대 남반구의 대결과 대립, 전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대립, 대결은 종파ㆍ교조주의자들의 주장처럼 영국제국주의에서 미국제국주의 패권의 교체와 같은 기존 미제 중심 패권에서 신흥 중제 중심, 러제 중심의 패권교체가 아니다.


영제에서 미제로의 패권교체와 달리 이 대결은 제국주의 패권과 지배를 영속적으로 유지하려는 세력과 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세력 간의 투쟁이다.


이 대결은 침략전쟁과 방어전쟁을 벌이는 세력, 전쟁을 지속하려는 세력과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세력과의 투쟁이다


이 대결은 제재를 가하는 세력과 제재에서 벗어나려는 세력과의 투쟁이다.


이 대결은 주권을 침해하려는 세력과 주권을 존중, 수호하려는 세력과의 투쟁이다.


이 대결은 러우전에서 서방과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기원하는 세력과 돈바스와 러시아의 투쟁이다.


이 국제 대결은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민족을 학살, 제거하려는 세력과 팔레스타인을 지지, 연대, 엄호하려는 세력들 간의 투쟁이다.


이 대결은 아프리카에서 (신)식민지배를 지속하려는 프랑스, 미국제국주의와 이에 맞서는 세력의 투쟁이다.


이 대결은 무엇보다 사회주의를 해체시키려는 세력과 사회주의를 고수, 발전시키려는 쿠바, 조선, 중국의 투쟁이기도 하다.


특히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미ㆍ일ㆍ한 대 조ㆍ중ㆍ러의 대립ㆍ대결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에게 이 국제정세는 실천적으로 미군철수와 미ㆍ일ㆍ한 전쟁동맹의 약화와 해체를 위한 투쟁기회를 제공한다.


이 양자의 대결에서 노골적으로 (서방)제국주의 편을 들거나 중립과 양비론을 펼치는 세력들은 제국주의의 변호인들이고 역사의 진보를 거스르는 반동들이다.


출처 : 통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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