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인 강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 미주/해외/국제

본문 바로가기
미주/해외/국제

노골적인 강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5-04 07:44 댓글0건

본문

노골적인 강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편집국

 

[로동신문]은 4일 논평에서 최근 미국무장관이 하마스에게 이스라엘의 정화제안이 《관대한 조치》라면서 속히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 것은 노골적인 겁박이라고 비난하였다.

 

야만적 만행으로 가자지대를 ‘거대한 집단무덤, 황량한 페허’로 만들고도 백수십만 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있는 라파흐시를 지상공격하여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겠다는 이스라엘의 폭언을 그 무슨 《관대한 조치》로 광고하며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것은 ‘대량살륙공범자, 사촉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고 비발치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간특한 술수’라고 규탄하였다. 

 


(자료사진)

 

전문은 다음과 같다.

 

로골적인 강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뿐이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최근 미국무장관이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측에 최근 이스라엘이 내놓은 《매우 관대한》 정화제안을 속히 받아들일것을 요구하였다.

 

그것인즉 이스라엘측이 체포구금한 일부 팔레스티나인들을 놓아주는 대가로 하마스도 자기들의 통제하에 있는 이스라엘인들중 일부를 석방해야 한다는것, 그래야 일정한 기간 《평온》을 유지할수 있다는것이다.

 

항구적인 정화를 실시해야 한다는 하마스의 요구에 대응한 이스라엘의 절충안이라는것을 미국이 솔선 들고다니고있다.미국무장관은 큰 문제나 해결한듯이 기고만장하여 하마스가 속히 결심을 내려야 한다고 떠들어댔다.

 

이스라엘의 《매우 관대한》 정화제안이라는것도 어이없는것이지만 그에 편역을 들면서 하마스를 강박하는 미국의 행태는 너무도 로골적이다.

 

지금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는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만행으로 하나의 거대한 집단무덤, 황량한 페허로 화하였다.

 

이스라엘은 적수공권의 민간인들 특히 녀성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살륙만행을 중단할 대신 오히려 더욱 확대하고있다.

 

지난 4월 28일 밤에만 해도 이스라엘은 가자지대 남부의 라파흐시에 있는 3동의 주택건물을 공습하여 적어도 15명의 팔레스티나인을 학살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잔해속에 묻혔다.

 

유엔이 발표한 추산자료에 의하면 가자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10월이래 6 000명의 팔레스티나인어머니가 사망하고 1만 9 000명의 어린이가 고아로 되였다고 한다.전체 사망자수의 약 70%가 녀성들과 어린이들이며 100만명이상의 녀성들이 《괴멸적인 기아상태》에 직면해있다고 한다.

 

사태는 그지없이 참혹하다.

 

국제사회가 치솟는 분노를 터뜨리고있다.

 

한 국제기구는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국제법을 우롱하고있다고 준렬히 단죄하였다.

 

아랍국가련맹 총서기는 형세가 지속적으로 위험한 방향으로 악화되고있는것을 저지시키자면 가자지대에서 매일같이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만행부터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세계가 백수십만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있는 라파흐시를 공격하면 끔찍한 참사가 발생할것이라고 하면서 군사행동을 개시하지 말것을 요구하고있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서의 학살만행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위협하고있다.

 

얼마전 이스라엘수상은 하마스와의 합의가 성사되든말든 라파흐시에 대한 지상공격을 개시하여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겠다고 폭언하였다.

 

미국은 광기를 부리는 이런 하수인을 다스릴 대신 그의 기만적인 정화제안을 그 무슨 《관대한 조치》로 광고하며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하마스측을 협박하고있다.

 

하지만 대통령부터가 짬만 있으면 이스라엘에 대한 《철통같은 지지》를 공언하는 미국의 강요에 굴복하면 오히려 가자지대가 더 큰 화를 입게 된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이스라엘의 민간인학살만행이 《자위권행사》로 된다고 두둔한것도, 파렴치하고 편견적인 이중기준을 휘둘러 가자지대에서의 정화를 목적으로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채택을 한사코 거부한것도 바로 미국이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정화제안을 접수하라고 강요하는것은 대량살륙공범자, 사촉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고 비발치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간특한 술수이다.그러니 통하지 않는다.누구도 믿지 않는다.

 

허영민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4-05-04 07:55:22 새 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21세기민족일보 글] 세계반제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힘 / 반제진영의 승리는 진리 / 현정세의 큰그림 / …
【조선중앙통신】통일로씨야청년근위대대표단 성원들 조선은 휘황한 미래를 건설해가는 불패의 나라이라고 격찬 외 1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4월 21일 (월)
[21세기민족일보] 전승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반제반파쇼기치아래 세계민중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21세기민족일보] 특검법 반대로 또다시 드러난 내란잔당의 추악한 본색 / 블랙요원테러설과 내전발발가능성 …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3돐 경축소식모음
[조선의 소리 5.1절 특집] 근로하는 인민의 나라
최근게시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5월 20일 (화)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5월 21일 (수)
[동영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현철해동지 서거 3돐에 즈음하여 신미리애국렬사릉을 찾으시였다 외 4
[로동신문] 눈부시게 변모되는 평양, 화성지구에 또다시 솟아난 인민의 번화가-림흥거리
[민주조선]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전설이 끝없이 수놓아지는 감동깊은 현실을 안아보며
[로동신문]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에서 조선로동당의 굳건한 미래를 보았다
[국제] 중국은 안보 백서 발표로 전 세계에 중요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조선신보】백두산지역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된 경위와 의의
【로동신문】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 4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사랑이 떠올려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조선인민들 소식2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5월 19일 (월)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5월 20일 (화)
Copyright ⓒ 2000-2025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