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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언제까지 역사의 죄인으로 남아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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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11-23 16: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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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력사의 죄인으로 남아있겠는가

 

 

2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언제까지 력사의 죄인으로 남아있겠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세균전과 인체실험만행을 감행한 구일본군 731부대 등에 소속되였던자들의 명부가 발견되였다.

 

명부에는 세균전만행의 원흉중의 하나인 이시이 시로를 비롯한 약 50명의 731부대 성원들과 중국과 싱가포르에서 활동한것으로 알려진 기타 세균전부대 성원 60명에 대한 기록도 포함되여있다고 한다.남경에 있었던 1644부대소속 군의관들의 인사기록은 이번에 처음 확인된것이라고 한다.

 

이 명부를 발견한 어느한 대학연구원은 구일본군의 세균전연구의 전체상을 파악하는 기초자료로서 매우 의의가 있다는데 대해 강조하였다.

 

이로써 일제가 감행한 치떨리는 세균전만행의 진상이 더욱 똑똑히 확증되게 되였다.

 

731부대,516부대 등 악명높은 생화학전부대들을 조직한 일제가 우리 인민과 중국,로씨야인 등을 대상으로 력사상 류례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어떻게 체계적으로,의식적으로 감행하였는가 하는것은 세상에 잘 알려져있다.인간을 《마루따》(통나무)로 부르면서 인체해부와 랭동실험,세균주입실험 등을 진행한 생체실험만행이 용서받을수 없는 극악한 반인륜범죄행위로 된다는데 대해 너무도 잘 알고있은 일제는 패망이 박두하자 세계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실험대상들을 모조리 살륙하고 그 시체마저 없애버렸다.

 

그러나 일본은 그 무엇으로써도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었다.세월의 흐름은 모든것을 삭막해지게 한다고 하지만 일제가 감행한 특대형반인륜범죄의 진상은 오히려 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2006년에는 일본 도꾜 신쥬꾸구에서 17년전에 발견된 100여점에 달하는 사람뼈가 다름아닌 731부대가 만들어 본국의 륙군군의학교에 보냈던 인체표본들의 잔해라는것이 확증되였다.올해에도 세균전만행의 진상은 련이어 드러났는데 731부대의 구성과 직원명단,이시이 시로에 대한 자료들이 상세히 기록되여있는 일본정부문건들이 공개되였으며 731부대의 공범기관이였던 일본군 할빈 제1륙군병원의 기초문건도 공개되였다.

 

비단 일제의 세균전만행의 진상뿐이 아니다.

 

일본군성노예범죄,강제련행범죄,대학살범죄 등 일제의 온갖 치떨리는 반인륜범죄행위들을 고발하는 자료들은 수없이 많다.

 

이것은 죄악의 진상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문제는 일본의 태도이다.수많은 증거자료들이 과거 일제가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의 진상을 까밝히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아직도 《증거부족》을 운운하며 생억지를 쓰고있다.

 

얼마전에도 일본정부를 대변한다는 내각관방장관은 공식석상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할수 있는 기록을 찾을수 없다,재판기록이 없다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으로 력사에 대참사로 기록된 간또조선인대학살만행과 관련한 정부의 책임을 부정하였다.

 

온 세계가 20세기의 최대비극으로 규탄하고있는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관련하여서도 일본은 《증거부족》을 내들며 사죄와 배상을 전면부정하고있다.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일본에 피비린내나는 과거죄악을 솔직히 반성할 용기,과거를 책임지고 미래를 옳바로 열어나가려는 의지가 완전히 결여되여있기때문이다.

 

지금 일본은 어떻게 하나 과거죄악의 책임을 회피하는데만 급급하다보니 저들이 지난 세기에 이어 새 세기에 들어선 오늘까지도 력사의 죄인으로 남아있다는것을 깨닫지 못하고있다.

 

일본은 언제까지 력사의 죄인으로 남아있겠는가.

 

특대형반인륜범죄에는 시효가 없으며 일본은 절대로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일본은 사죄와 배상은 피할수 없는 법적,도덕적의무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하루빨리 과거청산의 길에 나서야 할것이다.

 

2023.11.23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3-11-23 16:53:04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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