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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도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운양》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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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9-22 13:4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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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강도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운양》호사건

 

1875년 9월 20일은 일본침략자들이 《운양》호사건을 조작한 날이다.

 

그때로부터 14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은 《운양》호사건을 《일본군함이 측량을 하다가 조선군대와 교전한 사건》, 《포격을 당한 사건》 등으로 모호하게 묘사하면서 사건전말을 심히 외곡, 미화하고있다.

 

일본이 아무리 모지름을 써도 우리 나라에 대한 범죄적침략력사는 절대로 가리울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잊지 않고있습니다.》


《운양》호사건은 일본이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조작한 수많은 사건들중의 하나이다.

 

지난 19세기 후반기 나라의 번영과 국가의 위력을 위하여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는 날강도적인 《정한론》을 제창하던 일본침략자들은 그 실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그 첫 공정으로 일본은 1875년 봄 《운양》호를 우리 나라에 불법침입시켰다.

 

파렴치한 일본침략자들은 뻔뻔스럽게도 그것을 《정기적인 연습항해》라고 정당화해나섰다. 그리고는 그 무슨 《발포연습》을 한다고 하면서 힘을 시위하였다.

 

그해 9월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를 강화도앞바다에 침입시켰다.

 

다른 나라의 령해에 들어가자면 그 나라의 사전승인을 받는것이 국제법상요구이며 국제적인 관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침략자들은 아무런 승인도 받지 않고 불법침입하였으며 즉시 물러가라는 조선봉건정부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왜 응하지 않았는가.

 

그에 대하여 일본륙군대장 야마가다는 《1875년 9월 〈운양〉호 함장 이노우에는 해로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암암리에 조선에 대한 시위운동을 실시하라는 내적훈령을 해군성으로부터 받았다.》고 하였으며 참의 기도는 《〈운양〉호사건을 계기로 일본은 이미전부터의 목적을 단숨에 달성하려고 하였다.》고 토설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물이 떨어졌다.》는 구실밑에 우리 나라의 중요한 요새로서 그 어느 나라 함선도 사전허가없이 드나들수 없었던 초지진포대까지 계속 전진하였다.

 

조선군대가 자위적조치를 취하자 기다렸다는듯이 초지진포대에 맹렬한 포사격을 가했으며 방어시설이 없거나 약한 항산도 등을 습격하여 수많은 무고한 주민들을 살륙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분노한 조선군대는 된타격을 가하여 침략자들을 쫓아냈다.

 

이것이 바로 《운양》호사건의 진상이다.

 

《운양》호사건의 전과정은 그것이 조선군대의 발포를 유도하여 사건을 확대하고 이를 구실로 침략의 발판을 마련하며 《정한론》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계획적인 군사작전의 한 고리였다는것을 명백하게 보여주고있다.

 

《운양》호사건은 무력에 의한 일본의 조선침략의 서막으로 되였다. 《운양》호사건후 일본침략자들은 다음단계에로 넘어갔다. 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에 예속적인 조약을 강요하기 위한 방안을 세웠다.

 

그것은 첫째로, 《운양》호사건의 진상을 은페하고 모든 책임을 조선봉건정부에 넘겨씌워 《사죄》와 《배상》을 하겠다는것을 인정시킨다는것이며 둘째로, 군사적수단으로 조선봉건정부를 강박하여 《굴복》시킨다는것이였다.

 

그에 따라 일본침략자들은 《운양》호가 청나라로 항행하던 도중 포격을 받은 실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사신을 파견하겠다고 하면서 만약 받아들이지 않으면 쳐들어가겠다고 위협하였다.

 

그 밑바탕에는 《운양》호사건의 책임을 조선봉건정부에 무작정 넘겨씌우고 군사적힘을 배경으로 양보를 얻어내려는 기도가 깔려있었다.

 

조선봉건정부와 공식적인 회담을 벌릴수 있는 합법적인 구실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한 침략자들은 1876년 포악무도하고 생트집을 거는데서 유명한 구로다를 우두머리로 한 대표단과 함대를 파견하였다.

 

이렇게 《운양》호사건을 구실로 우리 나라에 무력을 들이민 일본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를 위협공갈하여 불평등한 《강화도조약》을 조작하고 우리 나라를 예속화하기 시작하였다.

 

《운양》호사건과 날강도적인 《강화도조약》으로 하여 우리 나라는 반식민지화의 소용돌이속에 급속히 빠져들어가게 되였으며 끝끝내는 일제에게 국권을 강탈당하는 비극을 겪게 되였다.

 

일본의 침략적본성은 145년전이나 오늘이나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운양》호사건을 조작하고 침략의 구실을 마련하였던 그때처럼 오늘도 재침의 칼날을 벼리며 기회를 엿보고있다.

 

우리 인민은 일제가 우리 나라를 침략한 력사를 잊지 않고있으며 그 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리학남


[출처: 로동신문]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0-09-22 13:41:0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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