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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피를 끓게 하는 간또조선인대학살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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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8-31 12: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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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피를 끓게 하는 간또조선인대학살만행

 

대지진은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를 가져다주는 자연재해이다.

 

1923년 9월 1일 오전 일본의 간또지방을 강타한 리히터척도로 7. 9의 대지진도 분명 자연이 몰아온 재난이였다. 하지만 이날의 자연재해가 어째서 97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분노와 증오의 피를 끓게 하고있는것인가.

 

그것은 교활하고 야만적인 일제의 대학살참사로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자연의 재난보다 더 혹독한 참변을 당하였기때문이다.

 

간또땅에서 일제가 감행한 조선인대학살만행은 무고한 우리 인민을 정권유지의 희생물로 삼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였다.

 

지진이 일어난 당시 일본인민들속에서는 간또지방의 리재민들에 대해 아무러한 구제대책도 취하지 않은 반동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있었으며 이것은 심각한 사회정치적위기를 몰아왔다. 바빠맞은 일본당국은 고조되는 자국민들의 사회적불만을 재일조선인들에게 돌려 정부에 대한 반감을 눅잦히는 한편 이를 조선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과 학살의 기회로 삼을 무서운 살인흉계를 꾸미였다.

 

이에 따라 민심안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데 대한 명령이 하달되고 일본반동들이 《조선인이 방화한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친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요설을 퍼뜨렸으며 《조선인폭동설》이라는것까지 날조해냈다.

 

조선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할데 대한 일본왕의 《칙령》이 공포되고 가장 악질적인 장교들로 간또계엄사령부가 조직되였으며 군대와 경찰은 물론 《자경단》, 《청년단》을 비롯한 우익반동단체들과 불량배들까지 동원되여 감행된 일제의 조선인대학살범죄로 무려 2만 3 000여명에 달하는 무고한 재일조선인들이 무참히 학살되였다. 결국 간또지방은 말그대로 재일조선인들의 피가 강물처럼 흐르는 생지옥으로 변하였다.

 

력사에는 인류를 경악시킨 반인륜범죄행위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지만 일제살인귀들처럼 자연재해까지 타민족말살의 기회로 악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한 례는 없다.

 

조선사람들의 피로 얼룩진 간또대지진참변은 일제가 우리 인민앞에 저지른 죄악의 일부이며 침략과 략탈, 파괴와 살륙만행으로 엮어진 일제침략사의 한토막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반인륜범죄에는 철저히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 따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오늘까지도 재일조선인대학살만행을 비롯하여 저들에 의하여 감행된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한 법적, 도덕적책임을 한사코 회피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오히려 저들의 만고대죄를 부정말살하려들면서 조선반도재침의 칼을 벼리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이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쓸수록 우리 인민의 반일의지만을 더욱 가증시키게 될뿐이다.

 

우리 민족은 간또조선인대학살만행을 비롯하여 일제가 저지른 모든 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출처: 우리민족끼리]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0-08-31 12:06:4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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