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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의 한식솔들이 목메여 전하는 사랑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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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5-15 10: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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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의 한식솔들이 목메여 전하는 사랑의 전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모진 고난속에서도 신념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총련동포들은 조국과 민족이 자랑하는 애국자들이다. 어머니조국과 운명의 피줄을 맺은 그날로부터 그들은 존엄높은 태양민족의 당당한 한식솔이 되였다.

 

주체의 길, 애국애족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총련이 머지않아 결성 65돐을 맞이하게 된다. 총련의 지붕밑에서 조국의 따사로운 품을 느끼고 총련의 년대기에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랑의 력사를 절감하고있는 재일동포들은 이 추억의 령마루에서 열화같은 믿음과 동포애, 고결한 충정의 년륜으로 수놓아진 애국운동의 자랑스러운 로정을 더듬어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지난 세기 초엽 이 땅을 휩쓴 정처없는 류랑의 물결은 우리 민족안에 수많은 해외교포들이 생겨나게 하였다. 그들의 신세는 물우에 떠다니는 부평초, 마가을 찬바람에 흩날리는 가랑잎신세나 다름없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비참한 수난을 당한 사람들이 바로 재일동포들이였다. 일제의 총칼에 떠밀리워 강제로 끌려와 죽음의 유령이 배회하는 살인고역장들에서 파리목숨보다도 못하던 그들의 운명은 태양의 품에 안긴 그때부터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였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벌써 이국살이의 설음이 어떤것인가를 너무도 가슴아프게 체험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남달리 아끼고 극진히 위해주시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였다.

 

이역에서 고생하는 재일동포들을 생각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어버이심정은 친부모의 마음에 비할수 없이 뜨겁고 다심한것이였다.

 

해방된 이듬해 12월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느라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이역에서 고생하는 자식들을 잊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 참으로 그것은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재일동포들모두를 새 조선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시려는 절세위인의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의 결정체였다.

 

재일동포들의 앞길에 애국의 리정표를 세워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 웅심깊은 손길로 광란하는 바다우에서 키를 잃고 헤매이는 쪽배와도 같이 우여곡절의 풍랑속에서 방황하던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해주시였다. 재더미밖에 남지 않았던 전후의 어려운 시기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는 사랑의 전통을 마련하여주신분도,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시여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대이동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평양에 온 수많은 나라 정치가들과 사회계인사들이 세계정치의 원로이신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을것을 고대할 때에도 이역에서 찾아온 총련동무들부터 만나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남먼저 불러주시였고 멀리 있는 자식들에게 그리운 집소식을 전해주듯 조국에서의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성과와 웅대한 전망목표를 알려주시며 동포애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총련의 년대기에는 이역의 아들딸들을 위해 베푸신 어버이수령님의 이처럼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주체62(1973)년 5월 어느날 조국을 방문한 재일동포상공인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자기 조국을 위하여 일하는 애국적상공인, 진보적상공인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베풀어주시였다.

 

너무나도 분에 넘친 평가에 동포상공인들은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과연 언제 우리가 이토록 값높은 칭호로 불리운적이 있었던가. 이역의 차디찬 거리에 초라한 가게방이나 음식점같은것을 겨우 차려놓고 온갖 민족적모욕과 멸시, 시시각각으로 덮쳐드는 파산의 위협속에 숨쉬기조차 힘들던 우리가 아니였던가. 매국배족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으려는 원쑤들의 끈질기고 악랄한 회유공갈에 시달리던 우리를 참다운 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시고도 너무나도 응당한 애국지성을 바친것을 이토록 높이 평가해주시다니…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는 동포상공인들의 눈가에서는 뜨거운것이 샘솟았다.

 

민족교육의 화원에 수놓아진 어버이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에 대하여 생각할 때 재일동포들이 감회깊이 추억하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주체61(1972)년 8월 18일의 못 잊을 이야기이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래왕의 권리를 쟁취한 후 조국을 방문한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와 요꼬하마조선초급학교 학생들을 만나주시려 평양학생소년궁전으로 나오시였다.

 

인사도 변변히 드리지 못한채 앞을 다투어 자신의 옷자락에 매달리며 감격에 울고웃는 학생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기 조국, 자기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며 조국의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도록 튼튼히 준비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아주시고는 아주 잘한다고 치하하시고 무대에 오르시여 사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였다. 발을 동동 구르며 품에서 떨어질줄 모르는 동포학생들을 정겨운 시선으로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 아이들과 헤여지기 아쉽다고 하시며 그들모두를 데리고 휴계실로 들어가시여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사랑의 손목시계까지 안겨주시였다. 이 시계는 기념으로 차고다니라고, 시계끈이 커서 아이들에게는 안맞을수도 있는데 잘 보관하였다가 큰 다음에 차도 된다고 다심하게 이르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동포학생들은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친아버지품에 안긴듯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있던 학생들이 숙소로 돌아간 후였다. 무엇인가 더 해주고싶으시여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또다시 은정깊은 선물을 보내주시였다.

주체77(1988)년 5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대통령은 총련을 부러워하면서 자기 나라 사람들도 다른 나라에 많이 나가사는데 그들도 총련과 같은 조직을 뭇고 단결하여 자기 조국을 위하여 투쟁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말씀올리였다.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과 같은 해외교포조직을 만들자면 핵심과 함께 조국애가 강한 해외동포들을 가지고있어야 하는데 우리 민족은 민족분렬의 고통을 겪고있기때문에 조국에서 살건 해외에서 살건 관계없이 그 어느 민족보다도 조국애가 강하다고 하시면서 조국의 통일과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 온갖 애국지성을 다하고있는 재일동포들의 소행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고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이역의 자식들을 두고 대견해하는 어버이의 심정이 그대로 어려있었다.

 

진정 우리 수령님은 그 존함처럼 눈부신 사랑의 태양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이으신 위대한 장군님은 재일동포들을 친혈육, 한식솔로 품에 안으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돌려주신 고마운 은인이시였다.

 

그 어떤 격식이나 간격도 없이 자기들을 친혈육으로, 동지로 따뜻이 대해주시고 나라의 크고작은 일들을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남먼저 만나주시는 우리 장군님을 우러르며 이역의 전사들은 늘 고마움과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주체81(1992)년 4월 28일은 총련애국운동사에 영광과 행복의 날로 아로새겨진 날이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에 온 총련일군들과 상공인들, 예술인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시였다. 자애로운 어버이를 한자리에 모시고 조국과 총련의 한식솔들이 어우러졌다.

 

이역의 아들딸들은 친아버지에게 응석부리듯 위대한 장군님께 저마다의 자랑거리도, 가슴속에 품고있던 시름과 걱정거리도 숨김없이 아뢰였다.

 

그날의 연회장에 흘러넘치였던 따뜻한 정은 그대로 령도자와 총련동포들은 혈연으로 맺어진 한식솔의 관계임을 세상에 전하여주었다.

주체85(1996)년 1월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당시)대표자회에 참가하였던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축하단 성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촬영을 하는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자나깨나 뵙고싶던 어버이장군님을 우러르며 축하단성원들은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

 

어느덧 기념촬영이 끝났을 때였다. 열광적인 환호에 답례하시며 발걸음을 옮기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축하단 단장인 조청중앙의 책임일군을 찾으시였다. 영문을 몰라하는 그를 대견한 눈길로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이번에는 자신과 기념사진을 찍자고 정겹게 말씀하시였다. 순간 본인은 물론 축하단성원들모두가 놀라움과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사실 이날 그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세차례나 기념사진을 찍었었다. 이역땅에서 애국위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청년일군들을 그토록 사랑하시며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에 축하단성원들은 감격의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

 

주체82(1993)년 12월초에 있은 이야기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이날 재일동포학생들의 조국방문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그들이 일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원산으로 갈 때 무엇을 타고가는가고 물으시였다.

 

갑자기 날씨가 사나와지면서 도로들이 얼어붙어 몹시 미끄러우나 출발날자를 미룰수 없어 예정대로 뻐스에 태워보내려 한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솜뭉치같은 눈송이가 쉼없이 쏟아져내리는 창밖을 바라보시다가 날씨가 불리한데 뻐스로 가는것보다 기차로 가는편이 더 안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특별렬차를 따로 내오고 철길에 불리한 개소가 없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게 하시였다.

 

자기들이 타고가는 렬차에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지 뒤늦게야 알게 된 동포학생들속에서는 격정의 흐느낌소리가 터져나왔다. 나라일에 그토록 바쁘신 가운데서도 자기들의 숙소문제까지 마음쓰시며 평양의 고급호텔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생활하도록 해주시고 사랑의 생일상을 차려주시고도 이토록 다심한 은정을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어버이장군님을 마음속으로 우러르며 이역의 꽃봉오리들은 눈물로 두볼을 적시였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전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재일동포들이 당한 불상사를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재생의 생명수를 부어주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설사 우리가 죽을 먹고 굶는 한이 있더라도 위문금을 많이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의 교시를 전달받으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우리가 공장을 한두개 못 짓는 한이 있더라도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에게 자녀들을 공부시킬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이 떠올라 수령님과 꼭같으신 우리 장군님의 사랑에 목메여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그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이역의 아들딸들은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다진 맹세 변치 않으리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성스러운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과 맺으신 혈연의 정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아래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과 정을 담아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이라고 하시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재일조선인운동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을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고계신다.

 

세계에는 수많은 해외교포조직이 있지만 자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충정의 열도에 있어서나 조직의 규모와 활동범위, 단결력과 전투력에 있어서 총련과 같이 애국애족적이며 강위력한 해외교포조직은 없다.

 

한식솔로 품어주고 이끌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그 뜨거운 손길이 이런 경이적인 현실을 펼치였다.

 

참으로 총련의 65년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재일동포들에게 베푸신 열화같은 사랑과 정의 서사시이다. 하기에 이역의 아들딸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를 신념의 맹세를 다지며 다함없는 감사의 노래, 경모의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른다.

 

본사기자 허영민

[출처: 로동신문]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0-05-15 10:14:34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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