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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로 먹는 문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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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6-29 10: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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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로 먹는 문제 해결한다

 

김영순(재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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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이 핵억제력을 가진 북을 굴복시키기 위해 쓰는 유일한 무기가 경제제재이다엄혹한 경제제재를 받는 나라가 제재를 견디고 경제발전을 이루려면 식량의 자급자족이 필수적이다사람들은 북이 농경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갈수록 심해지는 경제제재 때문에 서방과 무역을 할 수 없는데 식량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한다.

 

내가 만난 북의 학자는 미국의 3대 전략자산이 대륙간탄도미사일핵전략폭격기핵전략잠수함이라면북의 3대 전략자산은 황금산황금벌황금해라고 말하였다그는 지금 북에서 굶는 사람은 없지만 식량사정이 풍족하지 못하다고 하였다인민생활이 향상될수록 알곡의 수요가 더 커지게 됨으로 온갖 열매가 주렁지는 황금산과 오곡백과 무르익는 황금벌물고기 대풍을 안겨주는 황금해는 북녘동포들에게 더이상 꿈이 아니라 꼭 이루어내야 할 긴급과제라고 하였다.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북이 인민들의 쌀독만 가득 채우면 세상의 그 무엇도 두려울 것 없이 경제강국을 더욱 힘차게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황금산이란 말은 1950년대에 시작된 말이다김주석이 북에서 가장 가난한 양덕군 은하리 구지골의 한 궁색한 집에서 하룻밤 묵어가게 되었다그가 주석인줄 모른 집주인은 손님에게 자기가 재배한 담배잎을 건냈다김주석은 주인과의 대화 중에 산에서는 담배농사보다 황기나 약초를 캐거나 양을 기르면 수입이 더 좋다고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뜯어먹고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었다그의 말대로 주인이 약초를 캐어 팔아 담배농사때보다 더 큰 이득을 보았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황금을 캐는 산이라는 말이 생겼다양덕군은 지금 세계 굴지의 온천관광지구로 꾸려지고 있으며최근에만도 이곳 주민들이 온천주변지구의 수림화를 위해 30여만 그루의 소나무 잣나무를 심었다는 보도가 있다.

 

지난날 조나 수수감자 같은 것이나 심어오던 궁벽한 산간지역이었던 평안북도 창성군이 지금 고기와 우유알을 낳는 황금산의 본보기로 되어 있다창성군은 산골축산업과 자체의 자료를 이용한 지방공업을 발달시켜 수많은 돼지와 가금동물을 기르며 가공식품들을 생산하고 있고산골짜기에는 염소떼양떼가 흐르고 있다이 농장 동물들의 먹이기지가 바로 호박넝쿨이 쭉쭉 뻗어간 산골짜기의 호박굴들과 먹이풀밭들이 산저 산에서 나는 도토리칡 등이다눈만 뜨면 눈앞을 가로막는 산 때문에 가난하다며 산을 원망하던 사람들이 지금 그 산에서 보물을 캐고 있는 것이다.  

 

황금벌이란 말도 김일성주석 시기에 시작되었다김일성주석이 1958 40일간 청산리협동농장에 머물면서 협동농장에서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와서 같이 일하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주었고이 가르침은 청산리정신으로 불리워졌다몇년 후 가을철에 작가들이 이 농장을 찾았을 때 눈앞에 거대한 황금색 벼물결이 일렁이고 있었다이에 감동한 작가들이 자기 작품에 황금벌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에게 이 말이 널리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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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역청산협동농장에서



김정일위원장은 황금산 황금벌 정책을 관철하며 식량증산에 힘썼다그는 황금벌을 위하여 올망졸망하던 전국의 뙈기논과 밭들을 정리하고간척지들을 개발하여 농경지를 넓히고거창한 자연흐름식수로들을 건설하였다또 종자혁명감자농사혁명을 펼치며거대한 과수원 건설양어장건설목장건설에 힘썼다장편소설 <봄의 서곡>에 김정일위원장이 고난의 행군시기에 과학자를 스위스로 보내서 발전된 축산법을 배워오게 한 사실이 소개되어 있다이는 황금산 실현에 대한 김정일위원장의 굳센 의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황금해는 김정은위원장이 쓰기 시작하였다고난의 행군의 흔적이 제일 많이 남아있던 수산부문에서 기적을 일으킬 대담한 구상을 내놓은 김위원장의 뜻을 가슴에 새긴 어로공들이 2014년 초 20여일 동안에 9만여t의 물고기를 잡아서 온 나라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이어지는 어로대풍으로 생선국을 맛있게 먹는 원아들과 양노원의 노인들신바람나게 집집으로 물고기들을 날라가는 인민들을 보며 격정을 금치 못하는 간부일꾼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은 한평생 조국의 산과 들을 황금산황금벌로 전변시키기 위하여 헌신한 선대 수령들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는 것과 함께 사회주의조국의 바다도 황금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북에는 세계 최강국도 어쩌지 못하는 막강한 전략적 자원이 있고 수십 년간 자력갱생으로 마련한 자립경제 토대와 능력 있는 과학기술 역량이 있다또 북녘동포들은 애국열과 투쟁열로 불타는 무한대의 정신력을 지니고 있다북녘동포들은 제철의 원료인 콕스를 수입하는 대신에 자체의 원료로 철을 만드는 법을 개발하였고무연탄을 가스화하여 비료를 생산하고 있으며무연탄과 석회석으로 만든 비날론으로 옷감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이다또 거대한 최첨단 려명거리나 백두산의 발전소도 일년 만에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북녘동포들은 이렇게 불가능이란 말을 배격하며 언제나 무에서 유를 창조해왔다미국은 이들을 힘들게 할 수 있을지 모르나 무슨 수를 써도 이들의 신념은 바꾸지 못한다.

 

몇년 전까지만 하여도 북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소유한 전략국가가 되어 우리땅에서 전쟁을 막고 세계 정치 기류를 바꾸어가는 힘있는 나라가 될 줄을 이 세상 그 누구도 상상조차 못했다오히려 대부분 나라들은 북이 몇 년 아니 몇 달 내로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행동하였다미국이 아직도 북과의 대결을 고집하는 것은 북의 저력을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극심한 제재가 안겨준 자력갱생정신이 체질화된 북녘동포들이 산과 들바다를 황금을 캐는 보물산보물들보물바다로 바꾸면서 경제강국을 실현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다북을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그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북의 저력과 현실을 똑바로 보는 것이 미국에 이익이 되고 세계평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6-29 12:59:3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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