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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론이 전하는 군사동향의 자위적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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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5-09 09: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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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론이 전하는 군사동향의 자위적성격 

협상이냐 대결이냐, 《모든 상황에 대비》

조선신보 김지영기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 시정연설(4월 12일)을 통해 정부의 대내외정책이 천명된 후 최고령도자의 군사부문에 대한 지도가 언론보도를 통해 전해지고있다. 이는 강력한 군력에 의해서만 평화가 보장된다는 철리, 조성된 정세하에서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는 정책적판단에 따르는 행보이다.

 

 

조선동해해상에서 진행된 전연 및 동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 (조선중앙통신)

 

 

《하노이 후》의 불안정한 정세

 

조선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있다. 지난해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ICBM)시험발사중지를 비롯한 중대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하여 조미적대관계해소의 기본열쇠인 신뢰구축의 첫걸음을 떼였으며 미군유골송환 등으로 싱가포르수뇌회담에서 채택된 6.12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려는 의지를 과시하였다.

 

그러나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조선의 《선 핵포기》를 고집하는 미국의 일방적인 태도로 인하여 합의없이 끝난 후 불안정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옳바른 자세를 가지고 조선측과 공유할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수뇌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으며 올해말까지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것이라고 천명하시는 한편 오늘 조선반도에 도래하기 시작한 평화의 기류는 공고한것이 아니며 조선에 대한 적대세력의 침략기도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하시였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조선의 ICBM요격을 가상한 시험이 진행되고 트럼프대통령이 직접 중지를 공약한 군사연습들이 간판만 바꾸어 재개되고있다. 4월에는 남조선에 배비된 미국의 고고도미싸일방어(THAAD/《싸드》)체계의 전개훈련도 진행되였으며 5월 1일에는 미국의 ICBM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가 있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신형전술유도무기사격시험을 지도하신 소식을 전하는 《로동신문》(4월 18일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그 사이에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전술유도무기사격시험을 지도(4월 17일)하시였으며 조선동해해상에서 진행된 전연 및 동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5월 4일)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원수님께서는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신 자리에서 인민군 지휘성원들에게 그 어떤 세력들의 위협과 침략으로부터도 나라의 정치적자주권과 경제적자립을 고수하고 인민의 안전을 보위할수 있게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고 한다.

 

 

미국의 차후태도에 따라 좌우

 

외신들은 화력타격훈련에 투입된 전술유도무기가 《단거리 발사체》라며 이는 미국의 반발을 고려하여 결정적인 대립을 초래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한 《저강도도발》이라느니 뭐니 하는 엉터리해석을 내놓았다. 이미 시정연설을 통해 제3차 조미수뇌회담 재개와 관련한 조건과 시한부를 제시하면서 대화상대에게 《가까스로 멈춰세워놓은 조미대결의 초침이 영원히 다시 움직이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는 립장을 밝힌 조선이 그 누구를 겨냥한 《도발》에 시간을 허비해야 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단지 조선이 제시한 시한내에 미국측이 그릇된 태도를 바로잡지 못하고 제3차 수뇌회담이 열리지 않는 경우 상황은 바뀔수 있다. 핵협상의 기회가 상실되면 핵대결의 국면이 재현될수도 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가 열린 후에 로씨야를 방문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뿌찐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하노이수뇌회담이 합의없이 끝난 후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수 있는 위험한 지경에 이른데 대하여 지적하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태도에 따라 좌우될것이며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것은 일반적인 외교적수사가 아니다. 조선의 언론은 최고령도자의 군사부문에 대한 지도를 전하고있다. 조미대화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은 조선동해에 핵항공모함을 여러번 진입시켜 전쟁훈련을 련달아 감행함으로써 일촉즉발의 정세를 조성했었다. 조선인민군이 동해해상에서 화력타격훈련을 진행하게 되는 마땅한 리유가 있는것이며 그 훈련의 자체방어적인 성격은 조미대결의 력사에 의해 증명되고있다.

 

신형전술유도무기의 사격시험도 미국의 군사적모험에 대한 억제력을 확인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조선언론이 《각이한 목표에 따르는 여러가지 사격방식으로 진행한 사격시험에서는 특수한 비행유도방식과 위력한 전투부장착으로 하여 우월하게 평가되는 이 전술유도무기의 설계상지표들이 완벽하게 검증되였다.》고 전한데 대하여 군사전문가들이 《이는 주남조선미군의 모든 기지가 사격권안에 있으며 〈싸드〉로도 요격이 어렵다는 뜻》이라고 해석한것은 우연이 아니다.

 

 

트럼프행정부의 예민한 반응

 

하노이수뇌회담이 합의없이 끝나 핵협상이냐 핵대결이냐의 량자택일에 직면하게 된 트럼프행정부는 지금 자기 립장을 재정립하지 못하고 안절부절하고있다.

 

동해해상에서 진행된 화력타격훈련에 대하여 폼페오국무장관은 《발사체》가 ICBM는 아니였고 국제적경계를 넘어가지도 않았으므로 미국, 일본, 남조선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는 견해를 밝혀 이를 강경대응하지 않는 명분으로 삼았다.

 

트럼프대통령은 훈련의 직후에 《합의는 이루어질것이다!》라는 문자를 트위터로 날려 대화재개의 의향을 표시하였으나 이는 일시적인 위안일뿐이다. 앞으로 유화적인 메쎄지가 계속 발신되였다 한들 올해말까지 조선측이 받아들일수 있는 문제해결의 방법론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대통령은 자기가 원치 않는 결과를 맞이할수 있다.

 

이처럼 대화재재의 조건과 시한부를 제시한 다음의 조선의 군사동향에 대한 대통령과 측근들의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반응은 하노이수뇌회담이 합의없이 끝난것으로 하여 궁지에 몰린것이 미국측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5-09 09:10:4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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