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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수뇌회담에서 확인된 공동목표와 행동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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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4-29 11: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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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수뇌회담에서 확인된 공동목표와 행동계획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전략적협동의 전면화

조선신보 김지영기자

 

 

복잡한 국제정세속에서도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는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나간다. 김정은원수님과 뿌찐대통령의 첫 상봉과 회담은 그것을 세계에 여실히 과시하였다. 적대세력들의 제재책동이 감행되는 속에서 조로관계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이 합의되고 당면한 협조문제들에서 견해일치가 이루어졌다. 또한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후 불안정한 조선반도정세를 전략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공동보조를 취해나갈것이 확인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25일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와 상봉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도검을 쥔 전략적동반자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첫 상봉에서 무기인 도검(刀剣)을 서로 선물하시였다. 이때 동전도 주고받으시였다. 로씨야에는 칼을 들 때에 악의를 품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상대방에게 돈을 주는 풍습이 있다.

 

그것은 조로의 대외정책리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였다. 국가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힘을 강화해나가는데 항상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는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조로관계발전과 더불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안정과 금후의 국제질서변동까지 내다보시며 외교를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신다.

 

조선이 미국본토를 사정권안에 두는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시험발사에 성공한 후 뿌찐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 주목을 받은바 있다. 나는 김정은위원장께서 이번 판을 이겼다고 생각한다, 그이께서는 자신의 전략적과제를 해결하시였다, 핵폭탄이 있고 사실상 전 세계 어느 지점, 적의 령토의 모든 지점까지 도달하는 13,000km사거리의 로케트도 있다, 조선의 최고령도자께서는 이제 상황의 정리,진정화에 관심을 두실것이다, 그이께서는 전적으로 소양이 있고 성숙한 정치가이시다-라고 대통령은 말하였다.

 

그가 내놓은 전망은 적중하였다. 국면전환이 이루어지고 북남수뇌회담, 조미수뇌회담이 열리였다. 그처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정세의 흐름을 주도하는 《성숙한 정치가》와 신뢰협력의 관계를 맺는것은 로씨야에 있어서, 뿌찐대통령에게 있어서 참으로 귀중한 정치적자산으로 된다.

 

또한 국경을 접한 이웃나라이며 김일성주석님, 김정일장군님의 시대로부터의 전통적인 선린우호관계를 계승한 로씨야는 자주의 기치를 드는 조선에 있어서도 전략적동반자의 관계에 있다.

 

 

정의로운 새 세계를

 

조로의 협력관계강화를 특징짓는 리념의 하나는 《다극화》이다. 2000년 7월 김정일장군님과 뿌찐대통령의 첫 상봉과 회담에서 채택된 조로공동선언은 조로의 협력강화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과 다극세계를 창설하며 평등과 호상존중, 호혜적인 협조에 기초한 새로운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는것을 확인하였다. 이듬해 8월에 채택된 조로모스크바선언에서는 두 나라가 국제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믿음직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정의로운 새 세계구조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할것을 천명하였다. 이는 당시 《세계의 일극체제》를 제창하던 미국의 단독주의외교에 대한 대립축으로서 제시된 대외정책리념이였다.

 

특정한 나라의 강권과 전횡이 허용되는 불공정한 세계는 조선에 고통과 곤난을 강요하여왔다.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미국의 핵전쟁위협에 대처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조선은 핵무기와 탄도로케트를 개발하고 완성하였다. 그런데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 부리는 횡포와 죄악은 묵인된채 조선의 핵개발은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로 오도되여 제재대상으로 되였다. 조선의 자주외교는 이러한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가 관철되는 새 세계를 실현해나가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수뇌급에서 추진되는 대로외교도 그러한 적략적외교의 일환이다.

 

한편 이번 조로수뇌회담에서 주된 의제로 된 조선반도비핵화는 조선반도를 핵전쟁의 무대로 삼고 군사위협을 부단히 감행함으로써 주변대국들에 대한 압력과 견제를 합리화하려는 미국의 패권정책을 배격하고 중단시키는 과정으로 된다. 따라서 이는 로씨야의 리해관계와 밀접히 결부된 문제이며 뿌찐대통령이 응당한 관심을 돌려 풀어나가야 할 외교적과제이다.

 

 

미국의 강도적요구를 배격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뿌찐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일방적이며 비선의적인 태도로 인하여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합의없이 끝나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수 있는 위험한 지경에 이른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그리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태도에 따라 좌우될것이며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하노이수뇌회담에 앞서 이미 올해 신년사에서 미국이 적대와 압박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조선도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로 나갈수 있다고 경종을 울리시였다.

 

조로수뇌회담에서는 조선측의 정세판단과 정책적결단에 대한 로씨야측의 리해와 찬동이 표시된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원수님을 환영하여 마련한 연회의 축하연설에서 뿌찐대통령은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을 해소하고 동북아시아지역전반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계속 호상 협력해내갈 용의가 있다고 확언하였다. 조선이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 전에 로씨야가 현안문제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뿌찐대통령은 회담후의 기자회견에서 《비핵화는 일정정도 조선의 군비축소를 의미하는것》이라면서 《조선에는 국가안보와 주권유지를 위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대조선강경파가 《빅딜(big deal)》이라고 부르는 일방적 핵무장해제요구를 배격하고 미국이 조선의 행동에 상응한 비핵화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조로 두 나라 최고령도자께서 직접 대화하시고 국제사회의 초점이 집중된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전략적의사소통과 협동에 대하여 확인하신 의의는 자못 크다. 정의로운 새 세계건설의 동반자인 조선과 로씨야의 쌍무적협조가 오늘의 시대적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랐다.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4-29 11:51:50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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