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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휘거선수권2019〉렴대옥, 김주식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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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3-29 08: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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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휘거선수권2019〉렴대옥, 김주식선수 인터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여 세계급의 선수로

 

조선신보 정용근, 사진 로금순기자

 

 

동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여 세계급의 선수로 될것을 다짐하였다.

 

3월 20일부터 24일에 걸쳐 사이다마슈퍼아리나에서 진행된 《ISU세계빙상휘거선수권대회2019》에서 빙상휘거쌍경기에 출전하여 종합 11위(175.31점)의 성적을 거둔 조선의 렴대옥, 김주식선수. 일본땅에서 진행된 국제무대에서 당당하게 경기를 진행한 그들의 모습은 재일동포들에게 커다란 힘을 안겨주었다. 24일, 숙소에서 두 선수에게 인터뷰를 진행하여 대회에 대한 소감과 동포들에 대한 마음, 앞으로의 결의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었다.

 

 

200, 능히 달성할수 있을것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목표를 어디에 두었으며 어떻게 훈련을 진행하였는가.

 

김주식(이하 )―작년 우리가 평창올림픽경기대회에서 거둔 자기최고점인 193.63점의 갱신, 구체적으로는 200점을 돌파할것을 목표로 삼았다.

 

렴대옥(이하 )―특히 기술적인 부문에서 더 향상을 가져오기 위하여 힘을 넣었다. 또한 4분동안에 걸쳐 뛰여야 하는 자유종목경기에서 자신들의 한계점을 넘길것을 내다보고 감독과 잘 의논하여 훈련을 맹렬하게 벌렸다.

 

 

경기내용에 대하여 돌이켜보아달라.

 

 

김주식선수

 

경기는 사실 뜻대로 되지 않았다. 돌기동작이나 데스 스파이럴(서로 손을 잡고 남성이 중심축이 되여 녀성이 원을 그리는 동작)을 비롯한 항목에서 충분한 점수를 얻지 못하였다. 한편 자유종목경기에서 이전에는 경기후반에 속도가 좀 떨어지는 점이 있었는데 전반부터 마지막까지 똑 같이 경기를 진행할수 있었던것은 성과라고 할수 있다.

 

첫날째 짧은종목경기에서 내가 실수를 하니 거기서 심판원들의 인상이 떨어졌을것이고 점수가 떨어진것 같다. 성과는 자유종목경기에서 경기흐름이 좋았고 자기들의 프로그람을 쉽게 돌릴수 있었던것이다.

 

실망은 없다. 할것을 다 완벽히 해서 목표인 200점을 얻지 못했다면 힘이 빠질건데 이번에는 여러 실수때문에 점수가 떨어졌을뿐이지 우리는 아직도 늘어날 여지가 있고 예비대가 많기때문에 200점을 능히 달성할수 있을것이라 확신하고있다.

 

우리가 2015년부터 쌍을 무었는데 이번 경기계절을 통해 기술이 더욱 세련되였고 속도적인 측면이나 동작의 확실성에서도 전진이 있었다. 육체적인 힘도 세게 되였다고 확실한 발전을 실감하고있다.

 

우리는 아직 발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나 육체적인 부분에서 기초를 닦고 하나씩 동작을 잘 다져야 마지막에 원하는 결과물을 딸수있다.

 

 

국제무대에서 당당한 경기를 피로한 렴대옥, 김주식선수

 

《내  잡고 조국향기 맡았다고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동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았다.

 

일본에서 어렵게 사는 속에서도 선수단을 열광적으로 환영해주고 친자식처럼 성심성의로 돌봐주고 우리한테 모든것을 해주려고 하는 동포들이 정말 고맙다. 동포들을 만날 때마다 경기를 더 잘해서 높은 성적으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하군 한다.

 

 

렴대옥선수

 

일본에 도착했을 때부터 호텔식사가 입에 안맞겠지 하고 조선음식도 숙소까지 가져다주니 일본땅에 왔는데 일본땅에 온것같지 않았다. 바로 조국인민들이 우리한테 아버지, 어머니된 심정으로 극진히 보살펴주는듯한 친부모의 정을 느꼈다. 동포들을 접하면서 남이라는 감각이 안났다.

 

우리가 경기를 끝낸 후 죄스러운 심정으로부터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성적이 낮아서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하니까 어느 동포가 《그게 무슨 상관인가. 여기에 온게 중요한거다. 와준것만이라도 고맙다.》는 말을 해주었다. 너무 고마웠고 이 말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

 

나도 똑 같다. 주식동지의 마음이자 곧 내 마음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이 특히 인상깊다고 하는데.

 

우리를 맞아준 환영곡소리, 아이들의 노래소리 그리고 우리가 떠날적에 뛰면서 달려온 학생들의 그 모습… 진짜 잊혀지지 않는다. 아이들이 얼마나 밝고 명랑한지. 헤여지는것이 너무 싫어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오늘 오전에 훈련을 했는데 그중에도 학생들 생각이 났다.

 

작은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필승조선!》이라 웨치는 모습에 흥분했다. 아이들이 내 손을 잡고 조국의 향기를 맡았다고, 손이 뜨겁다, 조국의 마음이 뜨겁다고 했다. 나로서도 그러한 말을 들어본적이 없었다. 아이들이 얼마나 조국을 그리워하고있는지 잘 알수 있었고 우리가 조국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를 그들의 모습에서 배웠다.

 

 

학교방문시에는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있었다.

 

이역에서 어렵게 사는 속에서도 우리를 기쁘게 해주려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 모습을 본 그때 감정은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다. 억지로 웃어서라도 더 밝은 표정을 지어 조국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아직도 노래 음악이 머리속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생각난다.

 

우리를 위해서 공연을 마련해주어 너무나 기쁘고 흥분해서 눈물을 흘렸다. 대회에 참가하러 여러 나라를 다니지만 이렇게 우리를 맞아주고 공연도 피로해주고 힘을 주는 말을 건네주는 데가 어디에 있을가. 동포들과 학생들은 우리한테 커다란 힘을 안겨주었다.

 

학생들이 다 조국에 와서 조국의 극장에서 다같이 노래를 부르면 얼마나 좋겠는지.

 

 

학생들과 동포들이 계속 응원할것이다. 앞으로의 결의에 대하여 말해달라.

 

이번에 우리가 거둔 성과에 비해서 동포들한테서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받았으며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국기를  빛내여나갈 결심을 더 굳게 간직하였다. 앞으로 모든 요소들의 질적수준을 완벽하게 다지고 세계급의 선수가 되여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할것이다. 장군님의 유훈을 꼭 관철하여 김정은원수님께 기쁨을 드릴것이다.

 

우리 최종목표가 아버지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는것이다. 그를 위해서 뛰고 또 뛰고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결함을 퇴치하고 기술을 한계단 더 높은 수준에로 올려세움으로써 점수 200점을 반드시 릉가할것이다. 나아가서 대회에서 우승하여 금메달을 얻어 재일동포들과 학생들에게 더 큰 힘을 안겨주겠다.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3-29 08:26:00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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