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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리를 향하여/김정은시대 령도의 기록 1〉천만전우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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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2-23 05: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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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리를 향하여/김정은시대 령도의 기록 1〉천만전우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김지영기자

눈보라속의 영결과 땅크사단방문에서의 호소

 

국가핵무력을 완성하여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른 조선은 국제정세발전을 주도하며 평화번영의 새 질서를 세워나가는 력사적전환의 중심에 있다. 오늘의 세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조선의 승승장구의 궤도는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계승하신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마련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2012년 1월 1일의 땅크사단방문 이후도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과 팔을 끼시며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사진은 2012년 3월의 판문점 시찰)

 

천만뜻밖의 비보에 접하여

 

김정은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조선인민의 가슴에 깊이 새겨진 장면이 있다. 조선인민군의 땅크사단을 방문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 사단의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특이한것은 맨앞줄 가운데서 원수님과 나란히 선 장병들의 모습이였다. 그들은 최고령도자의 팔을 껴안고 눈물을 머금고있었다.

 

땅크사단방문의 십여일전, 조선인민은 천만뜻밖의 비보에 접하였다.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장군님께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다가 급병으로 서거하시였다.

 

그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당시)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을 부르시였다.

 

원수님께서는 북부지구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신 장군님께서 겹쌓인 정신육체적과로로 인한 급병으로 이날 아침 렬차에서 순직하시였다는것을 비통한 심정으로 정치국 성원들에게 알리시였다.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맞이하는 2012년에 어떻게 하나 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기 위하여 그토록 로고와 정력을 깡그리 바치시던 장군님께서 너무도 뜻밖에 갑자기 서거하시였으니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말그대로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은 심정이였다.

 

원수님께서는 우리 혁명이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승승장구하고있으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전환적국면이 열리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김정일동지께서 서거하신것은 우리 당과 혁명에 있어서 최대의 손실이며 우리 인민과 온 겨레의 가장 큰 슬픔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면서 머리를 숙이고 하염없이 오열하는 정치국 성원들을 바라보시며 동무들이 자꾸 우는데 그만 진정하여야 하겠다, 우리가 아무리 목놓아운다고 하여도 장군님의 서거에 대한 애석함을 삭일수는 없다, 지금 우리앞에는 당장 장군님의 장의행사를 잘 보장해야 할 중요한 사업이 놓여있다고 일깨우시였다.

 

《이런 때 순간이라도 맥을 놓고 주저앉아있으면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좋아할것은 적들밖에 없습니다…우리 서로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일어나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워야 합니다.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길에서 한치의 양보와 드팀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나는 장군님의 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끝까지 관철하는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가 되겠습니다.》

 

그 자리에서 국가장의행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조직할데 대한 지시가 내려졌다.

 

이틀후인 12월 19일 12시, 장군님께서 서거하시였다는것을 인민들에게 알리는 중대보도가 나왔다. 국가장의위원회의 구성과 애도기간, 조의방문기간이 통지되였다. 장의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이 추운 겨울인것만큼 야외에서 조의를 표시하는 인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방한구의 공급과 봉사매대, 의료초소의 설치 등 세심한 대책들이 취해졌다.

 

전우부자의 각오다짐

 

조선의 인민들은 《영결》이란 말을 두번다시 입에 올리게 되리라고 생각지도 않았다.

 

김일성주석님께서 서거하신 1994년 7월의 그 피눈물속에서 솟구쳐 일어선 인민들이다. 그때로부터 2011년 12월의 그날까지 주석님의 사상과 위업을 계승하신 김정일장군님의 존함과 영상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온갖 시련을 맞받아나간 인민들의 마음의 기둥이였고 그이의 령도는 유일무이한 조국의 생명선이였다.

 

적대국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허리띠를 조였다는 말, 고난을 헤쳤다는 말이 그리도 많이 울린 17년간이였으나 장군님서거의 비보에 접하여 가슴을 치며 통곡한 인민들은 애도기간에 그 어렵던 나날들을 뜨겁게 추억하며 시련속에서 운명을 함께 한 자기 령도자를 목놓아 찾고 불렀다.

 

그때로 말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3차대표자회(2010년 9월 28일)에서 장군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추대되시여 1년 남짓 지난 시점이였다. 원수님께서는 강추위가 지속되는 야외에서 추모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인민들의 모습을 통절하게 보시며 곁에 있는 일군들에게 우리 인민은 정말 좋은 인민이라고, 눈물이 나서 보지 못하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시군 하였다. 장군님을 애타게 찾는 목소리를 들으시며 령도자와 한피줄을 잇고 살아온 인민들의 혈연의 정을 느끼신 그이께서는 후날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12월의 눈속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어버이장군님을 바래워드린 전우들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전우부자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에게 부족한것이 많습니다.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그러나 전우부자인 우리는 부러울것이 없으며 언제나 이길것입니다…

 

12월 28일 김정일장군님과 영결하는 의식이 평양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속에 금수산기념궁전을 출발한 령구차가 시내의 거리를 지나갔다. 장군님께서 눈길을 밟지 마시라고 시민들은 목도리를 풀고 솜옷을 벗어 거리우에 깔아놓았다. 연도에 섰던 사람들은 이 눈속에서 어디로 가십니까라고 소리높이 웨치며 령구차를 파도처럼 막아서며 슬픔의 곡성을 터쳤다.

 

영결의 날, 평양시민들은 장군님의 령구차를 파도처럼 막아서며 슬픔의 곡성을 터쳤다.(《로동신문》)

 

이날 《로동신문》에 《김정일동지의 혁명유산》이라는 제목의 정론이 실렸다. 필자는 조국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업적,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좌우하는 위대한 유산》을 세가지로 꼽았다. 《핵과 위성》, 《새 세기 산업혁명》 그리고 주석님을 잃은 슬픔의 대하를 강성국가에로의 대진군대오로 격변시킨 《민족의 정신력》이다. 눈보라 휘몰아치는 12월의 강추위속에서 최대로 발휘된것도 바로 그 정신력이였다.

 

《로동신문》(2011년 12월 28일부) 은 김정일장군님께서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좌우하는 위대한 유산》을 남기시였다고 지적하고 《핵과 위성》, 《새 세기 산업혁명》, 《민족의 정신력》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힘

 

피눈물속에 보내는 2011년의 마지막날, 《로동신문》을 비롯한 주요신문 1면에 김정일장군님의 2011년 10월8일유훈에 따라 김정은원수님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였다는 소식이 실렸다.

 

그날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래일이 양력설이지만 민족의 대국상을 치른지 며칠 되지 않아 인민들은 아직도 애도의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새해 진군길이 앞에 놓여있는것만큼 분위기를 전환시켜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수령님의 후손들이고 장군님의 잔사, 제자들인 우리가 어떻게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고 일떠서는가를 세계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내가 슬픔에 잠겨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맨앞에서 일떠세우겠습니다.》

 

2012년 1월 1일,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에 계시는 장군님께 경의를 표시하시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였다.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과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남기신 업적이 아로새겨져있는 사단이다.

 

동지들, 새해를 축하합니다!라고 하시는 최고사령관의 락관에 넘친 음성이 사단에 울려퍼졌다. 그이께서는  지휘관들의 손을 다정히 잡으시며 장군님을 잃고 눈물속에 나날을 보내였을 동무들이 보고싶어 왔다, 힘을 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사단의 장병들이 조국보위초소에서 자랑찬 군공을 세워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튿날 땅크사단방문의 소식이 기념사진과 함께 《로동신문》을 비롯한 주요신문의 1면에 실렸다.

 

사진에서 원수님의 팔을 껴안고있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게 된 독자들속에는 령도자의 품을 그리워하는 그들의 심정을 리해하면서도 한편에서 군인들이 그래서는 안된다는 질책같은 감정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데 텔레비죤에서 방송된 땅크사단방문의 동영상이 이들의 기성관념을 완전히 뒤엎었다. 만세의 환호성이 진감하는 기념촬영장에서 원수님께서 사양하는 장병들의 팔을 몸소 끌어당기시며 자신의 팔에 끼신것이다.

 

온 나라에 충격이 번졌다. 우리 모두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힘차게 전진해나갑시다! 뜨거운 호소가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원수님께서 팔에 끼신것은 땅크사단의 장병들만이 아니였다. 그이께서 《전우》라고 부르신 이 나라 천만군민이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최고령도자들의 두리에 하나로 뭉쳤다.

 

상실의 아픔이 큰것만큼 구심력은 강력하였다.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조선의 일심단결이 새시대를 개척하는 원동력이 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전우들과 함께 장군님의 《위대한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시였다. 국가핵무력완성의 대업을 이룩하시고 조선을 전략국가의 지위에 올려세우시였다. 세계를 경탄시킨 대사변의 장면들, 남조선 대통령과 손잡고 판문점 분리선을 넘으실 때도, 두 나라 국기앞에서 미국대통령과 세기의 악수를 나누실 때도 그이의 가슴에는 이 나라 천만전우들이 간직되여있었다. 전우부자인 령도자는 세상에 두려울것이 없다. 스스로 선택하신 길을 신심과 락관에 넘쳐 오직 곧바로 나아가신다.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2-23 05:55:4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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