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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학생, 어머니대표단》, 유엔 어린이권리위원회 일본심의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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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1-26 07: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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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학교학생, 어머니대표단》, 유엔 어린이권리위원회 일본심의에 참가

고교무상화적용을 호소

 

 

《조선학교학생, 어머니대표단》이 유엔 어린이권리위원회 일본심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하였다. 일본심의는 9년만이다.

 

일본심의가 진행된 유엔인권고등변무관사무소

 

대표단은 고교무상화재판을 벌리는 각 지역의 어머니대표들과 조선대학교 대표들 계 7명으로 구성되였다.

 

앞서 대표단을 파견하기 위하여 각지에서 《완코인모금》이 진행되였다. 모집은 불과 2개월 남짓한 기간이였으나 여기에 8,000명을 넘는 유지들이 호응해나섰다. 재일동포들은 물론 해외의 동포들까지 모금운동에 합세하였다.

 

대표단 성원들은 이들의 뜨거운 마음까지 합쳐 현지에서 민족교육에 대한 일본정부의 부당한 차별시책을 폭로하고 고교무상화실현을 위한 국제여론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벌렸다.

 

이번 일본심의에서 조선학교가 무상화제도적용에서 제외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지난 시기에 나온 권고들에 대처하기 위하여 《어떤 대책을 세웠는가.》는 날카로운 질문이 나오고 일본정부의 민족차별이 폭로된것은 대표단 성원들의 활동의 결실이다.

 

또한 대표들은 일본심의가 끝난 후 어린이권리위원회 의장, 위원들과 만나 45분동안 동포자녀들이 일본에서 겪고있는 차별적인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린이권리위원회의 대상국들에 대한 심사는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2월 7일을 전후하여 권고를 포함한 《총괄소견》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지에서 배포된 자료들

 

《조선학교학생, 어머니대표단》의 파견은 녀성동맹의 본부 및 지부 자녀부장들과 각지의 어머니회 회장들을 대상으로 한 《제13차 어머니회 회장, 자녀부장모임》(작년 10월, 주최=녀성동맹중앙)에서 결정되였다.

 

모임에서는 우리 학교라는 《보물》을 넘겨준 1세, 2세동포들의 업적에 대하여 강조되고 어떤 곤난속에서도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하여, 기어이 민족교육을 지켜내기 위하여 선대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더욱 분발해나갈것이 토의되였다.

 

그리고 민족교육을 고수하기 위한 활동이 론의되고 유엔 어린이권리위원회 일본심의에 어머니대표단을 파견할것이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동시에 대표단을 파견하기 위하여 《완코인모금》을 벌려나갈것이 결정되였다.

 

이후 모금운동은 본지와 SNS 등 모든 정보망을 리용하면서 각지 동포사회에 크게 파금되여나갔다.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의 짧은 동안에 북은 혹가이도로부터 남은 가고시마에 이르는 각지 어머니회와 녀성동맹원을 비롯한 동포들, 일본사람들과 남측의 시민, 해외의 동포들까지 포함한 8,000명이 여기에 합세하였다.

 

모금운동을 통해 우리 동포들의 후대들에 대한 사랑, 민족교육을 지켜낼 뜨거운 마음이 과시되였다.

 

대표단 성원들은 《정말로 고마운 일이다. 우리들의 힘과 마음을 합쳐 반드시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안고 제네바에로 떠났다.

 

《무상화》를 중요한 문제로 상정

 

1월 16일 아침, 대표단은 15시간을 넘는 려정의 피로도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치마저고리를 입고 일본심의가 진행되는 유엔인권고등변무관사무소를 찾았다.

 

일행은 대표단을 응원하러 달려온 남측과 해외의 동포들과 현지에서 합류한 후 《고교무상화》문제에 대한 론의가 이루어지도록 어린이권리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로비활동을 벌렸다.

 

위원들과의 의사소통에 대하 걱정하던 어머니대표들이였지만 고교무상화투쟁을 통하여 키운 담력과 배짱으로 명단자료들을 가지고 호응해주는 위원들을 끈질기게 찾았다. 대표단 성원들은 조선대학교에서 제작한 영상과 자료들을 넘기면서 성심성의 위원들에게 조선학교 학생들이 놓인 처지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리하여 대표단 성원들은 일본심의가 열리는 오후 3시까지 어린이권리위원회 의장을 포함한 2명의 위원들과 접촉하는데 성공하였다.

 

그 결과 일본심의에서 《2013년의 사회권규약위원회가 고교무상화제도를 조선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확대함으로써 교육에 관한 차별에 대처하도록 요구하였다. 다른 인권조약위원회에서 나온 권고에 대처하기 위하여 어떤 대책을 세웠는가.》는 질문이 나오게 되였다. 일본대표는 구태의연하게 법에 따른것이라는 종래의 주장을 내놓았으나 일본정부에 의한 민족차별의 실상이 또다시 국제무대에서 폭로되였다.

 

9년만에 열리는 일본심의에서는 福島原発사고 이후의 아이들의 상황, 体罰, 児童虐待, 婚外子差別, 아동에 대한 性的搾取문제 등등 일본에 사는 아이들의 권리와 관련한 수많은 문제들이 취급되였다. 이속에서도 고교무상화문제는 중요한 문제로 상정되였다.

【녀성동맹중앙】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1-26 07:19:0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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