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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울대학교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조국통일에 청년들이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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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1-25 09: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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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대학교와 김일성종합대학, 조국통일에 청년들이 앞장서야

 

편집국

 

<조선신보>가 서울대학교 교류추진위 공동위원장들과 김일성종합대학 학생회장과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4.27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발표를 통해 민족의 자주, 평화, 통일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대가 2018년 5월 17일 교류추진위를 결성한 후 남북의 대학간에 처음으로 공개서한이 오고 갔다. 인터뷰에 응한 학생들은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조국의 주인공임을 자각하고 남북 청년들이 굳게 손잡고 통일운동의 앞장에 서서 남북간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인터뷰】북, 남, 해외가 함께 손잡고/서울대학교 교류추진위 공동위원장들과의 일문일답

 

한현주기자

 

 

 

작년 12월 3일 서울대학교를 찾아 교류추진위 위원들을 만났다.

 

2018년 북남 수뇌분들은 세차례의 수뇌회담을 가지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채택, 발표하시였다. 북남선언들에 따라 과거 보수정권하에서 중단된 북남간의 교류가 속도를 올리며 실행되여나가고있다. 이는 머지않은 미래에 통일조국의 주인공이 될 새 세대들도 례외가 아니다.

 

작년 5월 서울대학교에서는 청년학생들이 앞장서 북남선언들을 리행해나가자고 서울대학교-김일성종합대학교 교류추진위원회(이하 교류추진위)를 발족하였다. 그후 대학간교류를 제안한 두차례의 공개서한을 김일성종합대학 앞으로 발송하고 김일성종합대학에서도 서울대학교에 서한이 보내오는 등 북남선언들이 마련한 통일기운의 고조와 더불어 청년학생들간의 교류 또한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있다. 본지에서는 작년 12월 3일 서울대학교를 방문하고 교류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을 인터뷰하였다. 그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 교류추진위는 어떻게 결성됐나.

 

최승아 교류추진위 공동위원장

 

최승아 교류추진위 공동위원장 (서울대 6.15련석회의 의장) : 력사적인 4.27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발표를 통해 민족의 자주, 평화, 통일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대가 각계층에서의 교류촉진에 앞장서려고 김일성종합대학과의 교류를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2018년 5월 17일의 교류추진위 결성식에는 서울대 총학생회, 간호대, 사범대, 사회과학대, 약대, 자유전공학부 등 5개 단과대 학생회와 학내단체인 6.15남북공동선언지지리행을 위한 범서울대인 련석회의(서울대 6.15련석회의)가 참여하여 대학생 12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행사가 되였다.

 

– 어째서 김일성종합대학과의 교류를 추진하려고 했는가.

 

홍정욱 교류추진위 사무국장 (서울대 6.15련석회의 사무국장) : 30년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의 회장후보가 김일성종합대학에 공개서한을 보내고 남북청년들의 국토종단대행진과 합동체육대회의 개최, 남북학생들의 판문점실무회담의 개최를 제안한적이 있었다. 당시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위원회에서도 그 제안을 환영하는 성명이 발표되였지만 독재정권의 탄압으로 실현되지 못하였다. 오늘 력사적인 전환점에 있는 조선반도에서 30년전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교류를 꼭 성사시키고싶었다.

 

– 추진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6.15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하여 동교 학생들이 세운 기념벽돌탑

 

신재용 60대 서울대 총학생회 회장 (교류추진위 전 공동위원장) :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조금 부정적이였다. 왜냐면 15~16년도에 군대를 다녀왔는데 그 환경속에서 왠지 모르게 북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2018년 4월 27일의 판문점선언을 리행하는 과정을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는 하나의 민족이고 하나의 언어, 문화를 가지고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왔음을 느끼게 되였다. 국제적으로도 분단되여있는 나라는 우리 민족뿐이다. 조선반도에서부터 온 세계가 평화의 길을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추진위 사업에 나서게 되였다.

 

: 계기라고 하면 많은데 그중에서도 큰 계기가 된것은 평창올림픽에서 남북공동응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한것이다. 북측에서도 일본에서도 많은 동포응원단이 찾아와 한목소리로 《우리는 하나다》, 《통일조국》의 구호들로 단일팀을 응원했는데 그때 하나의 민족이구나, 동포이구나라고 새삼스레 느낀것이다. 책에서 보는것과는 달리 직접 만나고 동포들을 보니까 처음 보는 얼굴들인데 뭔가 익숙하고 그립고 더 보고싶고 그런 마음이였다. 그래서 여러 민간교류가 있지만 대학생들도 교류준비를 서둘러야겠다고 생각했다.

 

– 교류추진위의 두차례에 걸친 공개서한에 대하여 작년 8월에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서한이 왔다. 그에 대한 감상을 들려달라.

 

 

신재용 60대 서울대 총학생회 회장

 

:기다리고기다리던 답장이여서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다. 한문장 한문장이 너무 마음에 와닿았는데 그중에서도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해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손잡고 나가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전합니다.》라는 말이 감동적이였다. 말그대로 남북청년들이 앞으로 굳게 손잡고 나갔으면 좋겠다.

 

:남북의 대학간에 공개서한이 오간것은 처음되는 일로 알고있다. 대학차원에서 학생들이 의견을 모아 진행한것이여서 굉장히 뜻깊었다. 사실을 말하면 처음 서한을 보낼때만 해도 답장이 올가 하는 고민이나 걱정도 되였다. 조선반도에는 언제나 전운이 감돌았는데 이런 움직임 하나하나가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초석이 아닐가. 다만 2018년은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 앞으로 청년학생들간의 교류가 어떻게 발전했으면 좋다고 보는가. 또한 북, 남, 해외의 3자간교류추진, 그리고 전민족적차원에서 청년들이 통일운동을 떠맡아하는데 대해 이야기를 듣고싶다.

 

 

홍정욱 교류추진위 사무국장

 

: 수뇌분들의 만남은 있었지만 단지 대표자들뿐아니라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자유롭고 전면적인 교류가 시작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일이란 같은 민족끼리가 하는 것이니 남, 북, 해외모두가 만나서 실현해야 한다. 지금은 남북간교류를 추진하고있지만 앞으로는 교류의 폭을 더 넓히고 남, 북, 해외모두가 함께 하는 교류로 발전시켜나간다면 통일을 이루지 않을가.

 

: 우리들 (남북해외의 청년들) 은 서로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 남북이 만나는것처럼 다들 열망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하기에 재일청년학생들과의 만남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다. 함께 통일을 안아올 세대로서 교류할수 있으면 좋겠다.

 

– 앞으로의 추진위의 활동에 대하여

 

: 2018년 한해동안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될 때마다 항상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해 언급되였다. 우리 민족의 미래를 가져오는것은 청년들이 아닐가 싶다. 우리에게 있어서 미래란 나라의 통일이외는 없다. 그날을 위해 남북간교류를 추진하는것은 청년들의 력사적인 임무라고 생각한다.

 

 

《김일성종합대학에 보내는 공개서한 발표 기자회견 및 6.15공동선언 18주년 서울대 기념식》(련합뉴스)

 

:총학생회 회장의 임기가 끝났지만 앞으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이 추진위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차기 총학생회 위원들에게 잘 인계하도록 하겠다. 정부차원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고있지만 청년들은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할수 있는 일이 따로 있을것이다. 손을 내미는 과정속에 손을 잡는 과정도 있을것이고 이런것들이 시작이 되여 나중에 서로 화합하고 교류하고 만나게 될것이다. 이런 발판을 끊임없이 마련하는것이 청년들차원에서 아주 중요하다.

 

: 2018년이 남북교류의 새 장이 열리는 시점이였다면 2019년은 열린 문틈을 크게 열어나갈 시기가 아닐가. 앞으로 전면적인 남북교류가 열릴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런 속에서 2019년은 남북청년학생들이 실제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수 있게끔 활발히 활동해나가겠다.


 

 

【인터뷰】《청년학생들이 통일운동의 앞장에》/김청송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위원회 위원장

 

【평양발 강이룩기자】김청송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위원회 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청년학생분과위원회 위원) 은 북남청년학생교류사업과 관련하여 작년 12월 본지 기자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

 

–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어떻게 봤나.

 

 

김청송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위원회 위원장

 

조선반도정세와 북남관계의 발전에서 2018년은 우리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들이 일어난 뜻깊은 해였다. 북남선언들의 생활력은 그동안 아주 짧은 기간에 나타났다고 본다. 과거에는 우리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남녘의 대학생들사이에 교류를 자주 가졌지만 남측에 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한 10년정도 교류가 끊어진 상태에 있었고 당시 학생들은 북남행사도 체험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북남수뇌분들을 모시고 진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출연하고 관람도 했다. 또 평양에서 열린 북남통일롱구경기(2018년 7월 4, 5일, 류경정주영체육관), 북측 국제태권도련맹시범단과 남측 《세계태권도》시범단의 합동시범출연(11월 2일, 태권도전당)에도 참가하였다. 꽁꽁 얼어붙었던 북남관계가 풀리고 불신과 대결의 구도가 삽시에 바뀌고있음을 실감했다.

 

– 최근 조선반도 정세를 볼 때 앞으로 청년학생들의 역할이란 과연 무엇인가.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조국의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청년학생들이고 조국통일의 새 아침은 저절로 오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동적으로 안아와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청년학생들이 북남수뇌분들께서 마련해주신 민족공동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힘차게 나아갈 때 통일은 가까와질것이다. 우리 김일성종합대학의 1만여명 학생들은 김일성주석님께서 몸소 세워주신 대학이며 주석님의 존함을 모신 유일한 대학의 학생으로서 영예와 긍지를 간직하고있으며 무슨 일이든 앞장설 각오와 결의에 넘쳐있다. 조국통일사업도 례외가 아니며 학생들의 열의는 대단하다.

 

– 향후 남측청년학생들과의 교류에 대하여 

 

지금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를 비롯하여 남녘의 청년학생들이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촉구하는 여러가지 활동들을 적극 벌리고있는것으로 알고있다. 북과 남의 청년학생들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제시한 리정표를 따라 전진할 때 통일의 새 아침도 밝아올것이라는것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

 

김일성종합대학은 2018년에 창립 72돐을 맞이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이제까지도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남녘의 학생들과 손잡고 북남수뇌분들께서 마련하신 선언리행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것이다. 이러한 투쟁에서 애국에 불타고 청춘의 활력과 정열을 가지고있는 청년들이 앞장서 나가야만 일도 잘된다고 생각하고있다.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9-01-25 09:34:3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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