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에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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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1-22 09: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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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에 설상가상
요즘 일본의 대외관계를 둘러싼 상황을 보니 엉망진창이다.
◆무엇보다 미국에 트럼프라는 《엉뚱한》 대통령이 출현함으로써 일미동맹의 근간이 흔들리 고있다. 일본의 보수지배세력에게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일대 위기다.
◆또 하나의 《초대국》으로 등장하고있는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미국을 축으로 한 대중봉쇄전략을 추진시키기는커녕 중국과 협조하지 않을수 없게 되고있다. 중국도 이 기회에 일본을 포섭하려 하고있다.
◆일본의 본심과 약점을 환히 꿰뚫어보고있는 로씨야 또한 더는 《북방령토》란 말을 쓰지 말라, 제2차대전의 결과를 받아들이라고 강하게 압박하고있다. 일본의 전후 최대의 외교적과제의 하나인 일로평화조약을 체결하는데서 일본이 결정적으로 불리하게 되였다. 이는 일미동맹의 약화와 직결된다.
◆조선은 일본을 상대도 하지 않고있을뿐더러 앞으로 남측과 공동으로 일본에 철저한 과거청산을 요구해나갈것을 언명하고있다. 특히 일본은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일정에 오르고 조선반도를 둘러싼 문제에서 완전히 배제되여 극심한 고립감에 시달리고있다.
◆손아래동맹자로 여겨온 남조선과의 관계도 徴用工재판, 일본자위대 초계기에 대한 사격통제레이다照射문제 등으로 최악의 상태에 빠져있다. 남측은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일본에 강경한 자세로 림하고있다. 희한하게도 이에 대해 미국은 관여하지도 않고 무관심하다.
◆설상가상으로 東京올림픽유치를 둘러싸고 일본의 매수공작의혹이 다시 불거져 친일성향이 강한 프랑스와의 관계마저 악화되고있다.
◆이게 다 일본의 그릇된 력사인식과 외교정책의 필연적인 산물이다.(익)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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