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평양선언을 마주하는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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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9-20 16: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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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양선언을 마주하는 아침에>
박보영(재미동포)
백두에서 불어온
자주민족통일의 훈풍이
판문점을 흔들고 다시
백두를 돌아 한라로 내리달린다
잠들 수 없는 한라가
백두의 바람을 맞는다
백두와 한라는 이미 만났다
팔천만겨레의 가슴속에
팔천만겨레의 두눈속에
서로 맞잡은 두 영도자의 손목속에
어린아이와도 같은 환한 웃음속에
팔천만겨레는 보았으리라
포옹속에 어려있는
민족의 아픔과 기쁨을
팔천만겨레는 느꼈으리라
서로 맞잡은 손목속에 어려있는
민족의 감격과 환희를
팔천만겨레는 노래하리라
백두에서 한라로 통일을
백두에서 한라로 평화를
팔천만겨레는 선언하노라
백두에서 한라로 민족대단결을
백두에서 한라로 민족자주를
팔천만겨레는 걸어가리라
보란듯이 걸어가리라
우리민족끼리 맞잡은 손 부여잡고
하나의 조국을 향해
자주민족평화통일 만세!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8-09-20 16:24:4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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