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수뇌회담 이후의 세계 3〉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의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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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7-02 09:5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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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수뇌회담 이후의 세계 3〉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의 건설
조선과 주변대국들의 전략적소통과 전술적협동
김지영 기자
김정은원수님과 습근평총서기의 상봉과 회담은 조중친선의 전통을 계승하여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 계기점이 되였다.(조선중앙통신)
싱가포르에서 조미수뇌상봉(6월 12일)이 있은지 1주일후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중국을 방문하시여 습근평총서기와 회담하시였다. 2018년 3월과 5월에 이어 세번째로 되는 조중수뇌회담에서는 조미수뇌상봉결과에 대한 평가와 견해, 립장이 호상통보되였다.
전통의 계승과 발전
회담에 이어 진행된 연회에서 수뇌분들이 연설하시였다. 습근평총서기는 김정은원수님의 지난 3월 중국방문후 중조관계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 쌍방이 이룩한 중요한 공동합의들이 하나하나 리행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력사적인 려정에서 중국동지들과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협동할것이라고 화답하시였다.
3월의 조중수뇌회담은 특별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트럼프대통령이 조미수뇌회담에 림할 의향을 밝히고 그의 사절인 폼페오 국무장관지명자의 평양방문이 상정된 시점에서 중국을 방문하시였다. 그것은 년초부터 시작된 조선반도정세의 급격한 변화에서 중국이 배제되였다는 이른바 《차이나패싱》론이 국제사회에 나돌던 시기이기도 하였다.
김정은원수님과 습근평총서기의 첫 회담은 조중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마련해주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조중친선의 전통을 계승하여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 중요한 계기점으로 되였다. 쌍방은 전략적의사소통,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하여 두 나라의 단결과 협력을 굳건히 해나갈것을 확인하였다.
조중친선의 과시는 태평양너머에 있는 미국에 있어서 뜻밖의 소식, 충격적인 사변이였던것으로 추측된다. 5월에 두번째 조중수뇌회담이 열린 후 트럼프대통령은 그것이 조미수뇌회담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일관한 대외정책리념
미국은 외교에서 상대를 분렬시켜 서로 견제하게 만드는 수법을 쓰군 한다. 지난 시기 중국과 수교하여 중국-쏘련의 리간을 노리거나 윁남과 수교하여 중국-윁남의 대립을 부추긴바 있는 미국은 작년까지만 하여도 대조선제재망에 중국을 끌어들여 조중간의 반목을 조장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국가핵무력을 완성한 조선이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르고 조미대화의 기운이 조성되자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소동과 거리를 둘수 있게 되였다.
김정은원수님의 첫 외국방문의 발걸음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잇닿아있는 형제적이웃인 중국의 수도가 되였다. 그것은 조선의 대외정책리념에 충실한 전략적선택이였다.
조선에 있어서 국가핵무력완성의 이듬해인 2018년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는것과 함께 지배와 예속, 침략과 간섭이 없는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평등이 보장되는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력사적장정을 새로 시작하는 해로 되였다.
현시기 국제정세의 특징은 지배권확보를 위한 렬강들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더욱더 심화되고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대결에서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 반동세력이 점차 쇠퇴몰락하고있는것이라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2016년 5월)의 보고는 지적하였다. 조선이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적극 이바지하며 세계혁명을 추동하는 주인이 될데 대한 강조도 있었다.
랭전종식후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미국의 군사적압력과 전횡에 기가 눌리워 원칙을 저버리고 부정의에 타협하며 굴종하고있을 때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일관한 대외정책을 펼쳐온 조선이 국가핵무력완성후 중국과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시킨것으로 하여 국제무대에 커다란 정치조류가 태동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습근평총서기와의 두번째 수뇌회담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력사적장정에서 친근한 중국동지들과 굳게 손잡고나아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처럼 조중수뇌회담은 량국관계뿐만아니라 바람직한 세계의 질서, 앞으로 실현해나가는 국제정치구도에 관한 전략적의사소통의 기회로 되고있다.
자주화, 다극화의 지향
조중관계뿐이 아니다. 로씨야는 조미수뇌회담에 앞서 라브로브외무상을 조선에 파견하였다. 그를 접견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로씨야지도부의 립장과 의중을 확인하고 새로운 정치적 및 전략적호상신뢰관계를 구축할수 있게 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한다.
랭전종식후 미국의 일극화를 반대하는 움직임은 다극화와 반세계화의 형태로 나타났다. 조선의 주변국들인 중국과 로씨야도 반미전선을 형성하였지만 자국의 리해관계로부터 미국의 횡포를 묵인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었다. 최근년간은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조선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든 미국주도의 제재소동에 동참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조선이 미국에 대한 핵보복능력을 갖추자 국면이 바뀌였다. 저들의 핵과 미싸일은 《평화》와 《정의》를 위한것이고 조선의 핵과 미싸일은 《평화를 파괴》하기 위한 《부정의》로 된다는 식의 강도적론리가 판을 친 낡은 국제질서에 파렬구가 났다. 자주와 정의의 수호자인 조선이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르자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주변의 대국들이 조선과의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쌍무관계의 강화발전에 주력하게 되였다.
조선은 수뇌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에 따라 미국과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략국가의 지위에 걸맞게 반제자주의 핵심력량인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대외정책을 변함없이 펼쳐나갈것이다. 주변의 대국들이 적극적으로 찬동하는 조선의 외교적행보는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할것이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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